<팔공산 산행 150회차>
지난 여름(8월21일)에 어렵사리 팔공산 청운대와 오도암을 산행후 두달만에 다시 오도암과 청운대를 찾아나섰다.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반대 방향으로 오도암 주차장에서
오도암을 거쳐 청운대로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가을이라 오도암 이후 희미한 등산로가 떨어진 낙엽에 묻혀 등산로를 잃어버려 두번이나 알바를 하였고 청운대에서
하산할때는 마지막에 등산로를 찾지 못하고 헤매기도 하였다.
<팔공산 오도암과 청운대 전경>
◆ 산행지 : 팔공산 오도암과 청운대
◆ 산행일 : 2014. 10. 27(월),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오도암 주차장 - 오도암 - 청운대 - 헬기장 - 능선 - 작전도로 - 오도암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5km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들머리 오도암 주차장으로 가던중 오은사에서 바라본 청운대와 비로봉
오은사에서 작전도로 따라 500m 정도 올라가면 오도암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바로 위 도로건너에 오도암으로 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오도암 까지는 1.5km 정도 됩니다
역시 가을이라 분위기는 좋은데 단풍나무는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올라가자 나뭇가지 사이로 청운대가 살짝 보입니다
빨주노초.. 색깔좋습니다
지난번에는 여름이라 무더웠는데 지금은 선선한게 산행하기 딱 좋습니다
외나무 다리도 건너갑니다
지난번에는 올라온 능선이자 오늘은 내려갈 능선이 보입니다
청운대?
하산할 능선이 잘 보입니다
청운정 입니다
이제 청운대가 잘 보이네요
오도암에 도착했습니다
오도암은 청운대 아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명당 입니다..ㅎ
올라갈 청운대 전경 입니다
비로봉이 연무와 역광때분에 뿌옇게 보입니다
오도암에서 청운대로 갑니다
오도암을 돌아보았습니다
산비탈길 따라 계곡쪽으로 이동합니다
단풍은 말라 비틀어지거나 이미 다 떨어지고 없습니다
평소 등산객이 잘 안다니는데다 낙엽에 묻혀 당체 등산로가 구분이 안됩니다
드문 드문 매여있는 시그널을 보고 가다가 어느 순간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지난번에 청운대에서 계곡따라 내려온지라 급경사 계곡따라 무작정 힘들게 한참을 올라갔더니 이 계곡이 아닙니다..ㅠ
다시 계곡을 내려와 헤매던중 반가운 시그널을 발견했습니다..^^
위를 쳐다보니 청운대 절벽이 보입니다. 이제 길을 제대로 찾은듯 합니다.
시방부터 청운대까지는 약 25분간 어마무시한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낙엽때문에 미끄럽기까지 합니다.
한참을 올라오니 깍아지른 청운대 절벽이 보입니다
다 올라와서 보니 입구에 있던 로프가 없어졌습니다. 지난번에 틀림없이 보았는데 누가 제거 했나봅니다
청운대에서 내려갈 계단쪽 입니다
계단 반대쪽 바위 전망대로 왔습니다
여기서 보면 산성봉과 비로봉이 잘 보입니다. 지난번에는 운무와 안개때문에 비로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군부대 전경입니다
철망앞에 있는 바위에 가서 전망을 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나무가지와 나뭇잎 때문에 들어가는데 애먹었습니다
철망앞 바위로 와서 본 청운대쪽 전경입니다
다시 전망바위로 나오니 앞쪽에 바위가 보여 들어가 봅니다
서너사람이 앉아서 밥을 먹어도 될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청운대 절벽도 잘 보입니다
공군부대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도암에서 올라온 급경사 계곡입니다
산성봉과 비로봉 전경 입니다
청운대 정상쪽으로 이동중 지난번에 보았던 돌무더기 제단을 또 봅니다
청운대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몇군대의 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산성봉 왼쪽에는 공군부대 오른쪽에는 비로봉이 보입니다
청운대 정상입니다. 바위와 소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아까 보았던 반가운 시그널이 여기도 있네요..ㅎ
청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비로봉 전경입니다
청운대 정상을지나 계속 들어가 봅니다. 청운대 절벽따라 길이 희미하게 끊어질듯하며 이어져 있습니다
아래에 오도암이 보입니다
당겨보았습니다
청운대 절벽입니다
이런 바위도 있습니다
절벽을 내려다 보면 어질어질하고 겁납니다
어느정도 진행하자 더이상 갈수가 없습니다. 절벽끝입니다.
맞은편에 헬기장과 하산할 능선이 보입니다
다시 청운대 정상으로 되돌아와 계단을 내려갑니다. 언젠가는 비로봉과 이어질 계단입니다. 그때는 비로봉에서 청운대로 쉽게 올수 있을것입니다
계단은 아직 출입금지입니다. 아마 비로봉과 연결되기 전까지는 출입을 금지시킬 모양입니다.
계단을 내려와 헬기장쪽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헬기장 입니다
헬기장 뒤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또 길을 잃어 버렸습니다.. 두번째 알바 입니다..ㅜ
대충 방향을 짐작하고 올라갑니다
길을 찾았습니다. 지난번에 능선따라 올라올때 쉬었던 바위 전망대 입니다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능선을 내려갑니다.
오도암 주차장에서 오도암으로 올라갈때 보았던 바로 이 능선을 내려갑니다
능선왼쪽은 바위 절벽입니다
계속 내려갑니다
바위능선이 끝난뒤 조금 더 내려가면 시그널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꺽어서 내려갑니다
등산로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길을 쭉 내려갑니다
낼 모래가 11월 인데 참꽃이 피었습니다. 이번달에 네번째 보는 참꽃입니다..ㅎ
또 시그널이 있습니다만 길은 안보입니다
기왕 보이지않는 등산로 방향을 대충 짐작하고 아래쪽으로 내달립니다
어느정도 무작정 내려오자 작전도로가 보입니다. 반갑습니다..ㅎ
도로로 내려왔습니다. 들머리 오도암 주차장에서 조금 위쪽으로 내려온것 같습니다
도로따라 내려오자 지난번에 올라갔던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지난번에는 반사경 뒤쪽으로 올라갔다가 길을 못찾아 한참동한 헤맺습니다..ㅎ
여기서 오도암 주차장까지는 100여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을 끝내고 동산계곡따라 내려가다가 바라본 청운대와 비로봉 전경입니다.
사과밭에 사과가 주렁주렁 정말 많이 달려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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