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산행 149회차>
산행을 좋아하는 내가 특별하게 갈 산이 없을때 제일 먼저 떠올리는게 팔공산 입니다. 팔공산은 가까이 있어 가기도 쉽지만 그만큼 산행코스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오늘
도 아침일찍 팔공산을 찾아 떠났습니다. 팔공산은 정말 나에게 더없이 고마운 친구입니다... 오늘 팔공산 산행에서는 이쁜 단풍과 생각지도 않았던 운무를 보는 행운까지
띠랐습니다. 현재 팔공산 단풍은 산중턱을 지났으며 10월 말쯤이면 절정에 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염불암 부근의 단풍>
◆ 산행지 : 팔공산
◆ 산행일 : 2014.10.23(목),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탑골 주차장 - 신림봉(케이블카 식당) - 빵재 - 염불암 - 염불봉 - 신령재 - 금당능선
- 삿일봉 - 폭포골 - 동화사 - 탑골 주차장 원점
◆ 산행거리 : 11.6km(GPS 이동거리)
<팔공산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탑골 공원의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습니다
오늘은 탑골로 올라갑니다
여긴 아직 단풍나무가 그대로 입니다
깔딱고개로 올라갑니다
깔딱 깔딱 합니다..ㅎ
염불암 갈림길에서 신림봉(케이블카 식당)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오름중 전망이 보이는 바위위에 올라서니 와우!! 대구시내에 운무가 가득합니다
완전 구름바다 입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운무에 기분이 업되었습니다..ㅎ
마치 예정에 없던 보너스를 탄 기분입니다..ㅎ
동화사지구 전경입니다
올려다보니 비온 뒤라 그런지 비로봉과 동봉이 민경같이 깨끗하고 맑게 보입니다
달마바위를 지납니다
신림봉 케이블카 식당입니다
조금전 전망바위에서는 보이지않던 곳의 운해입니다
신림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로봉과 동봉 전경 입니다
빵재쪽 입니다. 단풍이 많이 들었네요
동봉에서 관봉(갓바위)쪽 능선입니다
서봉에서 한티재방향 능선입니다. 팔공산의 단풍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짐작이 갈 겁니다
신림봉에서 빵재로 내려와 염불암으로 갑니다. 이쪽이 단풍나무가 많습니다
여긴 단풍이 절정입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죠
염불암 입구입니다
염불암에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염불봉으로 바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염불암 우측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된비알을 한참동안 올라갑니다. 염불암 위쪽 부터는 단풍이 이미 졌습니다
갈림길에서 쪽바로 능선따라 올라갑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종주번호 74번으로 올라갑니다
쪽바로 능선으로 올라서면 암릉구간이 시작됩니다.
암릉구간 첫번째 로프입니다
두번째 로프입니다
세번째 로프입니다
네번째 로프가 보이네요..
네번째 로프입니다
다섯번째 로프입니다
여섯번째 로프인데 요게 좀 난코스입니다..ㅎ
일곱번째 로프는 두 군데 매여져 있습니다
오른쪽은 완전 직벽암벽으로 발 디딜곳이 없어 팔힘으로만 땡겨 올려야 되는데 웬만한 남자의 팔힘으로도 올라가기 힘듭니다
왼쪽도 힘들기는 하지만 오른쪽 보다는 조금 수월합니다. 여기도 역시 팔힘을 필요로하고 배낭을 벗고 올라가야 됩니다
일곱번째 로프를 올라오면 바로 염불봉이 나옵니다
시내쪽에는 아직 구름바다 입니다
염불봉의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 입니다..ㅎ
발바닥 바위도 여전하네요
염불봉 바위위에 올라왔습니다
아래에 염불암이 보이고 암자 왼쪽능선따라 올라왔습니다
염불봉에서 보면 동서남북 조망이 참 좋습니다
갓바위쪽 능선입니다
치산계곡과 투구봉쪽 전경입니다
신림봉과 낙타봉쪽 전경입니다
염불봉에서 신령재 쪽으로 갑니다
병풍바위 전경입니다
종주번호 74번을 지납니다. 조금전 능선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오면 여기가 나옵니다
종주능선은 낙엽이 떨어져 황량합니다
오른쪽 계곡에 보이는 암자가 양진암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ㅎ
종주번호 58번인데 여기서도 동화사로 하산이 가능합니다. 한번 가봤는지 안가봤는지 헷갈립니다.. 담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ㅎ
58번에서 바라본 동봉쪽 전경입니다
이 능선이 종주번호 49번에서 동화사로 하산하는 금당능선 같으네요.. 블친이신 호산자팔공님 블로그보고 알았습니다..ㅎ
전에는 주로 금당능선 바로아래 신령재에서 폭포골로 하산했는데 오늘은 이리로 내려 갈겁니다. 오늘 팔공산에 온 목적중의 하나가 금당능선으로 하산하는 것입니다
능선아래에 봉우리가 보이는데 아마 삿일봉 같네요..
일단 신령재로 내려와서 신령봉을 찍고
다시 종주번호 49번으로 올라와 금당능선으로 하산합니다. 삿일봉(약수암) 이라고 쓰여있네요
금당능선은 큰 굴곡이나 바위가 없고
낙엽이 쌓여 아주 호젓합니다
철조망 입니다. 목적이 무었이던 아주 보기 싫네요..
삿일봉에 도착했습니다. 암봉으로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신림봉, 낙타봉, 서봉, 동봉, 비로봉, 염불봉등이 한눈에 다보입니다
동봉, 염불봉, 병풍바위 전경입니다
내려온 금당능선 입니다
신령봉(좌)과 삿갓봉(우) 입니다
삿갓봉, 능성봉, 남,북방아덤, 노적봉, 관봉(갓바위)도 보입니다
폭포골쪽 입니다. 단풍이 절정입니다
삿일봉에서 약수암으로 내려가려다가 폭포골 단풍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ㅎ
약수암으로는 다음에 내려가기로하고 오늘은 폭포골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삿일봉에서 능선을 역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폭포골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습니다. 등로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내려가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역시 단풍은 능선보다 계곡입니다
폭포골 등로로 내려왔습니다
몇일간 비가내려 계곡에 물이 많습니다
계곡따라 내려갑니다
폐가 갈림길에서 계곡따라 쭉 내려갑니다
오늘 산행하는 동안 한사람도 못 만났습니다. 팔공산을 산행하면서 사람을 못만나 보기는 오늘이 첨입니다..ㅎ
계곡이 끝나고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쪽바로 내려가면 옛날 동화사 정문입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약사암쪽으로 올라가다
동화사로 들어왔습니다
동화사 저수지 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가면 매표소고 매표소를 지나면 탑골 주차장으로 원점산행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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