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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괴산,문경] 희양산(남릉 맛뵈기)

by sane8253 2024. 7. 5.

 

요즘 장마철이라 기상변동에 따라 산행지가 계속 변경되네요

운문산 못안폭포 가려고 했더만 비소식이 없었는데 산행날 아침에 날씨를 확인해 보니

운문산에 13:00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라 비소식 없는 문경 희양산으로 산행지를 급변경해서 희양산으로~ 

 

 

<희양산 에서>

 

 

 

                                               ◈ 산 행  지 : [문경,괴산] 희양산(998m)

 

                                               ◈ 산 행  일 : 2024. 7. 3(수), 날씨 : 대체로 흐림

 

                                               ◈ 산행코스 : 은티마을 - 지름티재 - 희양산 - 남릉(맛뵈기) - 성터 - 희양폭포 - 은티마을

 

                                               ◈ 산행거리 : 10.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7시간44분(릿지 거북이 산행으로 산행시간 의미없음)

 

 

 

<희양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가까운 청도 운문산 간다고 출발시간을 늦게 잡았더니

들머리 괴산군 연풍면 주전리 은티마을 주차장에 10:00나 되서 도착했네요

지난주 목요일(6. 27) 마분봉, 악휘봉, 덕가산 산행때 다녀간 후 6일만에 은티마을에 다시 왔습니다.

 

 

 

지난주 왔을때 노랗게 꽃이 핀 가로수가 무슨 나무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모감주 나무였네요

 

 

 

마을길 따라 희양산 등산로 입구로 갑니다.

 

 

 

희양산과 구왕봉이 보이고

 

 

 

이쁘게 꾸며놓은 전원주택 또는 별장 뒤로 시루봉 보이고

 

 

 

시루봉과 희양산

 

 

 

반대쪽으로 지난주 다녀온 마분봉과 악휘봉 조망

 

 

10:30 희양산, 구왕봉 갈림길(주차장에서 약 1.5km)

좌측은 희양산(3.6km), 우측은 구왕봉(3.0km), 직진 구왕봉 코스는 출입금지

 

 

 

좌측 희양산으로

 

 

 

어제부터 새벽까지 비가 온지라 산에 물이 넘쳐납니다.

 

 

10:41 갈림길

좌측은 계곡따라 성터로 올라가고 우측은 지름티재로 올라가는데 우측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내려올 예정

 

 

 

어디가 계곡이고 어디가 등로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물이 넘칩니다.

 

 

 

<동영상 클릭>

 

 

 

 

 

 

 

벌써 단풍 든겨?

 

 

 

산수국

 

 

 

완만하던 등로가 지름티재가 가까워지자 경사가 가팔라지고

 

 

 

11:10 지름티재(성터 갈림길에서 30분 소요)

 

 

 

은티마을에서 3km 왔고 희양산까지 1.5km 남았네요(봉암사쪽은 사유지라고 출입금지)

 

 

희양산으로 올라갑니다.

보기싫은 나무 목책이 쭉 이어지는데 도대체 이걸 왜 쳐놓은겨?

 

 

 

전망바위에서 구왕봉 조망

 

 

 

구왕봉 암벽에 폭포가 보이는데 많은 비가 온 뒤에만 볼수있는 폭포인듯 <폭포 동영상 클릭>

 

 

 

고인돌 아래 바위굴

 

 

 

 

 

 

 

고인돌

 

 

 

새벽까지 비가 내린 덕분인지 기온이 높지않고 바람도 제법 세차게 불어 산행하기 딱 좋고

 

 

 

나무가 바위를 떠 받치고 있는

 

 

 

급경사 암벽구간

 

 

 

 

 

 

 

물기때문에 미끄러워 조심조심

 

 

 

 

 

 

12:06 급경사 암벽구간을 올라서면 능선 갈림길로

우측으로가 희양산 찍고 여기로 돌아와 좌측 시루봉 방향으로 가다 성터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할 예정

 

 

 

올해 처음보는 자주꿩의다리

 

 

 

12:10 희양산 암릉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맛점

 

 

 

바로 건너에 조망되는 구왕봉(977m)

 

 

 

12:32 맛점 후 출발

 

 

 

희양산 정상으로 진행방향 우측은 암벽의 깍아지른 낭떠러지

 

 

 

 

 

 

 

구왕봉 배경

 

 

 

 

 

 

희양산은 오래전 두어번 산행한적이 있는데

그땐 장거리 산행이라 한눈 팔 사이없이 진행하기 바빴고 오늘은 여유롭게 바위란 바위는 다 올라봅니다.

 

 

 

바람이 세차서 모자가 날려갈것 같아 벗었더니 머리가 엉망이네

 

 

 

바위 우측은 천길 단애(斷崖)

 

 

 

바위 사이로 내려가

 

 

 

올려다 봤더니 마치 도봉산 여성봉의 바위를 보는듯한.ㅎ

 

 

 

암벽사이 인생샷 포인트

 

 

 

 

 

 

 

뒷쪽에서 보면 이런.ㅋ

 

 

 

인생샷 찍은 바위 위

 

 

 

 

 

 

 

 

 

 

13:03 희양산 정상(해발 999m)

쉬엄쉬엄 올라왔더니 주차장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희양산 테라스

 

 

 

봉암사 방향은 출입금지

 

 

 

앞에 보이는 암릉이 멋져보여 가보기로

 

 

앞의 암릉에서 본 희양산 정상

제일 좌측에 보이는 암릉이 희양산 남릉으로 이따 남릉따라 살짝 내려가 남릉맛을 보기로

 

 

 

문경 가은읍과 봉암사 조망

 

당겨본 봉암사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말사로 879년(헌강왕 5) 당나라로부터 귀국한 지선(智詵:智證國師)이 창건한 이래 현재까지

선도량(禪道場)으로 일관해 온 선찰(禪刹)이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일년에 딱 한번 '부처님 오신 날'만 개방하는 사찰

 

 

 

희양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컷씩 담아보고

 

 

 

 

 

 

 

 



 

 

 

 

 

 

 

 

 

바위에 뿌리를 박고 사는 강인한 생명력의 소나무

 

 

 

사자머리 바위

 

 

 

암릉에서 희양산 정상으로 돌아와 13:40경 남릉으로 내려갑니다.

 

 

 

상당히 까칠까칠한 암릉 능선

 

 

 

등로가 바위틈으로 이어지나 싶어 들어가 보는데

 

 

 

겨우 몸만 빠져나올수 있는 정도로 협소한 틈을 비집고 빠져나왔지만

 

 

 

등로가 없어 로프를 걸고 암벽을 내려가 볼려고 했지만 4~5미터의 직벽이라 포기하고

 

 

 

바위틈을 다시 빠져나와 등로를 찾아 로프를 걸고 내려갑니다.(여긴 로프만 걸면 쉽게 내려갈수 있음)

 

 

 

암벽 사이로 난 등로(?)를 지나면

 

 

 

제법 넓은지역이 나오고

 

 

 

넘어온 암릉을 배경으로 한컷 

 

 

 

 

 

 

 

고사목이 멋진 배경이 되어주고

 

 

 

 

 

 

 

 

 

 

 

이어지는 남릉을 바라보며 어느쪽으로 내려가야될지 살펴보고

 

 

 

아래로

 

 

 

 

 

 

 

 

 

 

 

 

 

 

 

이쪽은 아니고

 

 

 

이쪽으로

 

 

 

 

 

 

 

조심스러운 바위사면을 통과하면

 

 

 

우물이 있는 너른바위 도착

 

 

 

한번 뛰어 주고

 

 

 

돌아보면 이런 전경

 

 

 

 

 

 

 

 

 

 

 

구왕봉 뒤로 마분봉, 악휘봉, 칠보산, 군자산등 괴산의 명산들 조망

 

 

 

과일 먹으며 잠시 쉬었다

 

 

 

더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이 바위에 올라보려고 시도해 봤는데 쉽지않네요 

어떻게 올라간다 해도 내려오는게 문제가 될 것 같아서 포기하고

 

 

 

바위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돌아보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더 이상 내려가지 않기로

 

 

희양산 정상에서 남릉따라 직선거리로 한 200m 정도 내려온거 같네요

평지 200m는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 가지만 암릉을 개척해서 내려오느라 제법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다시 왔던길 그대로 희양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ufo바위? 

 

 

 

요즘 이지역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야생화 꼬리진달래

 

 

 

다시 바위 사면 통과

 

 

 

 

 

 

 

 

 

 

 

 

 

 

 

 

 

 

 

석이버섯

 

 

 

 

 

 

 

 

 

 

 

 

 

 

15:30 돌아온 희양산 정상

희양산 정상에서 남릉따라 200m정도 내려갔다 돌아오는데 1시간50분이나 소요되었네요 

 

 

 

남릉은 맛만보고 시루봉 방향 성터쪽으로 갑니다.

 

 

 

 

 

 

 

바람이 세차서 모자가 날아갈까봐 잡고있는.ㅎ

 

 

 

지름티재에서 올라왔던 능선갈림길에서 시루봉 방향으로 직진

 

 

 

15:58 성터 갈림길(은티마을까지 3.2km)

 

 

 

성터로 보아 옛날에는 여기에 산성이 있었나 봅니다.

 

 

 

은티마을로 하산

 

 

 

산수국

 

 

비가 많이와 물이 난리도 아니네요

이 길로 내려가면 희양폭포가 있다는데 수량이 많을것 같아 기대됩니다.

 

 

 

차곡차곡 포개놓은듯한 바위

 

 

 

16:43 희양폭포(성터 갈림길에서 1.2km 정도 내려온 지점)

 

 

 

<희양폭포 동영상>

 

 

 

검색해보니 평소에는 희양폭포에 폭포수가 거의 없다고 하던데 오늘은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비가 온 뒤가 아니면 볼수없는 장관이네요

 

 

 

 

 

 

 

 

 

 

 

시원하이 끝내줍니다.^^

 

 

 

<희양폭포 동영상2>

 

 

 

 

 

 

 

 



 

희양폭포 아래 작은 무명폭포

 

 

 

 

 

 

 

 

 

 

 

바로 아래에 폭포 하나 더

 

 

 

세번째 폭포 알탕

 

 

 

폭포에서 시원하게 알탕하고 성터, 지름티재 갈림길로 내려와 올라갔던 길 그대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17:47 은티마을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치고

 

 

 

문경으로 이동해 대박 아구찜 식당에서 하산주 일잔하고 귀가합니다.

 

 

아구찜

몇년전에도 한번 와본적있는 식당으로 개인적으로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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