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주 가야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함양 남덕유산(1,507m)과 할미봉(1,025m)을 이틀 연짱 산행합니다.
◈ 산 행 지 : [함양]남덕유산(1,507m) - 할미봉(1,025m)
◈ 산 행 일 : 2023. 1. 17(화),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영각사 - 남덕유산 - 서봉(장수덕유) - 삼자봉 - 할미봉 - 삼자봉 - 경남교육원 - 영각사
◈ 산행거리 : 14.3km(GPS} 이동거리
<남덕유산, 할미봉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07:45 영각사 입구에 주차하고 남덕유산을 바라보니 오늘도 눈은 눈 씻고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ㅜ
아무튼 영각사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남덕유산으로 된비알 빡시게 쳐올립니다.
영각재까지 작년에 없던 데크 쉼터가 두개나 새로 생겼네요
어제 가야산을 산행하고 오늘 이틀 연속 산행이지만 별로 힘든줄은 모르겠네요.. 뽕맞았나?ㅋ
09:14 영각재(1,290m)
영각재에서 두개의 암봉을 넘어야 하고
첫번째 암봉을 오르던중 뒤돌아보니 미세먼지 1도 없이 깨끗한 조망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수리봉,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 황매산, 감악산, 월여산 조망
금원산, 기백산
함양 서상면과 뒤로 대봉산, 지리산 조망
당겨본 대봉산과 지리산
지리산 천왕봉에서 반야봉 사이의 수많은 봉우리들이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지리산 천왕봉과 대봉산 천왕봉을 앞 뒤로 한꺼번에 조망
짝궁뎅이 반야봉
가야산 방향 조망
수도산 - 단지봉 - 가야산 - 남산제일봉 - 우두산 - 비계산 - 두무산 - 오도산 - 미녀봉 - 숙성산 라인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수도-가야 종주능선)
가야산, 가야공룡능선이 선명하고
의상봉 - 비계산 - 두무산 - 오도산 - 미녀봉 - 숙성산 라인
라인 뒷쪽으로는 비슬산, 화왕산이 앞쪽에는 보해산, 금귀봉, 박유산이 조망 됩니다.
이따 가야할 할미봉 뒤로 백운산, 장안산, 진안 팔공산 그리고 무등산등 수많은 산군조망
할미봉, 백운산, 영취산, 장안산, 무등산
당겨본 무등산
지난해 12월 다녀온 진안 팔공산, 천상데미, 삿갓봉, 덕태산도 선명하게 보이고
팔공산을 당겨보니 정상의 철탑도 보이네요
첫번째 암봉에서 바라본 두번째 암봉과 정상
저기 마이산도 보인다는
당겨본 마이산
마이산 좌측 뒤로 보이는 높은산은 대둔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첫번째 암봉 위 전경
상고대 덮힌 월봉산 ~ 거망산 능선과 웅석봉 조망
자꾸만 바라보게 되는 지리산
이따 삼자봉에서 할미봉을 다녀올 예정이고 할미봉 능선에 상고대가 피어있는데 그때까지 남아있을지..
두번째 암봉에 올라가는
두번째 암봉을 오르던중 돌아본 첫번째 암봉
두번째 암봉 전망대에 올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기가막힙니다.
내려다본 첫번째 암봉
가야산쪽을 바라보니
구미 금오산이 보이고
능선 너머로 대구 팔공산도 보입니다.
여기서 팔공산까지 직선거리로 약 95km 정도 되니까 오늘 시계가 100km도 넘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딱 두개뿐인 대구 팔공산과 진안 팔공산을 한번에 다 보는 초대박 조망입니다.
팔공산을 더 당겨보니 가운데 비로봉 철탑이 보이고 좌,우로 서봉과 동봉도 확실히 구분됩니다. 와우~
비슬산도 보이네요
더 당겨보니 비슬산 조화봉 기상레이더관측소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거창 오도산과 미녀봉
풍력발전기가 나래비로 서있는 거창 감악산
황매산
암봉을 넘어 정상으로 오르던중
남덕유산에서 향적봉까지 덕유능선을 배경으로 한컷씩
어제 가야산에서 볼때는 덕유산 능선에 눈이 하얗게 덮혔던데 그새 다 녹아버렸네요
그런데 향적봉 좌측에 보이는 상고대가 하얗게 핀 저기는 어디지?
적상산
돌아본 암봉
요즘 중독된 빨간물 한잔하면서 쉬었다 갑니다.
넘어온 암봉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캬! 정말 멋찝니다.
정상 도착해 가야할 서봉을 배경으로 한컷찍고
남덕유산(1,507m) 인증합니다.
몇년전부터 매년 겨울 한번씩 방문하네요
남덕유산에서 향적봉까지 장쾌한 능선을 배경으로
좌측 맨뒤에 보이는 산은 어딜까요?
당겨보니 기상레이더관측소가 있는 금산 서대산이네요
올라온 영각재 방향 조망
배경 쳐 쥑입니다.^^
잘키운 조망하나 열 눈 부럽지 않습니다.ㅋ
우측 맨끝에 산은 무등산인데 좌측 맨끝의 산은 어딜까요?
영암 월출산이 아닐까 추측만 할 뿐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는데 아시는분?
정상에서 서봉 갈림길로 내려갑니다.
향적봉과 적상산 사이에 보이는 여기는 정말 어디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적상산
갈림길에서 서봉으로
안부까지 고도가 뚝 떨어졌다 다시 서봉을 쳐올립니다.
안부에서 약 한시간에 걸쳐 점심먹고 서봉 오름중 돌아본 남덕유산
서봉 헬기장에서 지리산을 배경으로
남덕유산 배경
여긴 어디?
서봉
서봉(1,492m) 인증
서봉은 전북 장수군에 속해있어 장수덕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네요
서봉에서 본 헬기장과 남덕유산
내려갈 할미봉 방향 조망
할미봉으로 내려갑니다.
바위를 보고는 못 참지
바위 뒷쪽의 지리, 대봉, 백운산 배경이 예술입니다.
현재시간 오후1시6분인데 아직도 할미봉 능선에 상고대가 남아있네요
당겨본 할미봉
삼자봉에서 할미봉을 왕복으로 다녀온후 경남교육원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돌아본 서봉
서봉(좌)과 남덕유산(우)을 배경으로
기금거황(기백산,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 종주 능선중 황석산은 거망산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막아놓은 경남교육원 갈림길
육십령에서 남덕유산까지 이정목상 8.8km네요
2014년5월 육구종주(육십령~남덕유산~향적봉~구천동) 하면서 올라간적이 있네요
경남교육원 길막 갈림길부터 능선에 상고대가 피어있습니다.
역시 겨울산은 이맛이야~^^
삼자봉(913m)
보통은 여기서 경남교육원으로 하산을 하는데 오늘은 할미봉을 왕복으로 다녀온후 여기서 하산하기로 합니다.
삼자봉에서 할미봉까지는 편도 약 1.5km, 왕복 3km쯤
상고대 너머로 보이는 남덕유산(우)과 서봉(좌)
저 능선 어디에 대포바위가 있을텐데?
당겨본 대포바위
남덕유산과 서봉을 돌아보니 많이도 내려왔네요
할미봉 전 암봉
암봉에서 본 할미봉
신기한게 남덕유산(1,507m)이 할미봉(1,025m)보다 훨 높은데 어째서 할미봉에는 상고대가 이렇게 피었고
보시다시피 남덕유산과 서봉에는 상고대가 1도 형성 안되었을까요?
참말로 희안합니다.
할미봉으로 올라갑니다.
육구종주 하면서 깜깜한 새벽에 여길 로프타고 멋모르고 내려갔던게 생각납니다.
지금은 계단을 많이 만들어 쉽게 오르 내릴수가 있네요
대포바위는 여기서 반송마을쪽으로 500m를 내려가야?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그냥가고 다음에 할미봉만 따로와서 대포바위와 삼형제바위에서 놀기로...
할미봉(1,025m) 인증
삼형제 바위
언제가는 다시 찾아와 어루만져 주리다.
육십령쪽 조망
전북 장수군 장계면
다시 삼자봉으로 돌아갑니다.
할미봉의 마스코트 대포바위를 다시 한번 쳐다보고
거 참 희안하게 생겼네.ㅎ
삼자봉으로 돌아와 경남교육원으로 내려갑니다.
경남교육원
도대체 몇절송이야?
16:56 영각사 입구로 돌아와 산행을 마칩니다.
남덕유산 초대박 조망과 할미봉 상고대가 멋졌던 꿩대신 봉황을 잡은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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