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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산행

[창녕]영산 석빙고 환종주 산행(신선봉,영취산,병봉,종암삼,함박산)

by sane8253 2023. 1. 6.

'영산 석빙고 환종주' 란

 

경남 창녕군 영산면 교리 410-2번지 영산 석빙고를 들,날머리 삼아 

 

신선봉(628m), 영취산(681.5m), 병봉(꼬깔봉 673m), 종암산(546m), 함박산(501m)을 원형으로 한바퀴 도는 종주 산행으로

 

 산행거리가 17km정도(GPS기록)로 장거리는 아니지만 오르내림이 많아 그리 호락호락한 산행은 아닙니다.

 

10년전에도 이 코스를 한바퀴 돈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달나라어린이집을 들,날머리로 삼았기

 

'달나라어린이집 환종주' 라고 불렀는데 명칭이 바뀌었네요

 

 

 

 

<영산 석빙고 환종주 중 영취산에서>

 

 

 

 

                                ◈ 산 행  지 : [창녕]영산 석빙고 환종주(신선봉-영취산-병봉-종암산-함박산)

 

                                ◈ 산 행  일 : 2023. 1. 4(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영산 석빙고 - 보덕암 - 신선봉 - 영취산 - 병봉(꼬깔봉) - 구계임도 - 종암산 - 함박산 - 약수암 - 석빙고

 

                                ◈ 산행거리 : 16.95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산행시간 7시간25분,  휴식시간 2시간40분,  총10시간5분

 

 

 

 

<신선봉-영취산-병봉-종암산-함박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고도정보>

 

 

 

 

07:20 들,날머리 영산 석빙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장이 무척 넓고 주차비는 무료인데 화장실이 보이지 않네요)

 

 

 

도로따라 보덕암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정면으로 올라갈 신선봉이 보입니다.)

 

 

 

보덕암 앞에서 좌로

 

 

 

석빙고에서 여기까지 1.3km 정도 왔고, 신선봉까지는 약1km, 영축산까지는 2.6km를 올라가야..

 

 

 

신선봉까지 계속 빡시게 된비알 치고 올라갑니다.

 

 

 

첫 조망바위

 

 

 

영산면이 내려다 보이고 제일 왼쪽에 들,날머리 석빙고도 보이네요

 

 

 

당겨본 영산면

 

 

 

낙동강변 유채꽃밭으로 유명한 남지읍

 

 

 

첫조망터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신선봉에 올라섭니다.(08:53)

 

 

 

신선봉은 사면이 트여 사방 조망이 좋은데

 

 

 

조금 이따 가야할 영취산과 병봉이 보이고

 

 

 

오늘 한바퀴 돌아야할 영취산, 병봉, 종암산, 함박산을 파노라마로 찍어봅니다. 아이고 저기 함박산까지 언제가노?ㅎ

 

 

 

영취산 능선 너머로 화왕산(좌)과 관룡산,구룡산(우)도 보이고

 

 

 

아까 조망바위에서 보았던 영산면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원경은 미세먼지로 그리 좋지는 않네요

 

 

 

신선봉에서 영취산으로

 

 

신선봉에서 영취산(영축산)까지 1.4km는 암릉으로 이루어진 구간으로 암봉을 두어개 넘어가야 됩니다.

(물론 암봉을 넘지않고 우회하는 등로도 있습니다.)

 

 

 

첫번째 암봉 오름중

 

 

 

첫번째 암봉 오름중 돌아본 신선봉

 

 

 

첫번째 암봉에 올라 두번째 암봉 589봉을 배경으로 한컷

 

 

 

 

 

 

 

아래에 자그마한 암자가 하나 보입니다.

 

 

 

법화암

 

 

종주길에 바위에 내려간...ㅎ

오늘 종주는 앞에 보이는 영산면 구계리를 원형으로 한바퀴 도는 산행입니다.

 

 

 

두번째 암봉인 589봉 좌측에 영취산 우측으로 병봉 조망

 

 

 

589봉 좌측으로 우회 등로도 있지만 암릉으로 먼저 올라간 일행들

 

 

 

589봉에 올라서 넘어온 첫번째 암봉과 신선봉을 배경으로 한컷

 

 

 

이렇게 즐기다 끝까지 종주를 할수 있을런지..ㅎ

 

 

 

까짓것 못하면 말고 일단 즐기고 봅니다.^^

 

 

선바위

혹시 올라갈수 있을까싶어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올라갈수는 없고

 

 

 

 

 

 

 

 

 

 

 

또 여불때기로 빠져서

 

 

 

놀다 갑니다.

 

 

 

이러다 소는 누가 키우노?

 

 

 

뭐 지대로 크겠지~ㅋ

 

 

 

난 몰라예~

 

 

 

나도 몰따~^^

 

 

 

신선봉에서 암봉 두개를 넘어오며 바위에서 실컷 놀고는 영취산 올라가다 또 바위에 올라가는..ㅎ

 

 

 

후광이 멋지고

 

 

 

안올라가면 섭할것 같아 나도..^^

 

 

 

바위만 나오면 발걸음이 멈춰지고..ㅎ

 

 

 

위에 뭡니까?

 

 

 

점프샷 놀이

 

 

오늘 왜이리 높이 뛴겨?

높이 뛴게 아니고 카메라를 잘 잡았구만.^^

 

 

 

오!

 

 

 

 

 

 

 

정상 앞 기암에도 올라..  그기로는 안될걸요?

 

 

 

욜로 올라가야~ㅎ

 

 

 

쉽게 보인다고

 

 

 

함부로 따라하다 다치면 책임 못집니다.^^

 

 

 

몇년 만이냐?

 

 

 

선수 입장

 

 

 

 

 

 

 

뭐하는겨?

 

 

 

이러다 종주는 언제할겨?ㅎ

 

 

 

ㅎㅎ

 

 

 

다시 내려오기

 

 

 

 

 

 

 

폴짝~

 

 

 

영취산(영축산 681.3m) 정상석 인증

 

 

 

넘어온 신선봉과 589암봉을 배경으로 한컷

 

 

 

 

 

 

 

뭐야? 어떻게 한겨?

 

 

 

영축산에서 병봉(꼬깔봉)으로 갑니다. 거리는 1.7km정도 되네요

 

 

 

아래에 구봉사가 보이고

 

 

 

당겨본 구봉사

 

 

 

병봉까지는 바위도 없고 조망터도 별로 없기에 좀 빠르게 진행합니다.

 

 

 

그래도 옥천저수지와  화왕산, 관룡산, 구룡산을 조망하고

 

 

가야할 병봉도 바라봅니다.

 병봉 아래까지 고도가 떨어졌다 된비알 쪼매 치고 올라가야 될것 같네요

 

 

 

병봉(고깔봉) 오름

 

 

 

병봉 오름중 영취산을 배경으로 한컷

 

 

 

병봉(꼬깔봉)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봉우리

 

 

 

저기 꼭대기가 병봉(꼬깔봉) 입니다.

 

 

 

뒤따라 오다가 바위에 올라가는

 

 

 

 

 

 

 

서로 마주보고 찍기

 

 

 

 

 

 

 

어떻게 내려 올까요?

 

 

 

폴짝~ㅎ

 

 

병봉 정상에서 영취산과 신선봉을 배경으로~

바위에서 노는건 여기까지고 여기서부터 하산때까지는 바위가 없습니다.

 

 

병봉(673m)

병봉은 꼬깔봉이라고도 하는데 영취산 이정목에서 부터 병봉을 변봉이라고 써놓았네요

 

 

예전부터 병봉이라 불렀고 지도에도 병봉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아마도 잘못 표기한듯... 아니면 봉우리명을 바꾸었나?

 

 

구계저수지와 마지막에 찍을 함박산이 마주 보이는 병봉 정상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먹는데 또 한시간 가량 걸렸으니 두시간 반 가량을 바위에서 놀고 점심먹는데 소비했네요.ㅎ

 

 

 

점심먹고 이제는 바위도 없고 조망도 없고 좀 빨리 진행합니다.

 

 

 

그런데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오르막만 만나면 아이고 죽것네..ㅠ

 

 

뭐지?

이런곳에 전망대? 인가 싶었는데 송이움막 같으네요

 

 

구계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갑니다.

10년전에는 여기서 산으로 올라 능선따라 진행했는데 나중에 임도길과 만나네요

 

 

 

임도따라 가는게 편하긴 편합니다.

 

 

 

구계임도에서 바라보는 전망

 

 

 

넘어온 신선봉, 영취산, 병봉과 가야할 작약산, 함박산이 조망됩니다.

 

 

전망대 반대쪽 암벽에 이런게..

 붉은 글씨로 佛(불)자와 아래에 흰 글씨로 방글라데시라고 써놓았네요

 

 

 

계속 임도따라 갑니다.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계단을 올라 능선따라

 

 

 

영취산에서 4.7km 진행했고 종암산까지 1.45km 남은지점

 

 

종암산으로 부지런히 걷습니다.

바위에서 너무 놀아서 해지기전에 하산할수 있을지..

 

 

 

종암산이 보이는데 된비알 좀 치고 올라가야 되겠네요

 

 

 

종암산 정상 바위

 

 

 

바위만 보면 무조건 올라갑니다.ㅋ

 

 

 

종암산 정상 데크

 

 

바위에 하나씩

셀카로 찍었는데 자~알 찍었네.ㅎ

 

 

 

종암산(546m) 정상석 인증

 

 

 

10년전에 왔을때는 없었는데 쪼맨한 정상석이 새로 생겼네요

 

 

 

 가야할 함박산이 보입니다.

 

 

함박산까지 올록볼록 엠보싱이네요

종암산에서 내려가 390, 405, 490, 475, 작약산(512), 함박산(501)까지 여섯 봉우리를 넘어가야 됩니다. 듁었다.ㅜ

 

 

 

종암산에서 낙엽 미끄러운 급경사 내려갑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보자' 라는 옛날 표어가 생각나네요

 

 

 

종암산에서 내려와 390봉, 405봉을 넘어 490봉에 올라왔습니다. 종암산에서 1.65km, 함박산까지 1.5km 남았네요

 

 

 

490봉에서 내려갑니다.

 

 

 

철탑을 지나 475봉을 올라갑니다.

 

 

 

신선봉과 영취산이 살짝보이고

 

 

 

475봉을 넘어 작약산(512)으로 올라갑니다.

 

 

 

작약산(512m)

 

 

 

10년전에는 그냥 510봉(지금은 512)이었는데 그사이 작약산이란 이름이 생겼네요

 

 

지친겨?ㅋ

작약산에서는 그나마 조망이 좀 되네요

 

 

 

북쪽으로 넘어온 신선봉, 영취산, 병봉이 조망되고

 

 

 

남쪽으로 부곡(좌)과 영산(우)이 조망됩니다.

 

 

 

현재시간 오후 4시20분, 일몰까지는 약 한시간정도 남았네요

 

 

 

낙동강이 노을에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랜턴 켜지않고 하산할수 있을듯..

 

 

 

당겨본 낙동강

 

 

 

이제 작약산에서 내려가 마직막 남은 함박산을 올라갑니다.

 

 

 

함박산(501m) 찍고

 

 

 

약수암(약수터)으로 하산합니다.

 

 

 

함박산에서 약수암(악수터)까지는 0.7km로 거리는 짧지만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돌탑

우리민족은 배달의 민족이자 돌탑쌓는 민족이 확실합니다.ㅋ

 

 

 

약수암

 

 

 

약수암에서 내려다본 영산면

 

 

 

약수암 바로옆이 약수터

 

 

 

약수터에서 쉬었다가 석빙고로 내려가는데 처음에 올랐던 신선봉이 보이네요

 

 

우후 5시25분 석빙고 도착

실컷 놀고 어둡기전에 '영산 석빙고 환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영산 석빙고는 언제 만들었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다네요,

다른 석빙고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원래 모습이 잘 남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석빙고는 모두 경상도 지역에 있는데 모두 조선시대에 만든 것들이라고 하네요 

 

 

날머리에서 멀지않은 도천진짜순대 본점에서 뒷풀이 합니다.

예전에는 번호표 받아서 줄서서 먹을 정도로 분답았는데 지금은 한산하네요

 

 

 

산행후엔 역시 소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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