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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산행

[거창]우두산 바리봉 릿지 개척산행

by sane8253 2023. 2. 4.

몇년전 거창 우두산 바리봉(세신봉 800m)에 올랐을때

 

바리봉 동쪽 계곡에 위치한 커다란 암벽위에 등산객이 올라있는 것을 보고

 

암벽 아래에서 부터 개척해서 올라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그 암벽을 개척하러 갑니다.

 

 

 

 

 

 

 

 

                                    ◈ 산 행  지 : [거창]우두산 바리봉 릿지 개척

 

                                    ◈ 산 행  일 : 2023. 2. 2(목),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항노화 힐링랜드 주차장 - 돼지골 - 바리봉 동쪽능선 - 바리봉 - 릿지개척 - 바리봉 -  주차장

 

                                    ◈ 산행거리 : 5.3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릿지산행으로 산행시간 의미없음

 

 

 

 

<GPS 이동경로>

 

 

 

 

07:47경 우두산 황노화 힐링랜드 주차장에 주차하고 장군봉쪽으로 올라갑니다.(주차료 5,000원으로 비싼편임)

 

 

갈림길에서 우틀해서 돼지골쪽으로

맨날 바리봉으로 올라 다녔는데 이쪽 꼴짜기는 처음 올라가네요

 

 

 

한참을 오르다가 GPS 지도를 보고 대충 가야할 위치를 파악한후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

 

 

 

능선으로 막치고 오릅니다.

 

 

 

한참을 치고 올라 능선에 올랐는데

 

 

너무 지나쳐 올라온듯...

좌측에 보이는 저 능선으로 올라야 되었는데 여기서 봐서는 구분을 할수 없었네요

 

 

 

일단 능선따라 올라갑니다.

 

 

 

장군봉 ~ 지남산 ~ 의상봉 ~ 우두산~마장재 능선이 쫘악 펼쳐저 보이고

 

 

 

 

 

 

 

두번 오르고 한번 하강한 의상봉 실크로드 릿지

 

 

 

바리봉~장군봉 능선 접속

 

 

 

퍼질러 앉아서 쉬었다 갑니다.

 

 

 

내려다 보고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대충 감을 잡은듯...

 

 

 

오늘 예보에는 미먼이 보통이었는데 조망이 개좋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거창군 가조면의 들녘을 거창의 명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네요

 

 

 

저기가 지리산이여~~~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

 

 

 

젤 뒷라인 웅석봉, 지리산   가운데 황매산, 월여산, 감악산   앞쪽 박유산

 

 

 

당겨본 황매산

 

 

앞 박유산, 가운데 감악산, 뒤 지리산

산행이 일찍 끝 날 경우 앞에 보이는 박유산도 올라볼 예정입니다.

 

 

 

당겨보니 감악산 풍차가 선명하네요

 

 

 

거창군 가조면

 

 

 

 

 

 

 

원래 계획은 암벽 개척후 장군봉으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계획을 변경해 바리봉으로 내려갑니다.

 

 

 

바리봉(지금은 세신봉)

 

 

 

바리봉 올라가는 계단

 

 

 

개척할 암벽

 

 

 

기암에서 한컷씩

 

 

 

 

 

 

 

 

 

 

 

바리봉 정상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조망이 좋은데 

 

 

 

오늘은 미먼까지 깨끗해 환상의 조망을 보여주네요

 

 

 

스님의 밥그릇인 바리를 엎어놓은 형상이라 바리봉이라 했다네요

 

 

 

의상봉쪽

 

 

 

거창읍 뒤로 대봉산(좌)과 황석, 거망산(우)

 

 

 

당겨본 거창읍과 대봉산

 

 

 

바리봉(세신봉 800m)

 

 

 

멀쩡한 바리봉을 왜 세신봉으로 바꾸었을까?

 

 

현재 등산지도에는 바리봉 또는 작은바리봉으로, 등산앱에는 바리봉으로 표기되어 있고

세신봉으로 표기되어 있는 등산지도나 앱은 아직까지 한번도 검색된적이 없네요

 

 

 

이분은 같은 뜻의 지리 서북능선 바래봉에 눌려서 이름을 바꿨을 것이라고 근거없는 추측을..ㅋ

 

 

 

아무튼 오늘 조망도 좋지만 하늘도 예술이네요

 

 

 

이렇게 좋은데 놀다 갑시다.^^

 

 

 

 

 

 

 

한번 띠 주고

 

 

 

바위 아래에도 내려가 보고

 

 

 

 

 

 

 

올려다 보니 개 멋지네

 

 

 

가조

 

 

 

바리봉에서 실컷 놀고 개척할 암벽을 찾아 바리봉에서 내려갑니다.

 

 

 

당겨본 Y자 출렁다리와 항노화 힐링랜드

 

 

바리봉 앞 암릉에 올라 

좌측에 보이는 거대한 암벽이 오늘 개척할 암벽입니다.

 

 

 

돌아본 바리봉

 

 

 

하늘에 흰줄은 뭐지?

 

 

 

바리봉은 여러번 왔지만 조망은 오늘이 최고네요

 

 

 

까마귀와 황매산

 

 

 

개척할 암벽을 바라보며 어디로 올라야 될지 가름해 봅니다.

 

 

 

다른곳은 불가능해 보이고 흰선따라 개척해야 할 듯 한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바리봉 앞 암릉따라 내려갑니다.

 

 

 

다시 돌아본 바리봉

 

 

 

여기서 암릉이 단절되어 

 

 

 

더 이상 내려갈수 없을듯한데..

 

 

 

일단 슬링걸고 내려가 보지만 더 이상 내려갈수가 없었네요

 

 

 

암릉을 뒤로 우회해서 내려갑니다.

 

 

 

암릉 밑둥치 따라 돌아서

 

 

 

누구도 내려간 흔적이 없는 길을 개척해서 내려갑니다.

 

 

 

 

 

 

 

마침내 목표 암벽 아래에 도착해서 암벽을 올려다 보고

 

 

 

암벽 앞에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녹이슨채 방치되어 있는 암벽장비도 보이고

 

 

 

이쪽으로는 올라갈수 없지만 그냥 폼만 함 잡아봅니다.

 

 

 

 

 

 

 

정말 거대한 암벽입니다.

 

 

 

아까 암릉에서 내려다 본 곳을  찾아 아래로 이동해

 

 

 

붙어봅니다.

 

 

 

누구도 올라간적 없는 암벽을 개척해서 올라가네요

 

 

 

장난이 아니네요

 

 

 

초 집중 모드로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엄청 까다로운곳 두곳을 올라야 했고

 

 

 

그동안 올랐던 어느 릿지보다도 난이도가 높네요

 

 

 

아래에서 받쳐주고 올라가서

 

 

 

내려준 슬링잡고 올라갑니다.

 

 

 

마지막 암벽구간

 

 

 

 

 

 

 

좌측에 보이는 암릉이 우회해서 내려온 암릉

 

 

 

 

 

 

 

드디어 암벽 상단에 올라섰는데 옷과 배낭이 엉망이네요.ㅎ

 

 

 

암벽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암벽 꼭대기 뒤로 바리봉 머리가 보이네요

 

 

 

여기가 암벽 꼭대기

 

 

 

목포를 달성했으니 여유롭게 점심 식사를 합니다.

 

 

마주 보이는 바리봉

바리봉에서 좌측 암릉으로 내려와 뒷쪽으로 내려간뒤 암릉 밑둥치따라 우회해서 암벽쪽으로 접근했네요

 

 

 

점심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클라이머들이 달아놓은 쇠사슬을 잡고 한컷씩 찍어봅니다.

 

 

 

여기서 하강하면 재밌겠네요

 

 

 

언제 자일과 장비 가져와서 하강 한번 하입시다.^^

 

 

바리봉 능선으로 돌아갑니다.

암벽을 바리봉 능선에서 내려오면 아주 쉽게 내려올수가 있었네요

 

 

 

돌아보고

 

 

 

바리봉 능선에서 다시 바리봉으로 내려갑니다. 오늘도 풍차돌리기.ㅎ

 

 

 

바리봉

 

 

바리봉에서 내려다 본,

왼쪽이 개척한 암벽이고 오른쪽이 내려가서 우회한 암릉입니다.

 

 

 

하산중 바위에 올라가는

 

 

 

참새가 방앗간을 보고 그냥 지나가지는 못하지요

 

 

 

 

 

 

 

ㅎㅎ

 

 

 

 

 

 

 

점프는 이렇게 하는거라구.ㅎ

 

 

 

바리봉을 배경으로 한컷 찍고

 

 

 

오후2시경 항노화 힐링랜드 주차장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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