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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합천]작은가야산 수리봉과 선바위

by sane8253 2021. 12. 8.

간만에 마눌하고 산행하기로 한 일요일 아침

늘 그렇듯이 "너무 멀지 않을것, 조망 좋을것, 안가본 산일것" 이라는

까다로운 마눌 입맛에 맞는 산을 찾으려고 머리를 굴리던중 문득 머리에 스치는 산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합천 가야면의 수리봉, 소바위듬, 선바위 암릉이 멋진 작은가야산

 

난 기히 두번이나 다녀왔고 까칠한 암벽이 한군데 있기는 하지만 

한번도 안가본 마눌을 위해 다시 한번 Go

 

 

 

<작은가야산 소바위듬에서>

 

 

 

 

                         ◈ 산 행  지 : [합천]작은가야산(1,065m)

 

                         ◈ 산 행  일 : 2021. 12. 05(일),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원죽전교 - 수리봉 - 소바위듬 - 선바위 - 작은가야산 - 절두골 - 석계계곡 - 원죽전교

 

                         ◈ 산행거리 : 9.40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6시간23분(산행시간 의미없음)

 

 

 

 

<GPS 이동경로>

 

 

 

 

 

10:18 합천군 가야면 죽전리 원죽전교 주변에 주차하고 출발

 

 

 

마을도로따라 대밭골 전원주택단지를 지나 1.1km 정도 올라간다

 

 

 

좌측으로 비계산(좌)과 우두산(우)이 보이고

 

 

 

플래카드 좌측이 수리봉 초입이고 올라갈 수리봉과 소바위듬이 보인다

 

 

당겨본 수리봉과 소바위듬

(좌측 수리봉으로 올라 우측 소바위듬으로 진행한다)

 

 

 

계곡건너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고 조망없는 된비알을 한참동안 올라간다

 

 

 

엥? 여기에 부산 갈맷길 시그널이 왜? 

 

 

 

암릉이 시작되면

 

 

 

조망이 트인다

 

 

 

합천군 가야면 죽전리와 죽전저수지 전경

 

 

 

멀리 비슬산 마루금이 보이고

 

 

 

남산제일봉도 보인다

 

 

 

남산제일봉을 당겨보니 미어캣바위도 보이고

 

 

 

머리위로는 올라갈 수리봉과 소바위듬이 눈에 들어오는데

 

 

 

소바위듬을 당겨보니 산객이 올라가있다

 

 

 

오늘 코스중 제일 난코스 암릉을 올라간다

 

 

 

수리봉으로 올라가는 까칠한 암릉인데 암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면 겁먹기 쉽상이다 

 

 

 

그래서 험한곳에 델꼬 왔다고 마눌에게 잔소리를 좀 들었다

 

 

 

사실 여기만 올라서면 더 이상 까칠한 암릉은 없는데..

 

 

 

암릉을 올라 비계산과 우두산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이쪽은 남산제일봉과 매화산 방향

 

 

 

소파바위

 

 

 

앉으면 소파바위

 

 

 

누우면 침대바위.ㅎ

 

 

 

이제 여기만 올라서면

 

 

 

수리봉 정상이다

 

 

 

수리봉 또는 수리등으로 불린다

 

 

 

 

 

 

 

이제 수리봉에서 내려가 위에 보이는 소바위듬으로 올라간다

 

 

 

수리봉에서는 여기로 내려간다

 

 

 

좁은 협곡같은 바위 틈으로 어렵지않게 내려갈수가 있다

 

 

 

 

 

 

내려와서 돌아본 바위 틈

(수리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이곳 말고는 없다)

 

 

 

수리봉을 뒤로하고 소바위듬으로 올라간다

 

 

당겨본 수리봉

(보다시피 사방이 바위 벼랑으로 바위틈이 아니면 내려올만한 곳이 없다)

 

 

 

넓은 바위에 올라 수리봉과 비계산을 배경으로 한컷

 

 

 

우두산 방향

 

 

 

바위는 무조건 올라가보자

 

 

 

 

 

 

 

 

 

 

 

안착

 

 

 

내려오는게 더 쉽다

 

 

 

바위 위는 이렇고

 

 

 

수리봉이 내려다 보인다

 

 

 

뾰족한 바위에 올라가보자

 

 

 

여기에 서있는 사람도 있던데 난 그냥 앉아있는걸로 만족

 

 

 

소바위듬 도착

 

 

 

소바위듬에서 사진찍기 놀이

 

 

 

 

 

 

 

 

 

 

 

 

 

 

 

 

 

 

 

 

 

 

 

내려다 보이는 수리봉

 

 

 

 

 

 

 

 

 

 

 

전망좋은 소바위듬에서 맛점

 

 

 

뭐꼬?

 

 

 

맛점후 작은가야산 능선으로 올라간다 

 

 

 

돌아본 소바위듬(좌상)과 수리봉(우하)

 

 

 

정성스럽게 쌓아놓은 작은 돌탑

 

 

 

남근석

 

 

 

 

 

 

 

거북바위

 

 

선바위 갈림길

좌측으로 선바위에 다녀온후 작은가야산 능선으로 올라간다

 

 

 

아무리 봐도 신기한 물건인 선바위

 

 

 

누가 볼매라고 하던데.ㅎ

 

 

 

시게 밀면 넘어지지 않을까?ㅎ

 

 

 

다른 방향에서 보면

 

 

 

함 뛰어 보고

 

 

능선에 올라선다

(좌측으로 가면 우두산으로, 우측으로 가면 작은가야산과 남산제일봉으로 갈수있다)

 

 

 

우두산쪽 조망

 

 

 

우두산 좌측으로는 비계산이

 

 

 

우측으로는 덕유산 마루금과 금귀봉, 보해산이 조망된다

 

 

 

당겨본 금귀봉(좌)과 보해산(우)

 

 

 

덕유 마루금

 

 

 

능선 북쪽 사면에는 잔설이 좀 쌓여있다

 

 

 

지난번엔 올라갔었지만 오늘은 우회한 암릉

 

 

 

밧줄구간

(밧줄이 없어도 올라올수 있다)

 

 

 

들머리쪽 죽전저수지 일부와 비계산 조망

 

 

 

진행할 작은가야산 방향 조망

 

 

 

가야산과 남산제일봉

 

 

 

당겨본 가야산

 

 

 

남산제일봉

 

 

 

주먹바위 또는 장갑바위를 바라보고

 

 

 

주먹? 장갑?

 

 

 

올라가봐?

 

 

 

바위 상단의 홀더를 잡고 땡겨 올려서

 

 

 

올라가면 된다

 

 

 

그런데 올라갈때 내려올걸 미리 염두에 둬야된다. 안그러면 미아가 될수 있다.ㅋ

 

 

 

지난 여름에 왔을때는 완전 곰국이었는데

 

 

 

오늘은 조망이 좋다

 

 

 

내려올때는 올라갈때와 반대로 홀더를 단단히 확보하고

 

 

 

바위에 매달리듯 아래로 내려선다

 

 

 

보기엔 쉬워보여도 마눌에겐 불가능한 일이다.ㅎ

 

 

 

지나온 암릉을 돌아보고

 

 

 

 

 

 

 

공깃돌바위 또는 흔들바위

 

 

 

떨어질듯 아슬아슬하게 올려져 있는 공깃돌바위는 흔들림도 있는데

 

 

 

집중하지 않으면 흔들리는지 알수없을 정도로 미세하게 흔들린다

 

 

 

 

 

 

 

머눌은 그냥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ㅎ

 

 

 

지나온 암릉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작은가야산으로

 

 

작은가야산 갈림길

(직진하면 남산제일봉으로 바로가고 우측 시그널쪽으로 올라가면 작은가야산으로 올라간다)

 

 

 

작은가야산(1064.5m) 도착

 

 

 

석계계곡쪽으로 하산하는데 잔설과 낙엽이 많이 쌓여있다

 

 

 

그렇다고 아이젠이 필요할 정도의 잔설은 아니다

 

 

 

갈림길(동그라미)에서 마눌 컨디션이 좋지않아

 좌측 능선으로(구멍바위쪽) 가지않고 우측 절두골로 내려선다

 

 

급경사에 낙엽이 엄청 미끄럽다

 

 

 

결국 한번 자빠지고.ㅎ

 

 

산객들이 별로 다니지않아 등로가 희미한데 간간이 달려있는 시그널이 길잡이가 되어준다

시그널은 이럴때 필요하지 고속도로 같은 대로에는 보기 싫구로 왜 달아놓는지..ㅉㅉ

 

 

 

계곡이 능선쪽보다는 수월하게 하산할수 있지만 대신 조망은 꽝이다

 

 

 

여기서 다시 능선 등로와 합류하고

 

 

 

곧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 내려서면

 

 

 

석계계곡 옆 도로를 만나 죽전리로 내려간다

 

 

 

비계산

 

 

 

죽전리 새터마을과 죽전저수지 전경

 

 

 

폐쇄시켜놓은 죽전리 마을회관 주차장으로 내려와

 

 

 

원죽전교에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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