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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영동]월류봉~사군봉~만경봉 & 월류봉 둘레길

by sane8253 2021. 11. 22.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407m)과

인근의 사군봉(489m), 만경봉(674m)을 월류봉 둘레길과 연계해서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코스는 월류광장에서 월류1봉~5봉을 산행후 

월류광장으로 돌아와 월류봉 둘레길 따라 원촌교에서 고등쪽으로 올라 사군봉(489m)찍고

 황간면 우매리 마을로 내려간뒤 다시 우매봉으로 올라 만경봉(674m)까지 산행후 반야사 문수전으로 하산

 반야사에서 월류봉 둘레길따라 월류광장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거리는 GPS앱에 약 22km 찍혔습니다.   

 

 

 

 

 

 

 

                             ◈ 산 행  지 : [영동]월류봉(400m)~사군봉(489m)~만경봉(674m) & 월류봉 둘레길

 

                             ◈ 산 행  일 : 2021. 11. 19(금), 날씨 : 맑으나 미세먼지 나쁨

 

                             ◈ 산행코스 : 월류광장 - 월류봉(1,2,3,4,5봉) - 원촌교 - 고등 - 사군봉 - 우매리 - 우매봉

 

                                                  - 만경봉 - 반야사 문수전 - 반야사 - 월류봉 둘레길 - 원촌교 - 월류광장

 

                             ◈ 산행거리 : 2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10시간50분

 

 

 

 

<GPS 이동경로>

 

 

 

 

 

08:37경 월류광장에서 기념샷 한장 박고 월류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좌측 월류1봉에서 우측 월류5봉까지 산행후 월류광장으로 되돌아 옵니다.

 

 

 

월류봉(月留峰) 전경

 

 

월류정(月留亭)

이따 월류5봉에서 월류정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월류봉을 산행후 월류봉 둘레길 따라 가 원촌교에서 고등쪽으로 사군봉에 올라갈 예정이고

 

 

 

초강천을 건너서

 

 

 

 월류1봉으로 올라갑니다.

 

 

 

황간면

 

 

 

08:08 월류1봉(365m) 도착 

 

 

 

월류광장에서 1.08km, 30분 소요 되었네요

 

 

 

월류1봉에서 본 조망

 

 

 

월류봉에서 하산후 우측에 보이는 원촌교에서 고등쪽으로 사군봉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따 고등을 저렇게 올라갈 예정입니다.

 

 

 

월류1봉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한반도 지형

 

 

 

 

 

 

 

1봉에서 본 2봉, 3봉, 4봉

 

 

 

산불초소가 있는 월류2봉

 

 

월류3봉

봉간 거리가 굉장히 짧습니다.

 

 

 

월류3봉에서 본 4봉과 5봉으로 이따 5봉에서 저렇게 하산합니다.

 

 

 

월류4봉

 

 

 

김천 황악산 방향 빛내림 조망

 

 

 

4봉에서 돌아본 3봉

 

 

 

4봉과 5봉사이 삼각점

 

 

 

08:42 월류5봉

 

 

하산등로는 월류5봉에서 능선따라 100여미터 진행하다 우측으로 떨어지는데

Locus Map에 월류5봉에서 바로 내려가는 등로가 보여 오늘은 5봉에서 바로 내려가 봅니다.

 

 

와! 엄청 급경사로 떨어집니다.

월류봉에 몇번왔지만 이쪽으로는 처음 내려가는데 웬만하면 안 내려가는게 좋겠습니다.

 

 

 

급경사에 낙엽에 장난이 아닙니다. 등로도 희미하고..

 

 

 

그런데 어라? 이게 뭐야?

 

 

 

월류봉 지도에서 본적이 있는 폐광산인가 봅니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꽤 깊이 들어가네요

 

 

 

 

 

 

 

여기가 동굴 마지막 부분인데 내 걸음으로 55보정도 들어왔으니 30미터는 족히 넘겠네요

 

 

 

 

다시 빠져나갑니다.

 

 

 

등산객들이 이쪽 등로는 거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도 본적이 없고 처음 봅니다.

 

 

 

등로는 월류5봉에서 급하게 떨어지다 산사면따라 월류정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폐광산이 또 있네요

 

 

 

 

 

 

 

뭘 캐내던 광산 이었을까요? 금? 은? 동?

 

 

 

사면따라 한참을 이어지던 등로는 너덜지대를 만나 아래로 내려갑니다.

 

 

 

초강천 건너 월류정이 있는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월류정

 

 

 

건너에 월류광장과 기룡대

 

 

 

월류정

 

 

 

 

 

 

 

징검다리를 건너 월류광장으로 돌아갑니다.

 

 

 

징검다리에서 본 월류정 반영이 멋집니다.

 

 

 

초강천을 건너와서

 

 

 

월류봉을 배경으로

 

09:54 월류광장으로 돌아와 월류봉 산행을 마치고(3.55km, 2시간16분 소요)

원래는 기룡대를 다녀올려고 했으나 5봉에서 폐광굴쪽으로 하산하면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기룡대는 패스하고 월류봉 둘레길따라 원촌교로 바로 갑니다.

 

 

 

원촌교와 올라갈 고등이 보이고

 

 

고등으로 올라가 사군봉을 거쳐 만경봉까지 산행하고 반야사로 하산해

월류봉 둘레길따라 월류광장으로 돌아올 예정으로 고등아래에 둘레길 데크가 보입니다.

 

 

 

원촌교 건너 좌측 고등 초입

 

 

 

고등으로 올라갑니다.

 

 

 

월류봉이 마주 보이고

 

 

 

조망이 참 좋은데 오늘 미세먼지가 심상찮습니다.

 

 

 

아래에 석천따라 놓여진 월류봉 둘레길 데크가 보이고

 

 

 

 썩을놈들 때문에 조망이 참으로 갑갑하네

 

 

 

고등

 

 

 

고등 꼭대기

 

 

고등에서 본 사군봉

고등에서 북살미 고개로 살짝 내려섰다 사군봉으로 쳐올립니다.

 

 

 

북살미 고개

 

 

 

사군봉으로 올라갑니다.

 

 

고등(앞)과 월류봉(뒤) 조망

월류광장에서 월류봉을 산행후 고등을 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당겨본 고등

 

 

 

마주 보이는 백화산과 아래로 반야사에서 석천따라 이어지는 월류봉 둘레길을 조망해 봅니다.

 

 

 

선유암? 어디가 선유암? 선유암 비슷한거 구경도 못했는데?ㅎ

 

 

 

설마 이게 선유암? 이건 뭔 동물 뒷태 같은데?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조망이 참 좋을텐데..아쉽~

 

 

 

11:12 사군봉(489m) 도착 

 

 

 

누적거리 5.83km, 3시간34분 소요

 

 

사군봉에서 난곡리 방향 우매리로 내려갑니다.

사군봉에는 산꾼들이 더러 오는것 같지만 여기서 부터는 산객들의 발걸음이 거의 없는듯

 

 

 

앞에 보이는 무명봉에서 황간면 우매리로 내려갑니다.

 

 

 

무명봉

 

 

 

두건님 반갑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온건 다 두건님 덕입니다. 어쨋든지 건강하이소~^^

 

 

 

11:42 무명봉에서 서쪽방향 100여미터 지점의 삼각점에 갔다가 (누적거리 6.94km, 4시간4분 소요)

 

 

 

다시 무명봉으로 돌아와 약 1시간 동안 민생고 해결 및 커피와 후식까지 배부르게 먹고

 

 

무며봉에서 우매리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급경사에 낙엽때문에 엄청 미끄러워 로프가 없으면 내려가기가 매우 곤란하겠습니다. 

 

 

 

로프는 아주 길게 이어지는데 이렇게 사람이 찾지않는 산에 누가 로프를 매어 놓았을까?

 

 

 

아무튼 거의 개척 수준으로 내려오니

 

 

 

우사네요

 

 

 

우매리 도착 (누적거리 8.52km, 5시간41분 소요)

 

 

 

황간면 우매리 유래비

 

 

 

우매리 도로에서 다시 우매봉(가칭)으로 쳐올립니다.

 

 

 

등로는 없고 그냥 능선을 향해 막 치고 올라가는데 낙엽이 미끄러워 상당히 빡십니다.

 

 

 

월류봉, 사군봉에 이어 세번째 등산이네요

 

 

 

능선에 올라 삼각점을 지나고

 

 

14:14 무명의 봉우리에 올라서자 돌맹이에 우매봉 이라고 쓰여있네요

(누적거리 10.13km, 6시간37분 소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산아래 마을이 우매리라 우매봉이라 써놓은거 같습니다.

 

 

 

아무튼 빡시게 올라왔네요.ㅎ

 

 

 

우매봉에서 가야할 만경봉이 못때게 솟아있는것이 보이고 만경봉까지는 능선 업다운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몇번의 업다운을 거쳐 만경봉 아래에 도착해서 입에 단내가 나도록 만경봉을 쳐올립니다. 아고~디다~

 

 

 

14:59 드뎌 만경봉(674m) 도착 (누적거리 11.66km, 7시간21분 소요)

 

 

이젠 반야사로 내려가 월류봉 둘레길따라 월류광장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는데

아고 힘드러~ 도대체 이짓을 왜 하는겨? 이렇게 힘들어도 이짓이 좋기만하니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ㅋ

 

 

 

만경봉에서 반야사 문수전으로 내려갑니다. 여기도 상당히 급경사네요

 

 

 

내려오는 길에 바위가 있어 올라가 보니 백화산이 마주 보이네요

 

 

 

의산님도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

 

 

갈림길 주의

좌측으로 90도 꺽어서 내려갑니다.

 

 

 

조망바위

 

 

 

아래에 내려갈 반야사 문수전이 보입니다.

 

 

 

이런 간판이 보이면 문수전에 다 내려왔습니다.

 

 

 

15:54 반야사(般若寺) 문수전(文殊殿) 도착 (누적거리 13.25km, 8시간17분 소요)

 

 

 

 

 

 

 

문수전은 벼랑위에 지어져 있어

 

 

 

앞으로 백화산이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아래로는 석천이 굽이쳐 흐릅니다.

 

 

 

문수전 아래 석천에는 전설이 있는데

 

 

조선 7대 세조가 피부병을 해결하기 위해 신미대사의 말을 듣고 반야사로 갔더니 문수보살이 나타나 망경대 아래

영천에서 목욕을 하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석천에서 목욕을 했더니 신기하게도 피부병이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그런데 헐~ 이 나무가 버틸수 있을까?

 

 

문수전에서 본 반야사 호랑이 

미세먼지 탓인가? 호랑이가 왜 잘 안보이는겨? 계절 탓인가?

 

 

<2019년 여름에 왔을때는 이렇게 잘 보였는데>

 

 

문수전에서 반야사로 내려갑니다.

 

 

 

반야사 전경

 

 

 

반야사에서 돌다리를 건너 둘레길따라 월류광장으로 돌아갑니다.

 

 

 

돌다리에서 본 호랑이 역시나 희미하네요

 

 

 

 

 

 

 

 

 

 

 

 

 

 

 

백화산 등로산로 초입

 

 

 

반야교를 건너갑니다.

 

 

 

반야교에서 본 만경봉

 

 

 

돌다리를 건너고

 

 

 

따끈따끈한 돌다리네요

 

 

 

갈때는 산을 넘고 넘어 빡시게 갔지만

 

 

 

돌아가는 길은 수월하네요

 

 

 

단체사진~ㅎ

 

 

 

 

 

 

 

이게 뭘까요? 감 껍질인가?

 

 

 

데크가 시작되고 월류광장까지 4.4km 남았습니다.

 

 

 

전부터 월류봉 둘레길 데크를 한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걷네요

 

 

 

구름다리 기념샷

둘레길은 구름다리를 건너지않고 데크따라 계속 가야됩니다.

 

 

 

데크 설치하느라 돈 좀 들었겠네..ㅎ

 

 

 

 

 

 

 

돌아보니 구름다리와 문수전으로 내려온 만경봉이 보입니다.

 

 

 

이제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완정교 도착

반야교에서 완장교까지는 석천 오른쪽 길로 왔고

 

 

 

완정교를 건너서 부터 원촌교까지는 석촌 왼쪽길로 진행합니다. 월류광장까지는 2.6km 남았네요

 

 

고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갈때는 고등으로 올라가 산을 넘어 넘어서 반야사까지 갔고 돌아갈때는 고등아래 데크길로 갑니다.

 

 

 

누구랑?

 

 

 

얌마! 웃으라는데 왜 안웃는겨?

 

 

 

월류봉

 

 

 

꽃을 깔아줘 걷게~

 

 

 

우린 이제 좋았던 시절은 다 지났네 이사람아.ㅎ

 

 

 

데크에 조명을?

 

 

 

신경 마이 썼네~ㅎ

 

 

 

월류봉이 어둠속에 형체만 보이고..

 

 

 

원촌교에서 돌아본 데크 조명

 

 

 

18:27 월류광장 도착 산행종료 (누적거리 22.09km, 10시간50분 소요)

 

 

 

오늘 하루도 주인 잘못만난 내 다리 욕봤다.^^

 

 

 

황간에 오면 무조건 먹고가야 되는거 아시죠?

 

 

 

올뱅이 국밥은 가격이 올라서 10,000원 받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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