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늘도 덥지 싶은데 어디로 가지?
<수도산 정상>
◈ 산 행 지 : [김천]수도산(1,317m)
◈ 산 행 일 : 2021. 7. 18(일),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수도암 - 수도산 - 수도암
◈ 산행거리 : 4.23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천천히 3시간18분
<GPS 이동경로>
날도 덥고 마눌과 김천 수도산 아래 수도산 계곡(무흘구곡)으로 피서 가는데 날씨가 넘나 좋습니다.
요즘 마눌이 산행을 힘들어해서 될 수 있으면 산행을 안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좋은 날씨를 그냥 보내기는 아까워
덥지만 산행거리가 짧은 수도암에서 수도산을 왕복 산행후 계곡에서 놀기로 합니다.
수도암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그닥 덥지는 않네요
산행은 수도암 내에서 시작되므로 수도암을 대충 둘러봅니다.
수도암(修道庵)은 통일신라시대 859년(헌안왕 3)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도량으로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靑巖寺)의 부속 암자라고 합니다.
백합
대웅전 올라가는 계단
대적광전(대웅전)
대웅전(대적광전)과 약광전
약광전
약광전 석불좌상
수도암 삼층석탑
암자 치고는 꽤나 큰 사찰입니다.
수도암을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수도암이 해발 980m고 수도산 정상이 해발 1,317m라 고도 차이가 얼마되지 않고
정상까지 거리는 2km 남짓 됩니다.
지난 3월말 수도~가야 종주하면서 깜깜한 새벽에 올라간적이 있지만 그땐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네요
지라산에서 탈출한 반달곰 오삼이(KM-53)가 수도산에 정착해 살고 있지요
어쩐일인지 마눌이 오늘은 잘 올라 갑니다.
아무튼 다행입니다.
비비추
나리꽃
까치수염
노루오줌
야생화는 흔하게 볼수있는 여름 야생화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첫 조망바위
정상부위에 운무가 왔다리 갔다리
수도산에서 단지봉, 좌대곡령(좌일곡령), 두리봉,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가야 종주능선이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다행히 정상의 운무는 걷혔습니다.
두번째 조망바위
수도~가야 종주능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지난 3월 수도~가야 종주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가야산
수도산~단지봉 능선 너머로는 거창의 명산들이 마루금을 긋고있고
올라온 능선쪽
높으면 높은대로 낮으면 낮은대로 힘드는건 마찬가지네요.ㅎ
꿩의 다리
가는장구채
나리와 까치수염
뭐지?
수도산(1,317m) 정상 도착
배경 하얀구름 죽입니다.
이런날 산에 오르지 않으면 산에대한 예의가 아니지요~ㅎ
누가 꽃을 정상석 위에..
정상에서는 사방 조망이 좋습니다.
시코봉, 양각산, 흰대미산 능선
거창 가북 중촌리 심방마을과 금귀, 보해산쪽 조망
단지봉쪽 조망
주능 신선봉쪽
정상에서 식사하고 앞 능선 산님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해서 본 단지봉 방향
바위 채송화
정상 방향
당겨본 정상
흰대미산, 양각산, 시코봉 능선쪽
양지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헷갈리네..
올라왔던길로 하산합니다.
수도산~단지봉 조망
단지봉~가야산 조망
성주 독용산쪽 조망
14:00경 수도암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치고
계곡으로 바로 가지않고 여기서 멀지않은 인현왕후길로 이동합니다. 더운데 뭐하는 짓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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