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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다시 찾은 거창 우두산(의상봉) 출렁다리

by sane8253 2020. 7. 13.

오후 3시경 부터 비가 예보된 토요일

 

마눌과 가까운 곳에 일찍 다녀 올 만한 산행지를 찾다가 거창 우두산 의상봉을 짧게 한바퀴 돌기로 합니다.

 

우두산에는 국내 최초 Y자형 출렁다리가 완공되어 개통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올 4월경 개통 예정 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올 10월로 개통이 연기되었으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그때도 개통될지 미지수라고 하네요

 

오늘 산행은 우두산 주차장에서 마장재로 올라 우두산 상봉, 의상봉을 찍고 고견사쪽으로 하산하는

 

원점 산행으로 그동안 우두산을 산행하면서 가보지 못한 암릉을 몇군데 찾아볼까 합니다.

 

 

 

 

 

 

 

 

 

 

                    ◈ 산 행  지 : [거창]우두산(1,046m), 의상봉(1,038m)

 

                    ◈ 산 행  일 : 2020. 7. 11(토), 날씨 : 흐림

 

                    ◈ 산행코스 : 우두산 주차장 - 마장재 - 우두산 상봉 - 의상봉 - 고견사 - 우두산 주차장

 

                    ◈ 산행거리 : 8.23km(GPS 이동거리)

 

 

 

 

<우두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우두산 주차장이 엄청 많이 변했습니다.

 

 

 

산림치유센터라는 것도 새로 생겼고..

 

 

 

산림치유센터에서 올려다본 Y자형 출렁다리

 

 

 

출렁다리는 마장재 방향으로 600m 정도, 한 10여분 올라가면 됩니다.

 

 

 

마장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Y자형 출렁다리 도착 

난 작년 9월에 온적이 있지만 마눌은 처음이네요

 

 

 

출렁다리는 아직 미개통이라 들어갈수는 없고 눈으로만 구경합니다. 

 

 

 

올 4월 개통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10월로 연기되었고 그 때도 개통될지 미지수라고 하네요

 

 

 

<작년 9월 우두산 산행중 찍은 출렁다리>

 

 

<작년 9월 우두산 산행중 찍은 출렁다리>

 

 

 

바리봉과 장군봉쪽 조망

 

 

 

출렁다리 아래 폭포로 내려왔습니다.

 

 

 

폭포 상단에서 본 출렁다리

 

 

 

 

 

 

 

폭포는 아래쪽으로 떨어집니다.

 

 

 

내려다 보면 끝이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폭포인데 이름을 알수없네요

 

 

<출렁다리에서 보면 폭포가 이렇게 보입니다. 2019. 9. 8 촬영>

 

 

<폭포상단에 우리가 서있습니다.>

 

 

 

일월비비추

 

 

 

산꿩의다리

 

 

 

물잠자리 

 

 

 

중나리꽃

 

 

 

산수국도 어딜가나 많네요

 

 

 

계곡따라 마장재로 올라갑니다.

 

 

 

마장재 도착(주차장에서 1.6km 정도)

 

 

 

장군봉~의상봉 능선을 바라보고

 

 

 

가조면과 가조벌판 전경

 

 

 

바리봉 뒤로 거창읍이 보일 정도로 오늘 시계는 좋습니다.

 

 

 

마장재에서 우두산 상봉으로 가는 능선은 암릉이 멋지고

 

 

 

뒷쪽 비계산

 

 

 

세월아 네월아 어슬렁 어슬렁 진행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것도 산행취향도 비슷해서 다행입니다.ㅋ

 

 

 

안그럼 허구한날 싸웠을듯..ㅎㅎ

 

 

 

지금도 많이 싸우지만..ㅋ

 

 

 

 

 

 

가야산, 남산제일봉, 합천 가야면 죽전저수지가 보이는 조망

 

 

 

오를수 있는 바위는 다 올라봅니다.

 

 

 

 

 

 

 

 

 

 

아래에 촛대바위가 보입니다.

저기도 한번 가봐야지 맘 묵고 있었는데..

 

 

 

오늘 날 잡았습니다.ㅋ

 

 

촛대바위에 내려가 봅니다.

바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닥 어렵지않게 내려갈수 있겠네요.. 그래도 조심해야 됩니다.

 

 

 

촛대바위 인증

 

 

 

마눌이 여기서 인증사진을 찍어주네요.ㅎ

 

 

 

촛대바위에서 본 암벽

 

 

 

위에서 내려다 보고

 

 

 

다른 방향에서 보면..

 

 

 

촛대바위에서 올라옵니다.

 

 

 

흔들바위(또는 병아리 바위)

 

 

밀어보고..

옆에서 보던 아저씨가 조금만 더 세게 밀면 넘어가겠다고 합니다.ㅋㅋ

 

 

 

조금전에 올라갔던 바위와 내려갔던 촛대바위가 보이네요

 

 

 

마눌을 앞세우고

 

 

 

이 바위에 올라가 봅니다.

 

 

 

마눌쪽에서 본 시선

 

 

 

암릉위로 올라가

 

 

 

꼭대기에 올라선 마눌

 

 

 

 

 

 

 

아래에서 올려다 보고

 

 

 

설악산의 한 부분같은 멋진 암릉입니다.

 

 

 

마눌쪽에서 본 전경

 

 

 

올라갈순 있겠는데 넘어갈수 있는지 확신이 없어 걍 내려왔습니다.

 

 

 

사진좌측의 붉은원과 우측의 파란원의 암릉은 주능에서 벗어나 있어 못가본 곳으로 오늘은 한번 찾아가볼까 합니다.

 

 

 

마장재, 비계산 방향

 

 

 

바위위에 샘이 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암봉이 의상봉

 

 

 

의상봉을 당겨보니 계단이 보이고 암봉 앞 실크로드 릿지도 보입니다.

 

 

 

 

 

 

 

이렇게 바위에 걸터 앉으면 디질라꼬 환장했나? 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으신데

 

 

 

이거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물론 고소공포증 있는분이 하면 큰일납니다.ㅎㅎ

 

 

 

 

 

 

 

참 멋진 바위 입니다.

 

 

 

 

 

 

 

 

 

 

 

 

 

 

 

출렁다리와 가조면 조망

 

 

 

당겨본 출렁다리

 

 

 

조금전에 본 붉은원의 암릉을 찾아왔습니다.

 

 

 

아까 올랐던 멋진암릉이 색다르게 조망됩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수 있습니다.

 

 

 

우측의 바위가 조금전에 올라가서 걸터앉았던 바위네요

 

 

 

붉은원 암릉에서 주능으로 빠져나온 뒤 잠시 등로따라 진행하다 우측 파란원 암릉을 찾아왔습니다.

 

 

 

여기가 아니고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바로 이 암릉인데 앞쪽에서는 도저히 올라갈수가 없고

 

 

 

암릉 우측으로 돌아가면 뒤에서 올라갈수가 있네요

 

 

 

암릉에 올라온 뒤 마눌이 찍어준 장면

 

 

 

처음 서있던 바위는 이렇고

 

 

 

그냥 폴짝뛰면 되는데 참 어렵게 건너가네요.ㅋ

 

 

 

 

 

 

 

암릉을 우회하는 마눌을 위에서 내려다 보고

 

 

 

마눌이 올려다 보고

 

 

 

뒷쪽에서는 이렇게 올라올수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우회해서 왔고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주능의 멋진 바위가 이제 반대쪽에서 조망됩니다.

 

 

 

반대쪽에서 보던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아래에 죽전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데.. 행복한산행밴드의 솔솔님, 앙꼬님 자매 고향입니다.^^ 

 

 

 

파란원 암릉에서 주능으로 빠져나와 주능 진행중 코끼리 바위 앞 암릉에 올라가 봅니다.

 

 

 

 

 

 

 

의상봉~장군봉간 능선이 그림같이 조망됩니다.

 

 

당겨본 의상봉이 참말로 멋집니다.

이 산이 우두산 이지만 우두산 보다는 의상봉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는 까닭입니다. 

 

 

 

 

 

 

 

코끼리 바위

 

 

 

우두산 상봉(1,046m)

 

 

 

우두산 상봉에서 의상봉으로 진행중 토끼닮은(마눌 주장) 바위에서

 

 

 

 

 

 

대가리를 보면 토끼가 아닌데?

 

 

의상봉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은 곳

오늘은 바로앞에 보이는 바위에도 한번 올라가볼까 합니다.

 

 

 

 

 

 

 

 

 

 

 

기막막힌 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우두산을 많이도 다녀갔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오르는 바위가 많습니다.

 

 

 

의상봉 배경 사진찍기 좋은곳이 여기서 보니 오형제 바위처럼 보이네요

 

 

 

이제 의상봉이 코 앞에

 

 

 

이렇게 보면 의상봉 계단이 아찔해 보이지만 실제 올라보면 별거 아닙니다.

 

 

 

그동안 무심코 계단을 올라 다녔는데

 

 

 

오늘은 계단이 몇개인지 한번 헤아려 봐야겠네요.ㅎ

 

 

 

이제 오형제 바위 아래로 내려가 의상봉으로 건너갑니다.

 

 

 

의상봉 계단을 오르면서 헤아려 보니 계단이 209개 입니다.

 

 

 

우두산 상봉(예전에는 별류산으로 불렀습니다.)

 

 

 

오형제 바위

 

 

 

의상봉에서 본 비계산 방향

 

 

 

가조면과 벌판

 

 

그런데 정상석 앞 까지 갔던 마눌이 급하게 후다닥 뛰어 내려갑니다.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 아까 오형제 바위에 선글라스를 벗어두고 그냥 왔다네요.ㅋ

 

 

 

의상봉(1,038m)

 

 

 

의상봉~지남산~장군봉~바리봉 능선

 

 

 

장군봉 좌로 금귀산, 우로 보해산 조망

 

 

 

아무나 다닐수 없는 실크로드 릿지 끝단에 고견사가 보이고

 

 

 

당겨본 고견사

 

 

 

마눌이 선글라스를 찾았다며 이쪽을 보며 손을 흔듭니다.ㅎㅎ

 

 

 

의상봉에서 내려갑니다.

 

 

 

고견사로 하산

 

 

 

 

 

 

고견사

고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667년(문무왕 7)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수령 천년의 고견사 은행나무(높이28m, 둘레6.10m)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고견사 일주문

 

 

 

계곡따라 쭉 내려갑니다.

 

 

 

 

 

 

 

장마철이라 계곡에 물이 엄청 많습니다.

 

 

갈림길인데..

파란선따라 가면 어디로 이어질까? 다음에 오면 파란선따라 가봐야겠네요 

 

 

 

견암폭포 상단

 

 

 

내려다 보니 아찔합니다.

 

 

 

전망대는 언제 설치되었지?

 

 

 

옆에서 본 견암폭포

 

 

 

견암폭포 전망대

 

 

 

시원합니다.

 

 

 

견암폭포 높이는 약 20m 정도 되고 일명 가정산폭포 라고도 불립니다. 

 

 

 

 

 

 

 

오늘 날씨가 흐려 뜨겁지는 않았지만 습도가 높고 후덥지근해서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마무리는 알탕으로 시원하게

 

 

폭포에서 주차장까지는 엎어지면 코닿을정도로 가깝습니다.

 그런데 현재시간 오후 4시가 훨 넘었는데 오후 3시경 부터 온다던 비는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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