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그리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하목정(霞鶩亭) 이라는 조선시대 정자와 사육신(死六臣)의 위패를 모신 육신사(六臣祠)를 찾아봤습니다.
2019. 8. 30
하목정(霞鶩亭)
위치 :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1043-1번지
하목정(霞鶩亭)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낙포 이종문이 조선 선조 37년(1604)에 세운 정자이다.
정자의 이름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 잠깐 머물렀던 인조(재위 1623~1649)가 훗날 낙포의 첫째 아들인 이지명 에게 직접 써준 것이다.
또한 일반 백성들의 주택에는 서까래 위에 덧서까래인 부연을 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지만, 인조가 명령하여 이 집에는 부연을 달았다고 한다.
<출처 : 위키백과>
하목정(霞鶩亭)
하목정 베롱나무 꽃이 이쁘다는데 시기가 늦어서 꽃이지고 남아 있는 꽃이 별로 없습니다.
인조가 직접 써줬다는 하목정(霞鶩亭) 현판
내년에 베롱나무꽃이 절정일때 다시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육신사(六臣祠)
위치 :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640번지
육신사는 삼촌에게 왕권을 빼앗긴 어린 왕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다 숨진 사육신으로 일컫는 조선 세조 때의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원래 취금헌 박팽년(醉琴軒 朴彭年) 선생만을 그 후손들이 모셔 제사를 지냈으나 선생의 현손(玄孫)인 박계창이 선생의 기일에 여섯 어른이
사당 문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 나머지 5위의 향사도 함께 지내게 되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육신사(六臣祠) 진입로의 육신사 외삼문인 충절문(忠節門)
여기도 베롱나무 꽃이 절정일때 오면 참 좋겠습니다.
주차장 옆 사육신 기념관
충효당(忠孝堂)
육신사 입구 한옥 전통마을
도곡재(陶谷齋)
도곡재(陶谷齋) 원래 대사성을 지낸 바 있는 서정공(西亭公) 박문현(朴文鉉)의 주택으로 1778년(정조2년)에 건립하였으나,
19세기 중반에 도곡공(陶谷公) 박종우(朴宗佑)의 재실(齋室 : 유생들이 공부하는 집)로 사용하면서 그의 호를 따 당호(當號)를 도곡재(陶谷齋)라 하였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말벌인가? 하마터면 쏘일뻔..
육신사(六臣祠) 내삼문
홍살문(紅一門)
육신사 내부전경
앞쪽에 보이는 건물은 숭절당(崇節堂)으로 제사때 사용하는 제구(祭具)를 보관하고 제관(祭官)들이 묵는 임시 숙소
샘터
육신사 안에는 국회의장(14대, 15대)을 지낸 송산(松山) 박준규의 생가터도 있다네요
숭정사(崇正祠)의 내삼문인 성인문(成仁門)
사육신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는 육각비와 육신사 내부 전경
태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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