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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함양(咸陽) 용추계곡(龍湫溪谷)

by sane8253 2019. 8. 16.


<함양 용추계곡 용추폭포>



폭염이 계속되던 지난 일요일 경남 함양(咸陽) 용추계곡(龍湫溪谷)으로 하루 피서를 떠나 보았습니다. 



함양(咸陽) 안의(安義) 용추계곡(龍湫溪谷)은

이성계를 도와 조선의 도읍을 정한 무학대사가 정도전의 간계에 몰릴 것을 미리 알고 숨어들어 은신한 곳으로 

계곡을 둘러싸고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기백산(1,331m), 금원산(1,352m), 거망산(1,187m), 황석산(1,192m)이 우뚝우뚝 솟아 있어 

골이 깊고 물이 풍부하며 수많은 소(紹)와 전설과 바위를 거느리고 있다.


지금은 길이 잘 뚫려 훤하지만
그 옛날엔 안의 사람들도 용추골 사람들을 산중 사람들이라고 불렀으며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져든다 하여 심진동(尋眞洞)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백두대간 길의 대야산 용추계곡, 문경 용추계곡, 가평 용추계곡이 있지만 그중 으뜸이 함양 안의 용추계곡이다.

<출처 : 경남일보>





오전 11경 용추계곡에 도착해서 용추폭포 위에 자리를 잡고




일단 식사부터 해결합니다.

함양 용추계곡은 취사가 자유로워 좋습니다. 물론 깨끗하게 사용해야 되겠지요.





일급수 살짝 곁들여 배부르게 묵고






물놀이에 나서봅니다.





저기서 미끄럼타면 재밌을듯 하지만 소(沼)의 물이 내 키보다 훨 깊을듯 합니다.





그네도 재미나겠고..





수영은 개헤엄도 못치는 관계로 애들 어릴때 입던 구명조끼를 억지로 끼워입고 그네도 타고 미끄럼도 한번 타봤네요.ㅎㅎ 










바로 아래가 용추폭포 입니다.





내려다 본 용추폭포





용추폭포로 내려가는데 길목에 용추사가 있어 들어가 봅니다.





요즘 절집에 베롱나무꽃이 많이 피었던데 용추사엔 베롱나무 꽃이 딱 한그루 피어있네요










짓지도 않고 아주 순둥이 입니다.




용추사(龍湫寺)는 신라 소지왕(487)때 각연대사(覺然大師)가 창건한 옛 장수사와 4대 부속 암자중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末寺)로 6.25동란때 소실되었다가 1959년 재건하였다고 하네요





대웅전





종각





명부전쪽





용추폭포는 용추사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추폭포 전경





일년중 제일 분답을 시기 입니다.





ㅎㅎ





죽기전에 개헤엄 이라도 배울수 있을런지..





용추폭포에서 계곡따라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명품 소나무





명품 소나무 아래에 용소가 있고





용소





여기도 물놀이 삼매경





용소(龍沼)





이 소(沼) 위쪽 바위의 형상이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닮았다고 용소(龍沼)라 전해 진다는데





윗쪽에서 내려다본 용소





용소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꺽지소(沼)가 나오고





꺽지소 전경




꺽지소(沼)

이 소(沼)에 집채만한 꺽지(물고기)가 살았다고 "꺽지소"라 전해 온다는데.. 설마 집채만한 꺽지가 있을까요?ㅋ 





꺽지소 윗쪽 소(沼)





저 위에 꼬마가 설마?





헉!!!





아직 어려보이는데 대단합니다.^^




꺽지소에서 용추폭포 위 처음 자리로 되돌아가 한숨자고 난뒤 라면 끓여먹고 짐을 챙겨 차를타고 계곡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용추사 다리





벌통




용추자연휴양림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다고 하네요)





사방댐





사방댐 다리에서 본 자연휴양림 방향 전경





용추자연휴양림에서 수망령까지 올라갔다 다시 돌아서 내려가는데 계곡이 끝날무렵 매바위와 매산나 소(沼)라는게 있네요





매산나 소(沼) 윗쪽 요강소(沼)




매산나 소(沼)

사망사고가 있어 물놀이를 금지시켜 놓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주위에 매바위는 보이지 않네요















물놀이시 조금 위험하기는 하겠습니다.




용자정(龍自亭)

(여기서 보면 매산나 소(沼)가 내려다 보입니다.)


용자정을 끝으로 집으로 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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