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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마산] 무학산(舞鶴山)

by sane8253 2019. 1. 5.

작년 연말이었습니다.

뜬금없이 바다가 보고 싶다는 마눌의 성화에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바다를 볼수있고

그리고 산행도 할수 있는곳을 찾다보니 마산 무학산(舞鶴山, 761m)이 레이더에 잡혔습니다.

마침 미세먼지도 깨끗하다는 예보라 멋진 조망을 기대하며 무학산으로..

 

무학산은 마산시가 창원시와 통합되기 전에 마산 무학산으로 불렸고

2010년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가 창원시로 통합 후에는 마산시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로 불리지만

무학산은 습관처럼 마산 무학산 이라고 부르게 되네요

 

 

<무학산 십자바위>

 

 

 

 

<학봉과 마산만>

 

 

 

 

                                ◈ 산 행  지 : [마산] 무학산(761m)

 

                                ◈ 산 행  일 : 2018. 12. 30(일), 날씨 : 맑고 청명함

 

                                ◈ 산행코스 : 서원곡 - 학봉 - 무학산 - 시루봉 - 무학산 - 서마지기 - 용주암 - 서원곡 

 

                                ◈ 산행거리 : 10.83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천천히 7시간34분(사진촬영 및 휴식 2시간)

 

 

 

 

<무학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09:27 서원곡 입구 마산 씨름협회 앞에 주차를 하고 서원계곡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씨름협회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도 됩니다.)

 

 

 

 

 

서원곡 입구의 관해정

 

 

 

 

 

서원골 데크따라 쭉 올라가다가

 

 

비행장 가든 입간판 앞에서 학봉 등로 따라 올라갑니다.

(마산씨름협회 앞에서 데크따라 오지않고 도로따라 오는게 빠릅니다.)

오늘 산행은 학봉능선따라 무학산 정상에 올라 시루봉을 왕복하고 서마지기로 내려가

학봉능선 맞은편 능선따라 서원곡 원점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잠시 된비알 쳐올리면 너른마당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해서 학봉으로 올라갑니다.

 

 

 

 

목요일은 목청껏 웃고, 금요일은 금방 웃고 또 웃고, 토요일은 토실 토실하게 웃고, 일요일은 일이없어도 웃자.^^ 

그런데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장승이 안보여서 검색해보니 월요일은 원래웃고, 화요일은 화끈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고 라는 장승목이 있었네요 

 

 

 

 

 

10:05 너른마당 갈림길에서 잠시 된비알 올라가면 정자가 나오는데 조망이 확 트입니다.

 

 

 

 

 

예보대로 미세먼지가 깨끗한 편이라 마산 앞 바다가 잘 보입니다. 

 

 

 

 

 

올라가면서 계속 조망되는 마산 앞 바다

 

 

 

 

 

10:31 학봉 도착

 

 

 

 

 

학봉(397m)

 

 

 

 

학봉에서 올려다 본 무학산

(올라갈 능선상에 십자바위와 중봉 그리고 무학산 정상이 보입니다.)

 

 

 

 

 

학봉에서 사면 암릉따라 우회 데크 계단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바로앞에 십자바위가 있네요

 

 

 

 

 

십자바위 앞

 

 

 

 

 

 넘어온 학봉이 보이고

 

 

 

 

 

바다 보이 좋나?

 

 

 

 

 

십자바위에 올라섰는데 십자 같은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왜 십자바윈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항일독립운동가인 주기철 목사가 마산문창교회에서 목회활동시 매일 밤을 지새우며 눈물로 기도했던 장소라고 하네요 

 

 

 

 

 

아마 십자가 들고 기도해서 십자바위라 하는가 봅니다.ㅎ

 

 

 

 

 

십자바위에서 본 학봉

 

 

 

 

아무튼 십자바위(十字岩石)에서 보는 조망이 정말 멋집니다.

춥거나 덥거나 바람불지 않는 날에는 여기서 놀다가 바로 내려가도 되겠습니다. 비박은 좀 곤란하겠네요.ㅎㅎ

 

 

 

 

 

학봉능선과 북쪽으로 마주한 하산할 능선 조망

 

 

 

 

 

대곡산쪽

 

 

 

 

 

십자바위에서 내려와 안부 네거리를 지나 중봉으로 된비알 올라갑니다.

 

 

 

 

 

돌무더기를 지나고

 

 

 

 

 

또 다시 터지는 조망

 

 

 

 

 

바로 앞에는 학봉이, 멀리는 정병산에서 천자봉까지 일렬로 늘어서있는 창원의 명산들이 조망됩니다.(산의 위치는 정확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마산만

 

 

 

 

 

정변산, 내정병봉, 비음산 라인

 

 

 

 

 

대암산, 용지봉, 불모산, 장복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 라인

 

 

 

 

 

톹섬(돼지섬)과 마창대교, 그뒤로 멀리 가덕도와 거제도 조망

 

 

 

 

 

데크 전망대가 있는 중봉(510m)에 도착 했습니다.

 

 

 

 

 

중봉에서 본 고성 방향

 

 

 

 

 

중봉에서 또다시 된비알 쳐올립니다. 학봉능선은 주능선까지 몇번의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선바위

 

 

 

 

옥순바위

바위 앞 나무펜스에 옥순바위라고 쓰있는데 왜 옥순바윈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누가 자기 이름을 써놓은것은 아닌지?ㅋㅋ

 

 

 

 

 

학봉능선을 오르면서 계속되는 마산만 조망에 지겨울 틈이없이 눈이 즐겁습니다.

 

 

 

 

 

무학산 정상쪽

 

 

 

 

 

천주산 방향

 

 

 

 

 

마산만

 

 

 

 

 

거제도 방향

 

 

 

 

 

12:22 주능 대곡산 갈림길로 올라와 

 

 

 

 

 

정상으로 갑니다.

 

 

 

 

 

올라온 학봉능선이 한눈에 조망되고

 

 

 

 

 

당겨본 학봉

 

 

 

 

 

우측이 올라온 학봉능선, 좌측이 내려갈 능선, 가운데가 들,날머리 서원곡 입니다.

 

 

 

 

 

무학산 정상

 

 

 

 

 

 이제 마산만과 

 

 

 

 

 

내서 환종주 코스가 한꺼번에 조망됩니다.

 

 

 

 

 

무학산에서 대곡산, 쌀재, 바람재, 대산윗바람재봉, 광산먼등, 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광산먼등, 대산, 광려산, 광려산 삿갓봉, 상투봉 

 

 

 

 

 

상투봉 뒤로 함안 여항산과 서북산 그리고 지리산 조망

 

 

 

 

 

당겨본 지리산(천왕봉에서 좌측이 반야봉 방향 능선)

 

 

 

 

 

거제도 방향

 

 

 

 

 

오늘 쫌 춥기는 하지만 하늘이 예술입니다.

 

 

 

 

12:48 무학산(761m) 도착

(들머리 서원곡에서 3.7km 거리를 쉬엄쉬엄 올라오다 보니 3시간20분이나 소요되었습니다.ㅎ)

 

 

 

 

 

정상에서 본 창원과 마산 전경

 

 

 

 

 

당겨보고

 

 

 

 

 

마산만

 

 

 

 

 

당겨보고

 

 

 

 

 

올라온 학봉 능선

 

 

 

 

 

앞에 보이는 암봉이 시루봉인데 저길 왕복으로 다녀올 예정이고 거리는 편도 2km 왕복 4km 정도 됩니다.

 

 

 

 

 

정상에서 점심먹고 시루봉으로 갑니다.

 

 

 

 

 

여항산과 지리산이 보이는 조망

 

 

 

 

 

 

 

 

 

 

 

갈림길에서 시루봉(시루바위)으로

 

 

 

 

 

작년 4월 사월회에서 작은 내서환종주를 하면서 내서읍 원계리에서 여기로 올라 온적이 있네요

 

 

 

 

 

시루봉으로 가던중 전망바위가 보여 내려가 봅니다.

 

 

 

 

 

시루봉이 멋지게 조망되네요

 

 

 

 

 

내서읍 신감리와 내서 환종주 능선

 

 

 

 

 

뒷쪽의 바위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바위에서 본 전망바위와 시루봉

 

 

 

 

 

시루봉으로 올라갑니다.

 

 

 

 

 

단체로 산행온 어르신들 찍어드리고

 

 

 

 

 

그런데 시루봉(622m) 정상 팻말이 맑갔습니다. 글씨가 지워졌나??

 

 

 

 

작년 4월에 왔을때는 이랬는데 글씨가 어디로갔지?

 

 

 

 

시루봉에서 무학산 정상을 배경으로

 

 

 

 

 

시루봉도 바위가 넓어서 놀기 좋습니다.

 

 

 

 

 

 

 

 

 

 

 

ㅎㅎ

 

 

 

 

 

마눌 간이 점점 커지고 있는것 같네요.ㅎ

 

 

 

 

 

아마 조만간 배 밖으로 튀어 나올지도..ㅋ

 

 

 

 

 

오늘도 날아보자

 

 

 

 

 

내서읍쪽 조망

 

 

 

 

 

사루봉에서 한참을 놀고 무학산 정상으로 돌아와 서마지기로 내려갑니다.

 

 

 

 

 

또 다시 멋지게 조망되는 창원의 명산들

 

 

 

 

 

마창대교 뒤로 거가대교도 희미하게 보이는것 같고..

 

 

 

 

 

서마지기를 가로 질러 정자로 올라갑니다.

 

 

 

 

 

정자에서 무학산 정상을 한번 쳐다보고

 

 

 

 

능선따라 서원곡으로 내려갑니다.

올라올때 학봉 능선에서 본 학봉과 마주보는 능선입니다. 

 

 

 

 

 

올라간 학봉 능선이 건너다 보이고

 

 

 

 

 

마산만도 가깝게 보입니다.

 

 

 

 

 

돝섬과 마창대교

 

 

 

 

 

거제도, 고성 방향

 

 

 

 

 

이쪽 능선도 조망좋은 멋진 암릉이 몇군데 있네요

 

 

 

 

 

 

 

 

 

 

 

 

 

 

 

 

 

오늘 바다 실컷 보았소?

 

 

 

 

 

암릉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꺽어 용주암으로 내려갑니다.

 

 

 

 

 

서원곡을 건너

 

 

 

 

 

도로따라 서원곡 입구로 내려갑니다.

 

 

 

 

 

미래소년 코난 그리고 라나와 포비

 

 

 

 

 

은하철도999 철이와 메텔 그리고 얼굴없는 차장

 

 

 

 

 

17:00경 주차해둔 마산씨름협회 앞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치고

 

 

 

 

 

마산에서 유명하다는 식당에 아구찜 먹으로 왔습니다.

 

 

 

 

 

유명인들이 많이도 다녀갔네요

 

 

 

 

 

정준하도 보이고

 

 

 

 

 

요즘 인기 상종가인 박항서 감독님도 보이네요

 

 

 

 

 

생아구찜을 먹었는데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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