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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산행

[합천]의룡산과 악견산 즐기기

by sane8253 2018. 9. 16.


합천군 대병면 합천호 인근에는

산은 높지 않으나 산세가 멋진 4개의 바위산이 합천호를 굽어보고 있는데

 이름하여 '대병4악'으로 불리는 의룡산(481m), 악견산(634m), 금성산(609m), 허굴산(681.8m) 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행복한 산행 밴드' 회원님들과 대병4악중 의룡산과 악견산을 산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주의 : 사진이 윽수로 많음 ^^)




<합천 의룡산에서>



<악견산에서>





                                                           ◆ 산 행  지 : [합천]의룡산(481m)~악견산(634m)

                                                           ◆ 산 행  일 : 2018. 9. 12(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평학마을 - 용문사 주차장 - 의룡산 - 악견산 - 평학마을

                                                           ◆ 산행거리 : 8.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의미없음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산행지도>





의룡산과 악견산을 산행시 보통 용문사 주차장을 들머리로 삼지만 

오늘 산행코스가 용문사 주차장을 들머리로 삼을경우 들머리 날머리 간의 거리가 2.5km 정도로 차량회수를 위해서는

하산해서 도로따라 걷는 거리가 만만치 않아 하산후 걷는 거리를 단축 하고자 들,날머리 중간쯤 되는 평학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용문사 주차장 쪽으로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오늘은 '행복한 산행 밴드'의 행산님, 비타민g님(이하 비타님), 앙꼬님과 동행 합니다.





사광이 아재비(며느리밑씻개)





쑥부쟁이





연보라색 닭의장풀





용문사 주차장 도착 (평학마을 입구에서 1km쯤 됩니다.)





산허리따라 의룡산으로





버섯이 넘 이쁜데 독버섯 이겠지요?





데크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된비알 가파르게 치고 올라갑니다.





첫 조망바위 슬랩을 바로 치고 올라가는 비타님





조망이 시원하게 터집니다.





또 치고 올라가고





의룡산이 해발 481m로 산은 그닥 높지 않으나 가파르게 치고 올라갑니다.





행산님 바위에 올라가려고 시도해 보지만 미끄러워서 포기하시고..ㅎ 





비타님 거긴 왜 내려가신겨?





다시 올라가다가 등로에서 벗어나 숨어있는 비밀의 장소에 찾아왔습니다.





위는 넓고 아래는 가파른 바위지대 입니다.
















의룡산 정상쪽





악견산쪽




 

오늘도 시간당 1km 진행이 어려울것 같습니다.ㅋ










한참을 쉬었다 다시 올라갑니다.





비타님과 앙꼬님은 계단으로





행산님과 난 계단 옆 암릉으로





계단이 보이는데 완전 급경사 입니다.





암릉과 계단을 각각 올라선 행산님과 앙꼬님





계속 이어지는 계단을 두고 급경사 슬랩을 쳐올리는 비타님





뒤따라 올라가 보는데 경사각이 후덜덜 합니다.





계단쪽에서 앙꼬님이 찍은 사진





아무래도 겁은 집에다 내비두고 온것 같습니다.ㅋ





나도 저기까지 따라 올라갈까 하다가 중도에서 포기합니다.





옆으로 이동





계단으로 올라가던 앙꼬님 시선에서 본 장면





난 머하는겨?





연출없는 실제 장면입니다.





등로 계단쪽으로 이동





등로에 합류해서





윗쪽으로





또 옆으로 빠지는 비타님





막혀서 더이상 갈수 없을것 같은데?





 어라..? 암벽을 건너 가려나 본데.. 넘어갈수 있을까?





헐~




뒷쪽에 공간이 있었네요..ㅎ

아무리 공간이 있어도 넘어가기 엄청 까칠한 곳인데..





못말립니다.ㅎ










뒤 따라서 넘어가 봅니다.





살짝 긴장되는 곳으로 집중해서 넘어가야 됩니다.










연속으로





위로 올라갑니다





또 다시 까다로운 곳






비타님 왜 이리로 와서는 개고생 시키슈?ㅋㅋ





 계단으로 올라온 행산님과 앙꼬님이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머하는??






이 장면을 찍고 있었네요




하늘이 멋집니다.

그렇다고 행산님이 멋지지 않다는 것은 아니구요.ㅎㅎ










여기서 또 한참을 놀다 갑니다.















지금 서있는 의룡산과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을 대병4악 이라고 부르고 황매산을 포함해서 대병5악 이라고도 합니다.





악견산 우측으로 보이는 거창 월여산과 감악산





건너다 보이는 소룡산과 거창 숙성산, 미녀봉, 오도산, 두무산 조망





의룡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용주벌










정상전 우측에 삐쭉한 바위가 보이는데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 없는 참새 비타님.ㅋ





앙꼬님도 큰 맘먹고 따라서















행산님















머하는?





이걸 찍느라..






이 카고 노느라 진행이 안됩니다.ㅋ 




































의룡산(481m) 정상 도착










정상석은 없고 바닥에 의룡산 이라고 써놓았습니다.





어쨋거나 정상 인증합니다.





알고보니 정상앞에 있는 이넘이 정상석을 대신하네요




가야할 악견산

의룡산에서 고도를 뚝 떨어뜨려 능선따라 가다가 마지막에 악견산을 '악' 소리나게 치고 올라가야 됩니다.





악견산 구경도 식후경 이라고 점심먹고 갑니다.





어묵라면과 버섯라면중 승자는?  무승부^^





점심먹고 의룡산에서 악견산으로 가던중 의룡산을 배경으로





안부 네거리를 지나고





바위만 보이면 무조건 올라가고 보는..ㅎ










조망바위










내려가기 힘든데 굳이 내려가는..ㅋ





난 돌아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조금전 의룡산 오를때 계단 옆으로 올랐던 암벽을 당겨보았습니다.





이 바위는 올라가기는 하겠는데 내려올때 난감할것 같아서 포기하고





조금 더 진행하자 멋진 조망 바위가 나왔습니다.





악견산을 노려보고





아래에서 보니 멋지네요





그래서 돌아가며 한폼씩 잡아 봅니다.ㅋ


























우측에 암릉이 보입니다.





비탐님과 행산님을 올라 가도록 보냈는데 올라간 흔적이 전혀없는 암릉 이랍니다.





아마 비타님이 최초로 올라간 기록으로 남지않을까 싶으네요.ㅎ





행산님도 따라 올라갑니다.





조심스럽게




비타님과 행산님이 서있는 바위가

평평하지 않고 각이져서 서있기가 상당히 조심스럽고 불편하다는 것을 좀 이따 나도 올라 가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왼쪽 바위에 한사람만 더 올라가면 멋진그림 완성인데 안타깝네요.^^





그래도 정말 멋진 그림입니다.





행산님이 내쪽을 보고 찍었네요





비타님 머할려구??




ㅎㅎ





암릉에서 내려옵니다.





갈림길에서 좌로





셋방살이





임도로 내려섭니다.





ㅋㅋ





사광이 아재비(일명 며느리밑씻개)





꽃봉우리가 터지니 정말 이쁘네요 










임도따라 잠깐 진행하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악견산을 치고 올라갑니다.





조망이 트이고 허굴산과 금성산 그리고 쪼끔 이른 황금벌판이 보이고





계속 올라갑니다.





용문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고





가파르게 쳐올립니다.





조망바위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며칠만 지나면 황금벌판을 볼수 있겠네요..





의룡산쪽





의룡산 전경





다시 올라갑니다.










통천문을 지나서





통천문 위 암릉에 올라갑니다.





아래가 통천문이고





합천호가 멋지게 조망 됩니다.





여기서 또 한바탕 놀아 봅니다.





해떨어지기 전에 하산할란가 모르겠네요.ㅋ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갔다










다시 저쪽으로 건너갑니다.










ㅎㅎ





실컷 놀고는 악견산 정상으로





악견산(634m) 도착





정상 인증





누워서 인증 ㅋㅋ






정상에서 합천호가 잘 보입니다.




















































예전에 왔을때 보았던 돌탑이 있는 바위에 올라가 봅니다.





앙꼬님에게 돌탑에 올릴 자그마한 돌을 한개 부탁합니다.





돌을 건네받아





돌탑을 쌓았습니다.ㅎㅎ





비타님도 돌탑을 쌓겠다며 큼직막한 돌을 들고 올라갑니다.ㅋ





댓따 큰돌입니다.ㅎ





과연 저돌을 쌓을수 있을까요?





돌이 설 리가 없지요.ㅋㅋ





할수없이 돌을 중간에 넣고 쌓네요.ㅎㅎ





헐..! 돌 탑 모양이?





정상에서 계속 진행해서 댐 운동장 갈림길에서 직진합니다. 





악견산성터가 나오고










합천호 조망이 끝내 줍니다.





여기서 또 발이 묶입니다.ㅎ















사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바로 간다는 것은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일찍 내려간다고 상주는 사람도 없고.. 맞지예?ㅋ









































합천호와 황매산이 노을빛에 물들어 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 합니다.

하산길이 상당히 거친 등로라 랜턴을 준비했지만 어둡기전에 내려가는게 좋습니다.





비타님 밍기적 거리지 말고 빨리 내려오소





얹힌바위?





하산길에도 합천호 조망이 끝내줍니다.















이팝나무꽃














간혹 계단도 설치되어 있고..

오래전 이길을 처음 내려갈때 등로 찾느라고 애먹었습니다.






























도로에 내려와 차량을 회수하러 평학마을 입구까지 도로따라 1.5km 정도 걸어갑니다.





평학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니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산에서 잘 놀다 딱 맞게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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