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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산행

[단양 황정산] 석화봉-신선봉-수리봉-선미봉 산행

by sane8253 2018. 7. 17.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오르내리며 가마솥처럼 뜨거운날

'행복한 산행'에서 [단양 황정산] 석화봉~신선봉~수리봉~선미봉 산행에 나섰습니다.  

이열치열인가??? ^^*



<신선봉 전망바위에서>









                                      ◆ 산 행  지 : [단양 황정산]석화봉(834m), 신선봉(990m), 수리봉(1,019m), 선미봉(1,079.5m), 박달뎅이산(728m)

                                      ◆ 산 행  일 : 2018. 7. 15(일), 날씨 : 맑고 무더움

                                      ◆ 산행코스 : 대흥사 - 석화바위 - 석화봉 - 신선봉 - 수리봉 - 선미봉(수학봉) - 박달뎅이산 - 황정산 휴양림 입구 - 대흥사

                                      ◆ 산행거리 : 11.64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천천히 8시간58분






<황정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06:50경 들머리 대흥사 입구에 도착해서 산행을 준비 합니다.





대흥사에 올라가 한컷 찍고 





07:00 대흥사에서 황정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도로따라 올라갑니다.





도로따라 600m 정도 올라오면 석화봉 초입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연습없이 된비알 시게 쳐올립니다.





첫 암벽을 오르면





첫 조망바위에 올라서고 아래에 곰바위와 들머리 대흥사가 보입니다.


 



곰바위 좌측으로 황정산(좌)과 영인봉(우)이 마주보이고





영인봉 우측으로는 덕절산이





곰바위 우측으로는 올산(左 719봉, 右 올산)과 너머로 소백산이 조망됩니다.





소백산을 당겨보니 제2연화봉 기상 레이더 관측소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행복한 산행방 분위기 우먼 비타민g님(이하 비타님)

금요일부터 시작된 폭염이 오늘도 계속되어 무덥기는 하지만 미세먼지 없이 청명한 날씨에 하늘이 너무 이쁩니다.





행복한 산행방 특기 나왔습니다.





일단 한번 쉬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ㅋ





은채님





산타봐바라님(이하 산타님)





비타님과 호수님





나란히 쪼로미










석화바위와 황정산





공룡발자국?





석화바위 도착





소백산 조망





석화바위에 올라갑니다.





걍 올라갈수 있지만 안전하게 로프를 사용하고





행산님





석화바위 꼭대기





오늘 하늘 끝장납니다.










올라온 능선 돌아보고





석화바위에서 내려갑니다.





앞쪽에 보이는 선미봉을 마지막으로 찍고 좌측 능선따라 하산할 예정입니다.





손가락이 가르키는 곳은?















이렇게 노느라 진행이 안됩니다.ㅋ





석화바위에서 내려와 석화봉으로





꼬리진달래





바위는 그냥 못 지나갑니다.










두건님





이장면을





아래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행복한 산행의 랜드마크 입니다.ㅎ





중고개를 지나




석화봉으로 쳐올립니다.(석화봉까지 0.7km)
오늘 황정산 정상은 안가지만 여기도 황정산권입니다.





석화봉(834m) 도착





돌삐만 보믄 맨 먼저 올라가시는 비타님.ㅋ






아무튼 바위만 만나믄 지체됩니다.





이멤버 그대로 서락 공룡능선 통과할려면 3박4일은 걸릴듯..ㅋㅋ





바위 중간에 소나무가..





바위와 바위 사이





스파이더맨이가??





이건 조작이 좀 심하넹..ㅋ















이게 정상이네.ㅎ





지금 올라가는 곳은?





여깁니다.ㅎ





아래에서 행산님이 찍고 있는데 잘 찾아봐야 보입니다.









황정산 삼거리

(황정산은 아직 미답인데 대흥사에서 황정산으로 올라 여기서 석화봉, 대흥사로 원점 산행하면 좋겠습니다.)





철계단 오르고





계단 때문에 예전에 비해 수월하게 올라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황정산, 도락산, 금수산이 조망되고





대미산과 하설산 사이로 월악산 영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도락산과 우측 어깨 너머로 보이는 금수산





소백산, 흰봉산, 올산 조망





신선봉(990m)에 도착했습니다.





신선봉 이름은 좋은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별로네요..ㅎ





아무튼 황정산 구경도 식후라고 점심먹고 갑니다.^^





점심먹고 수리봉으로 Go~





신선봉 전망바위




가야할 수리봉(우)과 선미봉(수학봉, 좌)이 한눈에 보이고

수리봉 오름에 암릉이 있는데 용아릉입니다. 여긴 용아릉 시작점인것 같네요





서쪽으로는 문경 황장산이 마주 보입니다.





나는야 날고싶다~~~





전망바위에서 내려섭니다.





올라갈 수리봉





수리봉 용아릉 옆으로 계단이 놓여있는데.. 암릉을 바로 오를수는 없을까?





초입만 올라서면 되지 싶은데 초입을 오르기가 힘들것 같네요










용아릉 진입





저 강인한 생명력..




















이장면을





용아릉 오름중인 산타님 시선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문경 천주산과 공덕산이 보이고





구름에 올라타..? 본인이 손오공인줄 아시나봐?ㅋ





위 사진의 장면을 아래에서 두건님이 촬영중















수리봉으로 용아릉 올라갑니다.





여기도 철계단이.. 온 산하에 계단 천지 입니다.^^





철계단에서 돌아본 조망





수리봉(1,019m) 도착










신선봉에서 수리봉까지 0.43km, 수리봉에서 선미봉까지는 1.5km 정도 됩니다.





수리봉에서 선미봉으로 가던중 비박굴에서




독도주의 구간

직진했다 등로가 끊겨 좌측으로 암릉을 넘어 갑니다.(암릉 입구에 시그널 걸려있음)





두달전 소백산 죽구종주때 보았던 소백아 시그널 반갑습니다.^^





노루발





선미봉(수학봉 1,079.5m) 도착





선미봉에서 박달뎅이산 쪽으로 하산합니다.





직진 본능으로 알바하고 올라와 좌측 시그널이 달린쪽으로 내려갑니다.





등로 희미하고 완전 개판입니다.





고생고생하며 박달뎅이산 전 안부로 내려와 박달뎅이산을 쳐올립니다. 그닥 된비알이 빡시지 않지만 날씨가 무더워서 무척 힘듭니다.





박달뎅이산(726.7m) 도착





그런데 산이름이 참 거시기 합니다.ㅋ





올러다 본 선미봉(수학봉)





박달뎅이산에서 잠시 쉬었다




박달뎅이산에서는 능선따라 가는 등로와 좌측 계곡쪽으로 떨어지는 등로가 있는데

우리는 능선을 선택했고 그 순간의 선택이 이 무더운날 30분간 개고생으로 이어질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능선따라 잠시만 가면 이런 바위가 있고




두건님 잽싸게 바위위로 올라가셨네요.ㅎ





마카다 올라가 봅니다.




















처음 올라갔던 석화봉 능선과 황정산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바위에서 내려와 조금 진행타가 시그널이 걸린쪽으로 내려가는데..




등로가 없습니다. 정상 등로 찾을때까지 잡목을 헤치며 이 무더운날 30여분간 완전 개고생 했습니다.ㅎ

결론적으로 박달뎅이산에서 좌측 계곡따라 내려가는게 맞고 능선따라 직진했다면 바위만 보고 다시 박달뎅이산으로 돌아가 계곡으로 내려가는게 정답니다.





아무튼 개고생 끝에 정상등로를 만났습니다. 등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ㅋ





황장산 자연휴양림앞 도로에 내려서고.. 어서 빨리 계곡물에 뛰어 들었으면 좋겠는데..





도로따라 2km 정도를 걸어서 들,날머리 대흥사로 되돌아 갑니다. 





15:48경 대흥사 입구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치고





대흥사 맞은편 계곡에서 시원하게 올여름 첫 알탕을 즐깁니다. ^^










누구여??ㅋㅋ





물도 깨끗하고 정말 세상 시원합니다.





대가리 쳐박고..ㅋ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대구로 돌아와 간단하게 한산주 한잔하고 헤어집니다.  행복한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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