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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무더위속 지안재,실상사,화엄사,사성암,함양상림 나들이(2017.07.09.-07.10)

by sane8253 2017. 7. 11.


<함양 지안재>




무더위속에 친구들과 1박2일(7. 9 ~ 7. 10) 일정으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숙소는 전남 구례 화엄사 인근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kt 지리산 수련관으로 가는 길에 몇군데 들러 봅니다. 




광대고속도로 거창 휴계소에서 바라본 오도산과 미녀봉

기상청 예보에 나들이 기간 이틀동안 계속 비소식이라 숙소에 쳐박혀 푹 쉬다가 올려고 했는데 예상외로 덥지만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비가 오긴 와야 되는데..




함양 지안재


첫번째 들린곳은 경남 함양읍 구룡리에 위치한 지안재 입니다.




지안재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함양에 오면 꼭 들러봐야 될 명소로 꼬불꼬불한 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자동차 불빛으로 인한 야경 또한 멋지다고 합니다.








전망대가 있지만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차량이 많을경우 도로가에 주차하기가 쉽지않을것 같네요




커피빵





지리산 실상사(實相寺)


두번째 들린곳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실상사 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두당 1,500원 입니다.




지리산



실상사는 2015. 12. 2. 지리산 칠암자 순례중 마지막에 들린 곳 입니다.

당시 함양군 마천면 음정마을에서 도솔암, 영원사,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 약수암, 실상사를 차례로 순례했는데 하나같이 암자가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연꽃의 계절입니다. 1박2일 나들이중 연꽃을 많이 봤네요



실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828년 홍척국사가 구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산문을 열면서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1468년 화재로 전각이 모두 전소된 뒤 200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으나, 1681년 벽암대사가 중수했다 1882년 다시 소실되었으나 1884년 중건하였다 합니다.
























돌솟대




지리산 뱀사골 입구 계곡


실상사에서 성삼재로 올라가기전 뱀사골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고 계곡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지리산에는 비가 좀 왔는지 계곡물이 제법 많네요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시원하지만




날씨가 엄청 무더운데 어찌 보고만 있을수 있겠습니까? 세상 시원합니다.ㅎ 그러고 보니 올 여름 첫 알탕인가?




이게 오늘 하루종일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하늘 입니다.




헤엄을 못 배운게 천추의 한이되는 순간입니다.ㅋ




역시 뭐니뭐니 해도 여름엔 계곡이 최고입니다.^^




성삼재


뱀사골에서 구례쪽으로 성삼재를 넘어가다 성삼재 휴계소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고리봉, 만복대쪽




반야봉쪽




성삼재에서 내려갈 시암재쪽




시암재에서 바라본 성삼재에서 뻗어나가는 지리산 서북능선




kt 지리산 수련원(구례군 광의면 수월리)


친구넘 회사 kt 지리산 수련관에서 하루 저녁 묵습니다. 여기가 어디쯤인가 하면.. 화엄사가 여기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다면 쉽게 이해가 될라나?ㅎ




수련관내에 없는게 없습니다.ㅎㅎ




저녁대신 일급수로 배를 채우고 취권으로 볼링 한게임 합니다. 세명이 쳐서 3등 동메달 차지 했습니다.ㅋ  




지리산 화엄사(華嚴寺)


다음 날 아침 마눌과 둘이 화엄사(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에 왔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두당 3,500원 입니다.




화엄사 입구 카페




수련













오늘도 비는 오지 않지만 어제와 달리 흐리고 습도가 무척 높아 걸어만 다녀도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손수건으로 연신 땀 딱아내기에 바쁩니다.




엄청 유명한 절이지만 처음 방문하네요




능소화




능소화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은 검색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ㅎㅎ




보제루인데 딱 보자마자 팔공산 은해사 운부암 보화루가 생각났습니다.




운부암 보화루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셀프 다실이 있는데..^^


  화엄사는 544년(백제 성왕22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며 절의 이름을 화엄경(華嚴經)의 화엄 두글자를 따서 붙였고 처음에는 해회당과 대웅상적광전만 세워졌고 그후 643년(선덕여왕 12년) 자장율사에 의해 증축되었고 875년(신라 헌강왕1년)에 도선국사가 또 다시 증축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30년(인조 8년)에 벽암선사가 절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여 7년만인 인조 14년(1636년)에 완성하였다 합니다.




대웅전




마눌이 등하나 답니다.








각황전




대웅전 뒷쪽 멀리 보이는 산이 노고단이지 싶은데..







연기암(緣起庵)

연기암은 화엄사에서 임도따라 차로 10분~15분 정도 올라가야 되는데 섬진강이 내려다 보인다고 해서 올라와 봤습니다. 걸어서 올라오면 한시간 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마눌이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ㅎ




부처님께 소원을 말했는데 들어 주실란가 모르겠습니다.^^





섬진강이 보이기는 보이네요..ㅎ




구례 오산 사성암(四聖庵)


숙소에서 짐을챙겨 구례군 문척면 죽연마을로 와서 셔틀버스를 타고 구례 오산 사성암에 올라 갑니다. 셔틀버스 요금은 어른 기준 왕복 3,000원 입니다.




셔틀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며 지리산쪽을 바라봅니다. 오른쪽 구름에 쌓인곳이 노고단 같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사성암 주차장에 도착해서 걸어서 사성암으로 올라갑니다.

 죽연마을에서 사성암 주차장까지는 셔틀버스로 10분 정도 소요되고 사성암 입장료는 없습니다. 평일에는 개인차로 주차장에 올라와도 될것 같습니다.


 

사성암(四聖庵)은 화엄사(華嚴寺)의 말사로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고 그 뒤 신라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 합니다.




왜 저기다가 암자를 세울려고 했을까요?ㅎ








헐..!!








섬진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법당








소원바위








섬진강과 구례읍




구례읍



함양 상림(上林) 숲


 귀가길에 함양 상림숲(함양읍 운림리)에 들렸습니다.

함양 상림은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崔致遠)이 함양태수 재직시 함양읍의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渭川)가를 따라서 조림한 호안림으로

당시 위천은 함양읍의 중앙을 흐르며 매년 홍수의 피해가 심했으므로, 농민을 동원하여 둑을 쌓고 나무를 심어 지금의 숲이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상림숲을 들린 이유는 숲 보다는 연꽃을 보러 왔습니다.































덥고 습하고.. 집나오면 개고생 입니다.^^

그나저나 대군 비도 안오고 벌써 장마가 끝난걸까요? 장마가 끝났다면 큰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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