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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비슬산 와우(초곡)산성 능선 답사(2016.03.10)

by sane8253 2016. 3. 11.

  몇일전 팔공산 산행때 갑자기 작동을 하지않아 서비스 센터에 맡겨놓은 디카가 사흘만에 수리가 완료 되었습니다. 행인지 불행인지 렌즈가 고장난 것은 맞지만 일부 부품만 갈아 넣는 선에서 수리가 되어 렌즈를 교체하는 것 보다는 수리비가 훨씬 적게 들었습니다.(만약에 렌즈를 교체해야 된다고 했으면 이기회에 디카를 새로 구입하려고 했습니다..ㅎ) 아무튼 수리한 디카도 시험할겸 비슬산 산행에 나서 아직 미답지로 남아있던 와우(초곡)산성 능선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비슬산 와우(초곡)산성 능선>






                                  ◆ 산행지 : 비슬산

                                  ◆ 산행일 : 2016. 3. 10(목),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유가사 주차장 - 양2리 마을회관 - 초곡산성 쉼터 -  천왕봉 - 조화봉 - 구구암봉 - 대견봉 - 유가사 주차장

                                  ◆ 산행거리 : 17.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6시간50분





<비슬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와우(초곡)산성 능선은 초행이라 들머리를 어디로 잡을까 고심하다가 유가사 주차장을 들,날머리로 잡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주위를 살펴보니 주차장 맞은편 달성군 안내도 뒷쪽으로 올라가야 될것 같아 안내도 주변을 두리번 거리니





안내도 왼쪽에 비슬산 둘레길 이정목이 보입니다. 일단 김흥리 입구쪽으로 따라갑니다.





다리를 건너서





양2리 마을회관을 지나자




초곡산성 쉼터를 가르키는 이정목이 나왔습니다.(쉼터까지는 2.2km라고 쓰여있습니다.)

이정목을 보니 초곡산성쪽으로 가는길은 맞는것 같은데.. 아무튼  이정목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비슬산장 앞쪽으로 올라가





임도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봄이 왔는가 싶더니 오늘은 완전히 꽃샘추위 입니다. 손이 시리고 얼굴이 얼얼할 정도로 춥습니다.





계속 이정목이 있어 초곡산성 쉼터까지는 쉽게 찾아갈수 있습니다.




능선 합류지점에서 오른쪽으로 휘돌아 임도따라 계속 갑니다.

(임도에서 정면 산길로 들어가면 초곡산성 입구로 가고 산성입구까지 거리는 3km입니다.)





임도따라 조금 더 가면




초곡산성 쉼터에 도착합니다.(유가사 주차장에서 2.4km 정도 됩니다.)

그런데 쉼터에서 아무리 둘러봐도 산성은 보이지 않고 이정표에 ←초곡산성 3km라고 쓰여있습니다. 너무 윗쪽에서 올라왔나 봅니다.. 담엔 더 아래쪽에서..ㅎ





전망대에서 올라보니 옥포쪽 조망이 잘 보입니다.





옥포면 김흥리,반송리,기세리가 내려다 보이고 옥연지 좌우로 대방산과 함박산이 조망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등로따라 천왕봉으로 올라가야 되고 등로는 정자 맞은편에 있는 안내판 뒷쪽으로 나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니 초곡산성은 아랫쪽에있고 너무 윗쪽에서 올라온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어쨋던 다음 기회에..ㅎ




등로에 들어서 능선따라 올라갑니다.

소나무가 우거져 조망은 보이지 않지만 솔갈비 쌓인 등로가 호젓하고 걷기에는 참 좋습니다.





여기에도 예외없이 지난번 폭설과 빙화로 인해 부러진 나무가지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습니다.










얼어붙은 눈이 얼마나 무거웠으면..





비교적 완만하게 능선따라 올라갑니다.





앞쪽에 가파르게 쳐올려야될 능선과 오른쪽에 정상 천왕봉이 보입니다.





삼각점이 있는 768m봉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정목 안내판에 대견봉 2.8km이라고 쓰여있는것을 보니 대견봉이 천왕봉으로 바뀌기 전에 설치해놓은 이정목 같습니다.





768m봉에서 살짝 내려섭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숲을 완만하게 진행하다





 여길지나면서 부터 된비알 올라갑니다.





대단한 산우회? ㅎㅎ





된비알 올라오면 이정목이 있는데





안내판이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정목 뒷쪽에 커다란 바위가 보이고





올라가보니 전망이 아주 잘보이는 전망바위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잠룡산, 약산, 금계산, 대방산, 함박산, 용문산, 닭지만당산, 정대봉 파노라마





금계산, 선녀봉, 대방산. 함박산





옥연지 줌





용문산, 닭지만당산 너머 대구시내와 오른쪽에 앞산과 청룡산 조망





앞산, 청룡산 줌





지나온 와우(초곡) 산성 능선 (이하 와우능선)





와우능선 뒤로 논공 잠룡산과 약산, 그 뒤에 고령 주산과 미숭산, 그 뒤에 가야산 조망





전망바위 부터는 주능까지 엄청 가파르고 빡세게 된비알 쳐올라갑니다. 










주능 합류전 전망바위





지나온 와우능선이 한눈에~





당겨본 유가사와 들머리 유가사 주차장





 들머리에서 올라간 임도가 보입니다.





테크노 폴리스





도성암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했습니다.





들머리 유가사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6km, 2시간10분 소요되었습니다. 천왕봉까지 500m 남았고 여기서 부터는 많이 다녔던 등로입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바위인데 어떻게 돌을 올려놓았을까?










주능에 올라와 바라본 천왕봉





가파르게 올라온 능선을 돌아보고





천왕봉(1,083m)










진행할 조화봉, 구구암봉, 대견봉 조망










앞,비 종주 능선(사월회에서 4월이나 5월경에 산행예정 입니다.ㅎ)









마령재

엉? 그런데 누군가 구급함에 삼봉재라고 써놓았습니다.. 마령재인가? 삼봉재인가?





천왕봉 돌아보고





와우능선과 천왕봉





월광봉





참꽃(진달래)망울










비슬산 참꽃 군락지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화봉










조화봉으로










톱날바위





구구암봉으로




















대견봉으로
























대견봉

(좌 구구암봉, 우 관기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와우능선





팔각정에서 수성골로 하산














얼어서 다행..

오늘 꽃샘추위가 아니었다면 몇일전 팔공산꼴 날뻔..ㅋ





수성골




수성골에서 올려다본 천왕봉










유가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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