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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눈꽃이 아쉬웠던 지리산 바래봉 산행(2015.01.19)

by sane8253 2015. 1. 20.

  남원 지리산 바래봉(1165m)은 철쭉으로 유명하지만 근래에 와서 겨울 눈꽃도 철쭉 못지않게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눈꽃에 관심이 많은지라 바래봉 눈꽃을 보고싶어 재작년 겨울에 무턱대고 산행에 나섰다가 허탕치고 왔기에, 올해는 남원쪽에 눈이 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은 다음날을 택해서 안내 산악회 따라 산행을 갔습니다. 허나 눈은 조금 왔지만 역시 눈꽃은 피지않아 능선상에 간간히 핀 눈꽃 상고대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아쉬운 산행이었습니다.

 

 

<팔랑치에서 바라본 바래봉>

 

 

 

 

                                              ◆ 산행지 : 남원 지리산 바래봉(1165m)

 

                                              ◆ 산행일 : 2015. 1. 19(월), 날씨 대체로 흐림

 

                                              ◆ 산행코스 :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세걸산 - 세동치 - 부운재 - 팔랑치 - 바래봉 - 용산마을

 

                                              ◆ 산행거리 : 13.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5시간10분

 

 

 

 <바래봉 산행지도>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들머리 전북학생교육원.  GPS를 보니 해발 670m 쯤 됩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능선 세동치까지는 1.8km 정도 됩니다.

 

 

 

 

몇 발자국 못가서 시설물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오른쪽으로 우회합니다. 어제 눈이 조금 온 것 같은데.. 바닥에는 눈이 쌓여있지만 나무에는 눈이 없습니다. 조짐이 별로 않좋습니다..

 

 

 

 

다시 시설물을 가로지르니

 

 

 

 

이정표가 나오고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세동치에서 세걸산을 갔다오기 위해 제일 선두로 아무도 밟지않은 눈을 밟으며 올라갑니다.. 아..!! 뭔지 모를 동물이 먼저 밟고 지나갔습니다..ㅎ 

 

 

 

 

임도와 만나 가로질러

 

 

 

 

세동치로 올라갑니다

 

 

 

 

여기도 지리산 권역 인지라 반달곰을 조심 하랍니다..ㅎ

 

 

 

 

세동치 500m 전방이고 해발 1000m 가까웠는데 눈꽃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ㅠ

 

 

 

 

아직 오전인데 벌써 하산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세동치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 전북학생교육원에서 50여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긴 눈꽃이 조금 보이네요

 

 

 

 

세동치에서 바라본 세걸산 입니다. 저길 올라 갔다가 되돌아와서 바래봉으로 갈 예정입니다.

 

 

 

 

세동치에서 세걸산까지는 500m 정도 올라가야되는데 등로에 눈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깊은곳은 무릎까지 푹 푹 빠집니다. 

 

 

 

 

 

 

 

 

 

 

 

 

 

 

눈 두께가 엄청 납니다

 

 

 

 

 

 

 

 

 

어느 정도 진행하자 넓은 공터가 나오고 세걸산이 잘 보입니다

 

 

 

 

 

 

 

 

 

 

 

 

 

 

쌓인 눈으로 등로구분이 안되고 무릎까지 빠지는 눈을 러셀하면서 올라가려니 조금 힘이듭니다

 

 

 

 

세걸산 오름중 돌아본 바래봉쪽 전경입니다. 제일 뒤 하얀 봉우리가 바래봉 입니다.

 

 

 

 

남원 운봉읍이 내려다 보입니다

 

 

 

 

세걸산에 도착했습니다

 

 

 

 

높이는 해발 1216m 입니다. 바래봉(1165m)보다 쪼매 낮습니다.l

 

 

 

 

지리산 반야봉이 마주보입니다

 

 

 

 

고리봉 능선과 이어지며 뒤에 만복대도 보입니다

 

 

 

 

만복대 줌

 

 

 

 

다시 세동치로 되돌아와 바래봉으로 갑니다. 바래봉까지는 5.1km 입니다. 

 

 

 

 

뭔가 아쉬운 눈꽃 상고대 입니다..

 

 

 

 

 

 

 

 

 

 

 

 

 

 

돌아본 세걸산과 고리봉

 

 

 

 

바래봉 방향 조망. 바로앞이 1140봉 이고 왼쪽이 바래봉, 오른쪽이 덕두산(1150m) 입니다.

 

 

 

 

 

 

 

 

 

능선에 간간히 상고대가 피어있습니다

 

 

 

 

 

 

 

 

 

부운재

 

 

 

 

부운재에서 1121봉으로 올라갑니다

 

 

 

 

 

 

 

 

 

1121봉은 헬기장 같습니다

 

 

 

 

1121봉에서 바라본 바래봉

 

 

 

 

바래봉 줌

 

 

 

 

1121봉에서 팔랑치로 내려 갑니다

 

 

 

 

 

 

 

 

 

산덕임도 갈림길

 

 

 

철쭉군락지로 접어들었습니다.

바래봉은 원래 철쭉으로 유명한 산인데, 철쭉철에는 한번도 못와보고 겨울에만 두번째 산행입니다. 난 붉은 철쭉꽃보다 하얀 눈꽃이 더 좋습니다..ㅎ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았습니다

 

 

 

 

1029봉에서 팔랑치로 내려갑니다. 바래봉 머리가 하얗게 보입니다.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양과 닮았다고 바래봉이라 부른답니다.

 

 

 

 

팔랑치전경

 

 

 

 

철쭉군락과 1029봉

 

 

 

 

부운리방향 1053봉

 

 

 

 

팔랑치에서 바래봉으로 갑니다. 바래봉까지는 1.5km 남았습니다. 

 

 

 

 

여성 산님 한분이 춤을 추듯이 스쳐지나갑니다. 무척 즐거우신가 봅니다..ㅎ

 

 

 

 

팔랑치를 지나면 등로가 탄탄대로 입니다

 

 

 

 

 

 

 

 

 

 

 

 

 

 

운봉삼거리 전 나무계단이 보입니다

 

 

 

 

나무계단

 

 

 

 

 

 

 

 

 

 

 

 

 

운봉삼거리 입니다. 여기서 바래봉까지 편도 600m, 왕복 1.2km 정도를 갔다와서 용산마을로 하산합니다.

 

 

 

 

바래봉으로 갑니다. 바래봉이 살짝 보입니다.

 

 

 

 

 

 

 

 

 

 

 

 

 

 

샘터입니다. 마셔보니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이 부근이 비박지 인데 바람이 덜 부는 나무 밑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래봉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바래봉 정상까지 200m 정도는 된비알 입니다

 

 

 

 

날씨가 맑았다 흐렸다 변덕이 죽 끓듯합니다 

 

 

 

 

날씨만 맑으면 여기서 지리산 주능선이 파노라마처럼 쫘~악 보인다는데 오늘은 꽝입니다. 눈꽃도 없고..조망도 없고..뭔가 아쉬운 바래봉 산행입니다..ㅎ 

 

 

 

 

 

 

 

 

 

바래봉 정상 전경입니다

 

 

 

 

바래봉(1165m)

 

 

 

 

바래봉 정상에는 눈꽃이 조금 보입니다

 

 

 

 

 

 

 

 

 

바래봉에서 쭉 넘어가면 덕두산을 지나 인월 월평마을로 내려갑니다

 

 

 

 

 

 

 

 

 

바래봉에서 다시 운봉삼거리로 되돌아와 용산마을로 하산 합니다. 용산마을까지는 임도따라 4km 정도 내려가야 됩니다

 

 

 

 

 

 

 

 

 

 

 

 

 

 

 

 

 

 

 

 

 

 

 

 

 

 

 

 

 

 

 

 

 

 

 

 

 

 

 

 

 

 

 

 

 

 

 

 

 

 

 

 

 

 

용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아쉬운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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