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아가봉~옥녀봉~갈은구곡(갈론계곡) 우중산행(2013.07.23)

       

  괴산 아가봉(雅佳峰, 541m)은 청천면 운교리와 칠성면 사은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그리 높지않고 이름없는 산이나 능선상의 바위들이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어 최근들어 여름철이면 아가봉과 인근 옥녀봉을 연계산행한후 갈은구곡(葛隱九曲, 갈론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은 등산객들이 찿고 있다. 아가봉(雅佳峰)은 아담할 아(雅)에 아름다울 가(佳)로 그대로 직역하면 아담하고 아름다운 봉우리라는 뜻이다.

       

  산악회 버스를타고 출발할때 비가 올것같이 찌푸둥 하던 날씨가 괴산에 이르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들머리 칠성면 사은리에 도착하자 본격적으로 비가 퍼붓기 시작한다. 비가 많이 오면 비를 맞고 산행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않지만 사진 촬영을 제대로 할수없는 것이 걱정이다.. 아무튼 오랜만에 4시간 여동안 제대로 비를맞고 우중산행을했다. 간간히 디카가 젖지않게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으면서..ㅎ

 

 <아가봉 우중 산행중>

 

 

 

                                                ◆ 산행지 : 괴산 아가봉(541m), 옥녀봉(599m)

                                                ◆ 산행일 : 2013. 7. 23(화)  

                                                ◆ 산행코스 : 칠성면 사은리 행운민박 - 아가봉 - 사기막재 - 옥녀봉 - 갈은구곡(갈론계곡) - 갈론마을

                                                ◆ 산행거리 : gps상 이동거리 11.2km(실거리는 조금더 길다)

                                                ◆ 산행시간 : 약 4시간

 

 

<아가봉, 옥녀봉지도>

 

 

 

<아가봉, 옥녀봉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산행지로 가던중 차장 밖으로 바라본 괴산수력발전소와 그 뒤 산막이옛길이 있는 등잔봉

(괴산수력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우리 기술로 건설된 수력발전소이다)

 

 

 

산행 들머리 행운민박 (차에서 내리니 비가 마구 쏟아진다.. 민박집을 가로질러 가야된다)

 

 

 

민박집을 지나면 바로 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가로질러 올라간다

 

 

 

빗방울이 장난이 아니다..

 

 

 

아가봉 까지는 2.6km가량 된다(이 장면을 찍고 비가 너무많이와서 디카를 집어넣어 버렸다) 

 

 

 

비 때문에 디카를 꺼집어 낼 생각을 못하다가 한 50분만에 비에 젖을것을 무릅쓰고 사진촬영을 시작한다

 

 

 

비가 많이 오는데 비오는 장면이 영 실감나지 않네..ㅎ

 

 

 

넘어온 492봉을 바라보고

 

 

 

 

고습봉 이라고?? 이름 참 특이하네..ㅎ

 

 

 

아가봉(우)과 옥녀봉(좌) 조망

 

 

 

조망이 시원스런 전망대

 

 

 

 

비때문에 빨리 한컷찍고 가기 바쁘다

 

 

 

야가 매바위 인가??

 

 

 

 

 

 

 

아가봉 정상(성재봉 이라고도 쓰여있다..)

 

 

 

 

 

 

 

비가 많이 오지만 간간히 디카를 꺼내 사진을 찍는다

 

 

 

왼쪽 봉우리가 옥녀봉이고 봉우리 오른쪽이 사기막재이다

 

 

 

옥녀봉으로 가는 능선

 

 

 

날씨만 맑으면 풍광이 참 좋을듯한데..

 

 

 

 

 

 

 

로프구간

 

 

 

 

 

 

 

돌아본 아가봉쪽

 

 

 

 

 

 

 

비가 많이 오는데다가 바람까지 많이 분다.. 한여름 인데도 으슬 으슬하게 춥다..

 

 

 

 

 

 

 

사기막재로 내려가는중

 

 

 

사기막재 (왼쪽 아가봉에서 와서 오른쪽 옥녀봉으로 올라간다, 여기서 들머리 민박집으로 바로 내려갈수도 있다)

 

 

 

 

 

 

 

사기막재에서 옥녀봉까지는 20여분간 급경사 된비알을 올라가야된다

 

 

 

 

 

 

 

옥녀봉

 

 

 

옥녀봉에서 갈은구곡쪽으로 진행

 

 

 

 

 

 

 

갈은구곡은 왼쪽으로, 계속가면 남군자산으로 가는듯..

 

 

 

 

 

 

 

 

갈은구곡(갈론계곡) 상류에 도착하니 옥녀봉부터 조금 잠잠하는 빗줄기가 또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한다

 

 

 

 

 

 

 

 

 

 

 

갈은구곡 제8곡 칠학동천 이라는데 퍼붓는 비때문에 뭐가 뭔지 모르겠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디카를 꺼내 찍기가 겁이난다..ㅎ

 

 

 

이걸 마지막으로 디카를 집어넣어 버렸다..

 

 

 

계곡 하류쪽에 오니 비가 그친다.. 산행 다하고 나니 비 그치네.. 이런 젠장!!

 

 

 

강선대 (갈은계곡과 다래골이 만나 합수되는 부분)

 

 

 

 

 

 

 

강선대에서 본 다래골쪽

 

 

 

 

 

 

 

 

 

 

 

갈은동천

 

 

 

장암석실

 

 

 

 

 마당바위돌집 이라는 뜻인가?

 

 

 

 

 

 

 

 

 

 

 

 

 

 

 

 

 

 

 

갈은구곡(갈론계곡)이 생각보다 괜찮은 계곡 같다

 

 

 

 

 

 

 

 

 

 

 

 

 

 

 

옥수수밭

 

 

 

갈론마을 도착 산행종료

 

 

 

 

 

 

 

와!! 시원하겠다~~ 나도..ㅎ

 

 

 

우중산행 피로가 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