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울산에 볼일보러 갔다가 대왕암을 잠깐 보고 온적이 있는데
그 후에 생긴 출렁다리도 보고 대왕암 공원에서 슬도까지 둘레길도 한바퀴 돌아볼겸 울산으로~
<울산 대왕암 전경>
[울산] 대왕암 공원 ~ 슬도 둘레길 걷기
2024. 12. 08(일), 날씨 : 맑음
대왕암상가 - 일산해수욕장 - 출렁다리 - 대왕암 - 울기등대 - 해안길 - 슬도 - 성끝마을 - 주차장(9km)
<GPS 이동경로>
대왕암 공원 주차비는 평일 2시간이내는 무료, 2시간30분이내는 500원, 초과시 10분당 200원이고
주말은 20분이내 무료, 20~30분이내 500원, 초과시는 동일하네요 아무튼 주차요금이 좀 복잡하니 확인후 주차하시길
우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아 대왕암 공원 앞 주택가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와
10:40경 대왕암 공원 상가에서 둘레길 걷기를 시작합니다.
먼저 일산해수욕장으로 내려갑니다.
동백꽃이 이쁘게 피었네요
전망데크
일산해수욕장 전경
백사장 따라 잠시 걸어봅니다.
모래가 엄청 보드랍고 고운
그래서 그런지 맨발 걷기를 많이 하는
대왕암 출렁다리
이렇게 보니까 그리 길어보이지 않는데...
등대와 민섬
다시 되돌아 갑니다.
데크 끝부분에서
해안길따라 들어가 봅니다.
얼마못가 길이 끊기고 더이상 갈수가 없네요
다시 데크로 돌아와 출렁다리쪽으로 올라갑니다.
상가 뒷편 길 따라 출렁다리 쪽으로
매표소가 있는데 무료입장?
입장료를 받다가 무료로 전환되었나? 아님 향후 입장료를 받을 예정인가?
아무튼 출렁다리 입장
엥? 해수욕장에서 보던것보다 길어 보이네요
대왕암 출렁다리는 무주탑 현수교로 2021년 6월에 준공했고 길이 303m, 보행폭 1.5m, 높이 42.55m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엄청 많이 흔들립니다.
<출렁다리 동영상>
출렁다리에서 본 일산해수욕장과 울산시 동구
돌아보고
출렁다리 건너와서 한컷
저쪽에서 이쪽으로 일방통행입니다.
출렁다리에서 용굴전망대로 왔습니다.
용굴
민섬
일산만의 동쪽 바다에 있는 불모(不毛)의 섬을 이르며, 민섬을 길게 읽어 "미인섬"으로 부르기도 한다네요
할미바위(남근암)
이렇게 바위마다 설명이 다 붙어있습니다.
할미바위(남근암)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형상으로 넙디기 가운데 우뚝솟은 바위를 말한다네요
어떻게 봐야 할미바위고 남근암일까?
안내판대로면 이 방향이네
탕건바위가 보이고
탕건암
넙디기 앞 바다에 있는 바윗돌로 마치 갓 속에 쓰는 "탕건" 같이 생긴 바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 소나무는 왜 이런겨?
해안선 따라 기암절벽이 멋집니다.
거북바위라는데 별로 거북같아 보이지 않고
대왕암 꼭대기 당겨보고
앞에 보이는 해안선이 넙디기라는
넙디기
공원 북편 해안 바위중 가장 넓은 곳을 말한다네요
오른쪽 바위는 주전자를 닮았고
고이
공원 북편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곳을 고이라하고
최근 전망대를 설치하여 전하 미포만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라는
대왕암 보입니다.
사근방
대왕암 북편 해안을 따라 위치한 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일컬으며
이곳에서 사금을 채취하였다 하여 '사금바위'라고도 한다는
사금바위중 일부를 당겨본
유기묘가 지천으로 널렸고
대왕암 해녀가 직접 채취하여 판매한다는
해산물 노점
대왕암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
대왕암은 문무대왕의 왕비(자의왕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곳이다.
다만 감포의 문무대왕릉이 실제 장례가 치러졌던 장소라는 이런저런 증거가 남아있는 것과 달리 이 곳이 정말
신라 자의왕후의 무덤인지 확실한 증거는 없고, 일종의 설화다.<나무위키>
대왕암으로 들어가는 다리
이따 진행할 과개안 해안길을 배경으로 한컷
윤슬위의 화물선들
울기등대 머리가 보이는 대왕암 공원
대왕암을 보고 울기등대에 올라갔다 내려와 해안길따라 슬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리를 건너 대왕암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뭐라카노?
멀리 슬도 등대가 개미보다 작게 보입니다.
시들어 버린 해국
대왕암 꼭대기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올라온 길
슬도 방향 전경
현대건설기계 방향
쏜살같이 달리는 보트 어디로 가시나요?
<대왕암 전망대에서 본 조망 동영상>
대왕암에서 돌아 나갑니다.
화장실에 볼일보러 내려갔더니
보석같이 반짝이는 윤슬이 너무 이쁘네요
해안길, 울기등대 갈림길에서 울기등대로
울기등대 신 등탑(1987년 12월 12일 설치)
구 등탑이 주변의 소나무 성장으로 인하여 해상에서 식별이 어려워
더 이 상 등대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 할 수 없어 이곳에 신 등탑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무신호기 건물
내부는 이런데 들어갈수는 없고
울기등대 관람시간 : 4월~9월 09:00~18:00, 10월~3월 09:00~17:00
울기등대 구 등대
노인과 바다 작품
울기 신, 구 등대와 노인과 바다
울기 하트 사이로 보이는 울기 등대
동백
철쭉이 언제까지 피어있을랑가?
홀쭉이 거울앞에서
울기등대에서 해안길 갈림길로 내려와 해안길따라 슬도로 갑니다.
전망대
아래 갯바위에 강태공이 여럿
가야할 과개안 해안
해안산책로 방향
과개안 해안으로 내려갑니다.
멋스러운 소나무 한그루
과개안 해안
뒷쪽에 대왕암이 보입니다.
과개안이 모래하나 없는 오로지 몽돌로만 이루어진 해안이네요
여기도 강태공
저기도 강태공
옛날 같으면 24시간 민간인 출입통제였을텐데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과개안 해안을 지나 위로 올라갑니다.
이곳으로 올라왔다
다시 해안으로 내려갑니다.
바위마다 낚시꾼이 없는곳이 없네요
대왕암 다리를 당겨보고
이곳이 "중점 . 노애개안" 이라는데 뭔말인지 모르겠음
대왕암 오토갬핑장 지나고
해당화
배미돌
고동섬이 있는 남쪽 해안에 우뚝 자리한 바위로
'동쪽의 바위'를 뜻하는 '샛돌의 새가 사로 전이되어 배미(뱀)돌' 이 된것이라는데... 도대체 뭔말이여?
아무튼 배미돌에 올라 봤습니다.
배미돌 위에서 본 슬도 등대
대왕암 방향
당겨본 대왕암
배미돌 위의 마눌
이제 슬도가 눈앞이고
슬도 입구의 조형물
나팔 같은데 도대체 뭘 뜻하는 것이여?
슬도 아트
슬도로 들어갑니다.
데트라포트와 방파제를 이쁘게
방어진항 전경
고래 조형물
슬도교를 건너 슬도로
슬도교에서
슬도는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 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다는
슬도 등대
동해에선 보기 드문 노울 명소이기도 한 슬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환상적인 사진을 만날 수 있어서 사진가들에게는 출사지로 유명하다네요
슬도 등대에서 본 슬도교 방향
방어진항 북방파제(슬도방파제) 방향
슬도 동쪽 방향
오늘 바람불고 날씨가 상당히 추운데 여기서 잠을?
슬도방파제(방어진항 북방파제) 등대로 가봅니다.
방어진항 남방파제
방파제 등대 인증샷
방파제 등대에서 본 슬도 등대 방향
데트라포트에 낚시꾼들이 바글바글합니다.
해녀? 해남? 아무튼 추운데 고생이 많습니다.
울산 앞바다에 화물선이 엄청 많이 떠 있습니다.
방파제 아래에도 낚시꾼 천지
슬도에서 돌아나와서 본 방어진항
섬끝마을 길 따라 대왕암 공원쪽으로 돌아갑니다.
댑싸리밭
물빠진 댑싸리지만 이쁘네요
이쁘게 물들었을때 오면 장관이겠네요
동진마을쪽으로 갑니다.
동백 터널
대왕암엘크루아파트 건너 주차장에서 걷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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