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폭염에 시달리고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밤이 이어지면서
시원한 계곡이 절로 생각나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어제 구미 금오산 금오동천 계곡 피서에 이어
오늘은 마눌과 함께 청도 문복산 계살피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 봅니다.
<문복산 계살피 계곡에서>
◈ 삼계리 노인회관 - 문복산 계살피 계곡 - 삼계리 노인회관 (5.17km) ◈
2024. 7. 29(월), 날씨 : 맑고 폭염
<GPS 이동경로>
10:10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삼계리 노인회관 옆에 주차하고 출발
마을을 통과해서 계살피 계곡쪽으로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
등산로 쪽으로
계살피 계곡 초입은 물이 말랐네요
장마철에 비가 좀 내렸지 싶은데 계곡은 바짝 말랐습니다.
계곡 우측 등로따라 계살피 계곡 상류로 올라갑니다.
초입의 마른 계곡을 보고 마눌은 걱정이지만 상류에는 물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걱정 없습니다.
계곡 중간즈음 폭포에는 역시 물이 마르지 않았네요
가슬갑사유적지를 지나서 계속 올라갑니다.
구조목 08번을 지나
그 동안 두번이나 놀다 갔던곳 나만의 피서지로 내려갑니다.
11:25경 목적지 베이스 캠프 도착 (삼계리 노인회관에서 계살피 계곡따라 2km여 지점)
일단 몸부터 좀 식혀줍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딱 놀기 좋을정도로 수량이 좋고 물도 아주 깨끗합니다.
시원하게 한번 담그고<동영상>
마눌은 여기서
베이스 캠프 위 아래서 물놀이하며 놀기 좋은 멋진 장소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민생고부터 해결하고
한쌈 하실래예?
식사후 커피에 디저트까지 먹고
본격적으로 물놀이 시작
폭염에는 천국이요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동영상>
폭포 상단으로 올라가려는 마늘
바위 좋아하는 서방따라 다니더니 간이 쪼매 커졌네요
절대로 내가 시킨거 아닙니다.ㅎ
따라서 올라가봤더니 폭포 위에서 이러고 있네요
폭포 상단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 보고
< 동영상>
누워서 한참동안 하늘을 쳐다보다
폭포 아래로 다시 내려갑니다.
올챙이
폭포 아래서도 편안하게 누워서
두둥실 흘러가는 흰구름을 한참이나 쳐다봅니다.<동영상>
야는 어디서 온겨?
베이스 캠프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이런곳이 있고
여기도 물놀이 하기 좋은곳이네요
바로 입수
물놀이하며 놀다가 다시 베이스 캠프로 올라갑니다.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 감자전 해먹고 한시간 정도 더 놀다가
16:30경 뒷정리 깨끗이하고 내려갑니다.
올라왔던길 그대로 계곡따라
삼계리 1코스 쪽으로
올라올때 계곡 중간즈음에서 봤었던 폭포에서 잠시 놀다갑니다.
<동영상>
폭포에 무지개가 떴네요
폭포에서 잠시 놀고 내려갑니다.
쌍두봉이 보이고
18:00경 삼계리 노인회관으로 돌아와 문복산 계살피 계곡 피서를 마치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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