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청노루귀 만나러 가는 길

 

 

금오산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자 먼저 개나리가 반겨줍니다.

 

 

 

 

대혜폭포 올라가는 길에 현호색도 많이 피었구요

 

 

 

자세히 보면 참 이쁜 꽃인데

 

 

 

너무 흔해서 대접을 못받는 꽃

 

 

 

댓잎현호색?

 

 

 

꿩의바람꽃도 몇개체 보이네요

 

 

 

 

 

 

 

 

 

 

 

대혜폭포

 

 

 

대혜폭포 옆에도 꿩의바람꽃 몇개체 보이고

 

 

 

중의무릇도 딱 한개 피었고

 

 

 

할딱고개를 올라 성안계곡에 접어들자 진달래가 이쁘고

 

 

 

곧 이어 청노루귀님 알현합니다.

 

 

 

올해는 꽃샘추위로 좀 늦게 피어난듯

 

 

울집 반경 50km 이내에서 유일하게 청노루귀를 볼수 있는 곳으로

2020년 여기에 청노루귀가 자생하고 있다는걸 알고 처음 방문한뒤 거의 매년 찾고있는듯

 

 

 

억수로 이쁜 아이들인데 장비가 부실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네.. 미안타 야들아

 

 

 

엎드려서 열심히 청노루귀를 담고 있으니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지나가면서 신기한듯 쳐다봅니다.

 

 

 

산에서 배낭메고 엎드려 있으니 이상한 놈으로 보이기도 했겠지요.ㅎ

 

 

 

등산객 중 한분이 뭐하십니까? 라고 물어봅니다.

 

 

 

청노루귀 찍습니다.

 

 

 

노루요? 노루를 찍는다구요?

 

 

 

노루가 아니고 청노루귀라는 꽃을 찍고있습니다.

 

 

 

청노루귀라구요? 그런데 그 작은꽃을 어떻게 발견하셨나요?

 

 

 

관심가지고 안봐서 그렇지 이 계곡에 청노루귀가 엄청 많아요

 

 

 

그리고 청노루귀는 아무데서나 피지않는 아주 귀한 꽃이구요

 

 

 

뭐가 귀하다는 것인지 관심없다는듯이 그냥 쓱 지나가버리네요.ㅎ

 

 

 

 

 

 

 

 

 

 

 

 

 

 

 

 

 

 

 

 

 

 

 

 

 

 

 

 

 

 

 

 

 

 

 

간혹 꿩의바람꽃도 보이고

 

 

 

이 계곡에 너도바람꽃도 자생하는데 다 졌는지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