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눈이 참 자주 내리네요
눈이 귀한 대구에도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 낮까지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었고
화요일 오후에 많은 눈에 대비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까지 몇통이나 받았는데 수요일 아침에 밖을 내다보니
눈이 왔다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적게 내렸지만 혹시나 싶어 비슬산을 다녀왔습니다.
<비슬산 조화봉 설경>
◈ 산 행 지 : [대구 달성]비슬산
◈ 산 행 일 : 2024. 1. 10(수), 날씨 : 흐리고 맑음
◈ 산행코스 : 아젤리아호텔주차장 - 비슬산휴양림 - 대견사 - 대견봉 - 조화봉 - 임도 - 비슬산휴양림 - 아젤리아호텔주차장
◈ 산행거리 : 1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4시간28분
<GPS 이동경로>
08:38 아젤리아호텔 주차장에 주차하고 비슬산 자연휴양림따라 올라갑니다.
얼음동산
많은눈은 아니지만 눈이 좀 내리긴 했네요
날씨가 포근해서 해만나면 눈이 금방 녹을것 같은...
현재온도 영상1.5도고 낮에는 기온이 상당히 높을 예정
임도 갈림길
좌측으로 등로따라 올라가 우측 임도따라 내려올 예정
등로초입
고도를 높이자 눈꽃이 보이고
그런데 완전 곰탕
적설량이 한 2cm 정도?
전망대에 들어가 보지만 보이는건 꽝이라 금방 돌아나오고
종일 곰탕이면 안돼는데...
비슬산의 명물 암괴류
누구 발자국이여? 고라니겠지요?
능선에 올라서 대견사로
대견사 뒷간 해우소
대견사 전경
몇년전에 눈이 억수로 내리날 대견사에 왔다가
눈치우는걸 도와드린적이 있는데 오늘은 눈이 쬐끔이라 치울것도 없을듯
대견사 삼층석탑
석탑뒤로 하늘이 열리는중
석탑에서 본 대견사 전경
대견사 뒷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능선에서 내려다본 대견사 삼층석탑
대견사 전경
참꽃군락지쪽으로
참꽃(진달래)나무에 핀 눈꽃
해가 나올듯 말듯
데크따라 대견봉으로
한 30프로 아쉬운 설경입니다.
드디어 하늘이 열리고
설경도 파란하늘 아래서 더욱 아름다운
돌아보니 동쪽하늘은 여전히 닫혀있고
하얀 도화지를 보니 뭐라고 써놓고 싶어서...ㅎ
조화봉 방향 참꽃군락지 설경
당겨보고
대견봉 아래 육각정
대견봉으로
대견봉(1,036m)
대견봉에서 본 조화봉 방향 전경
대견사 삼층석탑과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같이 당겨보고
위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아래 대견봉 삼층석탑
천왕봉 방향
당겨본 천왕봉
대견봉에서 휴양림으로 하산능선
대견봉 돼지바위
대견봉에서 왔던길로 빽해서 조화봉으로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뽀 다음에 들어갈 세글자는?
돌아본 대견봉
관기봉 방향
월광봉 방향
이제 곰탕에서 완전히 벗어난듯
기바위
대견사 내려다보고
월광봉과 전망대
아무도 밟지않은 전망대
대견봉 방향 참꽃군락지
천왕봉, 월광봉 방향 참꽃군락지
월광봉~전망대
월광봉, 조화봉 갈림길에서 잠시 월광봉 방향으로 내려갔다 오기로
월광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천왕봉
저기까지 갔다오고 싶지만 내일도 지리산 산행이 예정되어 있어 참는다
다시 갈림길로 올라가
데크따라 조화봉으로
조화봉 전경
비슬교와 강우레이더 관측소
돌아본 데크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로 올라가는 비슬교 입구
비슬교따라 관측소로 올라갑니다.
톱바위
눈이 햇빛에 반사되어 엄청 반짝거렸는데 역시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돼네
강우레이더 관측소 6층 전망대에 올라가 봅니다. 관측소 우측이 조화봉 정상이네요
방문자 기록하고
엘리베이터는 전망대인 6층만 사용 가능합니다.
6층 전망대에서 본 비슬교, 대견사, 대경봉
대견사 당겨보고
바로 아래 해맞이제단이 있는 조화봉과 뒤로 석검봉, 관기봉, 비들산 능선 조망
청도 군불로쪽 조망
전망대에서 내려와 조화봉으로 올라갑니다.
조화봉(1,058m)찍고
돠돌아서 톱바위로
톱바위
돌아보니 강우레이더 관측소 보이고
톱바위 전경
톱바위에서 본 대견사
비슬교
뒤로 월광봉과 천왕봉 조망
눈 때문에 톱바위를 넘어가기는 위험할것 같아 빽해서 등로로 돌아갑니다.
1월1월 수도산에서 봤던것처럼 날카롭게 형성된 상고대
우회하면서 올려다본 톱바위
전기차, 셔틀버스 매표소 승강장
강우레이더 관측소 윗부분 보이고
임도따라 내려갑니다.
좌 대견봉, 우 조화봉
12:26 대견사를 당겨보니 눈이 다 녹아버렸네요
석검봉 보이고
임도따라 설경보며 내려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 나무의 상고대로 햇빛에 반짝거렸는데...
금수암 전망대 입구
비슬산 올려다 보이고
오늘 유일한 셀카
나뭇가지 사이로 금수암 전망대 당겨보고
임도, 등로 갈림길에 도착해
휴양림 도로따라 아젤리아호텔로 내려갑니다.
비슬산 암괴류
13:27 아젤리아호텔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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