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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2021년 새해 일출을 비슬산 관기봉에서 맞이하다

by sane8253 2021. 1. 2.

코로나로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2021년 신축년 새해 일출 맞이를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행산님과 둘이서 사람들이 잘 찾지않는 비슬산 관기봉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 하기로 하고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안심마을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기태임도따라 관기봉과 비들산 사이 임도 끝까지 올라 

거기서 능선따라 700여 미터 정도 떨어진 관기봉에 올라 일출을 맞이하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기상청 예보에 1월1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종일 흐리다는 예보네요..

어째야 쓰까? 에라 모르겠다! 못먹어도 Go

 

 

2021.  1.  1(금)

 

 

 

<비슬산 관기봉 일출>

 

 

 

 

기태임도 끝(컨테이너) - 관기봉 - 기태임도 끝 - 비들산 - 872암봉 - 비들산 - 기태임도 끝(컨테이너)

 

 

 

 

<GPS 이동경로>

 

 

 

2021. 1. 1 새벽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안심마을에서 기태임도따라 관기봉과 비들산 사이 임도 끝까지 올라갑니다.

임도는 약 5~6km 정도 되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임도가 온통 눈으로 뒤덮혀 미끄러질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06:10경 임도 끝지점 컨테이너가 있는곳에 무사히 도착해 쉘터를 치고 아침을 해결 합니다. 

 

 

아침먹고 07:00경 관기봉으로 출발

임도 끝지점에서 관기봉까지는 700미터쯤 되고, 오늘 일출 예상 시간은 07:35경 입니다.

 

 

 

비슬산 관기봉

 

 

 

관기봉으로 올라갑니다.

 

 

 

오늘 비슬산 최저 온도는 영하 10도쯤 되고 상고대가 살짝 피었네요

 

 

07:20경 관기봉(992m) 도착

역시나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출발한 임도와 비들산 방향 조망

 

 

 

현풍쪽 조망

 

 

 

비슬산 휴양림 방향

 

 

 

비슬산 천황봉, 대견봉, 조화봉

 

 

오늘 기상청 예보에 비슬산이 새벽부터 하루종일 흐리다는 예보였는데..

그래서 일출을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망설이다가 강행했는데 흐리기는 커녕 너무나 맑습니다. 역시 구라청!ㅋ

 

 

 

구름 모양이?

 

 

 

이번엔 구름이 새? 뱅기?

 

 

 

 

 

 

 

정말 신기한 모양 입니다.

 

 

 

 

 

 

 

드디어 2021 새해 첫 일출이 시작되고

 

 

 

 

 

 

 

가족의 건강과 코로나의 종식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ㅎㅎ

 

 

 

청도 남산과 화악산 궁둥이 사이로 떠오른 해

 

 

 

아이고! 뜨거~ㅋ

 

 

 

 

 

 

 

 

 

 

 

새해 대박나시고 복 받으시길~^^

 

 

 

 

 

 

 

동쪽엔 해가 서쪽엔 달이..

 

 

 

자네도 복 받으시게~ㅋ

 

 

 

 

 

 

 

비들산 방향

 

 

 

관기봉에서 천왕봉까지

 

 

 

관기봉에서 내려갑니다.

 

 

 

 

 

 

 

 

 

 

 

 

 

 

 

돌아본 관기봉

 

 

 

임도로 돌아갑니다.

 

 

 

 

 

 

 

다시 임도로 내려왔다가 여기서 끝내기는 너무 아쉬워 관기봉 반대방향 능선 비들산으로 갑니다.

 

 

 

아무도 밟지않은 눈을 처음으로 밟습니다.

 

 

 

비들산(926m)

 

 

 

 

 

 

 

비들산에서 임도로 돌아가지 않고 주능선에서 용금공단 방향 지능선상에 솟아있는 872암봉으로 가봅니다.

 

 

 

872암봉 오름

 

 

 

872암봉

 

 

 

 

 

 

 

 

 

 

 

872암봉에 서면 비슬산의 주봉들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돌아본 주능

관기봉에서 비들산을 거쳐 주능갈림길에서 872암봉으로 내려왔습니다.

 

 

 

작은비들산, 화왕산, 달창저주시 조망

 

 

 

당겨본 비슬 천왕봉

 

 

 

조금전 일출을 보았던 관기봉

 

 

 

유가면

 

 

 

출발지 임도로 되돌아 갑니다.

 

 

 

돌아온 임도

 

 

 

커피 한잔 합니다.

 

 

 

요즘 믹스커피 안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산에서는 역시 믹스커피죠.^^

 

 

 

커피맛 죽입니다.ㅎ

 

 

 

다시 임도따라 안심마을로 내려갑니다.

 

 

각료암 갈림길

올라올때는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밝을때 보니 임도가 눈 구디네요

 

눈길은 올라갈때 보다 내려갈때가 더 위험하다는거 아시죠? 

다행히 무사히 내려가 귀가 합니다. 새해 첫 일출이 대박으로 출발이 좋습니다.

새해에는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 벗고 맘 놓고 다닐수 있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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