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는 억새를 엄청 많이 봤지만 마지막으로 대명유수지 억새도 볼겸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 그리고 화원 사문지 나루터 주막촌을 이어서 걷기를 해봤습니다.
2023. 10. 26(목)
대명유수지 앞에 주차하고 걷기를 시작합니다.
대명유수지는 1992년 대구 성서산업단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258,000㎡ 규모로 조성된 유수 저류 시설로
2011년 8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맹꽁이 최대 서식처로 발견됨에 따라 국내 최대 맹꽁이 서식처로 알려졌답니다.
또한 대명유수지는 낙동강, 금호강, 대명천, 진천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달성습지 옆에 위치하고 있어
맹꽁이 이외 삵, 족제비, 황조롱이, 고라니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자원의 보고라고 하네요
2015년부터 3년간 대명유수지 일원에 맹꽁이 서식 환경 개선 및
전망데크, 생태탐방로, 포토존 등 맹꽁이 생태학습장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제법 넓습니다.
예전에는 밖에서 억새를 바라만 봤는데 데크를 만들어 놓아 억새 사이를 거닐수 있네요
영알, 화왕산, 황매산에서 봤던 억새와는 또 느낌이 다릅니다.
데크 중앙 광장
달성습지 뚝방쪽으로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는 앞에 보이는 뚝방을 경계로 하고 있네요
달성습지 뚝방으로 내려와
달성습지로 내려갑니다.
습지에도 탐방로를 조성해 놓았네요
달성습지는 금호강 하구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곳에 있는 습지입니다.
잘 따라가고 있으니까 걱정마셔
습지의 억새
낙동강
달성습지생태학습관
구절초?
화원 사문진 나루터 주막촌으로
낙동강 위로 놓인 생태탐방로
낙동강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 사문진 나루터 주막촌을 이 탐방로가 이어줍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돌아본 생태탐방로
사문진 나루터쪽
사문진 나루터 유람선
유람선 요금은 평일 대인 8,000원(소인 5,000원), 주말 휴일 대인 10,000원(소인 7,000원)
출발시간은 11:00, 13:00, 14:00, 15:00, 16:00, 17:00, 18:00
사문진 나루터 피아노 조형물
요즘 만만한게 황화코스모스네.ㅎ
평일인데도 주막촌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사문진 미니정원
피아노 분수
이곳에 피아노 조형물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1900년 3월 대구지역 교회로 부임한 미국인 선교사 부부가 피아노를 배편으로 실어 이곳 사문진 나루터에 내려
대구 약전골목에 있는 자택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이게 대한민국 최초의 피아노 유입이었다고 합니다.
사문진 주막촌에는
음식(소고기 국밥, 잔치국수, 부추전, 손두부, 메밀묵채밥, 해물메밀전병, 오징어 무침, 수제왕소세지, 컵라면)과
주류(사문진탁배기, 비슬산막걸리, 소주)를 착한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휴무는 매주 월요일 입니다.
강정고령보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유람선
사문진교 아래를 지나 달성보쪽으로 가는데 어디까지 가는지는 모르겠네요
사문진 미니정원이 크지는 않지만 이쁘게 잘 꾸며놓았네요
호랑나비?
허~ 이놈이 도망가지도 않네
사문진 주막촌 옆에 사문진 피크닉장이 있네요
평상 대짜는 15,000원 소짜는 10,000원
야외공연장
사문진 나루터로 돌아와
생태탐방로를 건너 대명유수지로 돌아갑니다.
다시 대명유수지
걷고 또 걷자!
걷는 길 만이 살 길이다! ^^
<GPS 걸은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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