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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순창 용궐산(龍闕山) 하늘길을 걷다

by sane8253 2023. 10. 16.

 

용궐산(龍闕山, 646.7m)은 원래 용골산(龍骨山) 이었는데 '용의 뼈' 라는 의미가 좋지 않아

 2009년 4월 '용이 사는 대궐' 이라는 의미의 용궐산(龍闕山)으로 산명을 개명하였으며, 용궐산은 통 화강암 산으로

 산허리쯤 외부로 드러나 보이는 대슬랩이 있는데 이 곳 슬랩에다 잔도 공사를 하여 등산로를 만들고

'하늘길' 이라는 명칭을 붙였으며 이 잔도 덕분에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용궐산 잔도 하늘길에서>

 

 

 

                           ◈ 산 행  지 : [순창]용궐산(龍闕山, 647m)

 

                           ◈ 산 행  일 : 2023. 10. 10(화),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용궐산치유의숲 - 하늘길(잔도) - 용궐산 - 삼형제바위 - 내룡재 - 내룡마을 - 요강바위 - 용궐산치유의숲

 

                           ◈ 산행거리 : 7.83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4시간6분

 

 

 

<용궐산 지도>

 

<GPS 이동경로>

 

 

 

채계산에서 20여분 차량이동 13:30 용궐산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주차장에 도착해 

 

 

 

점심식사

 

 

 

주차장에서 올라다본 용궐산 하늘길

 

 

대슬랩에 지그재그로 놓여진 잔도길

잔도길을 이용하지 않고 슬랩따라 올라가면 더 좋을듯.ㅎ

 

 

 

14:12 하늘길 입구 매표소

 

 

 

어른 1인 입장료 4,000원이고 2,000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주네요

 

 

 

매표소에서 하늘길까지 600m

 

 

 

틈만나면 돌쌓는 민족.ㅎ

 

 

 

하늘길까지 계속 돌길

 

 

 

대슬랩과 하늘길 보이고

 

 

 

그냥 갈순 없잔아

 

 

 

 

 

 

 

 

 

 

 

 

 

 

 

우린 그냥 하늘길 잔도로 진입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고

 

 

 

동계면 구미리 방향 섬진강

 

 

 

슬랩으로

 

 

 

발맛 손맛 쫌 보고

 

 

 

 

 

 

 

 

저기서 올라왔네요

 

 

 

 

 

 

 

잔도는 지그재그로 왔다리 갔다리 돌아서 올라갑니다.

 

 

 

섬진강 전경

 

 

龍飛鳳舞(용비봉무)

용이날고 봉황이 춤춘다는 뜻으로 산천이 수려하고 신형한 기세를 말함

 

 

智者樂水(지가요수) 仁者樂山(인자요산)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그런데 오전에 채계산 산행때는 하늘이 그리 맑더만 지금은 하늘이 왜이랴?

 

 

 

저걸로 바위를 고정? 견뎌내것나?

 

 

 

뭘 보슈?

 

 

 

슬랩오름

 

 

 

내려다 보고

 

 

 

 

 

 

 

 

 

 

 

 

 

 

 

 

 

 

 

 

 

 

 

 

 

 

용궐산 잔도가 2014년 처음 설치될때는 잔도 길이가 534m였는데

올 3월부터 잔도 연장 공사(562m)를 하여 올해 8월27일 전체길이 1천96m로 재 개장했다고 하네요 

 

 

 

제일강산

 

 

 

오전처럼 하늘이 맑았다면 조망이 정말 멋졌을텐데...아쉽구만

 

 

 

계단마다 이런 문구가

 

 

 

 

 

 

 

 

 

 

 

 

 

 

 

내려갈 내룡마을쪽

 

 

 

내룡마을쪽 섬진강에 현수교가 보이고 현수가 아래에 요강바위가 있습니다.

 

 

 

또 슬랩으로 오르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갑자기 뭔 소리여?ㅎ

 

 

 

그만큼 좋다는 말입니다.^^

 

 

 

잔도 끝부분

 

 

 

비룡정

 

 

 

비룡정부터는 산길 등산로 따라 정상까지 빡시게 치고 올라갑니다.

 

 

 

 

 

 

느진목

완만히 늘어진 고개라네요.ㅎ

 

 

 

 

 

 

 

순창군 동계면 어치마을

 

 

된목

오르기 힘든 고개랍니다.ㅎ

 

 

하늘길에서 정상까지는 이정목상 1.3km

좌틀해서 내려가면 용굴이 있다지만 1일 2산째라 패스합니다.

 

 

 

아이고 디라

 

 

 

여기만 올라서면 정상

 

 

 

비룡정부터 올라온 능선을 배경으로 한컷

 

 

 

올라온 능선과 무량산(587m)을 배경으로

 

 

 

16:13 용궐산 정상(646.7m)

 

 

 

정상석 위에 올라간것이 아니니까 오해마시길.^^

 

 

 

 

 

 

 

 

 

 

 

 

 

 

전망대에서 본 정상석 뒷면

 

 

용궐산의 볼거리 하늘길, 요강바위, 용굴, 용알바위, 빨치산 참호

하늘길은 지나왔고, 용굴은 패스했고, 빨치산 참호는 옆에 있고, 요강바위는 하산해서 들릴 예정인데 용알바위는 어디여?

 

 

 

내려갈 능선과 내룡마을 그리고 섬진강 조망

 

 

 

이게 '빨치산 참호' 라는데 어째 쫌 거시기하네.ㅎ

 

 

 

예전 정상석인듯

 

 

 

내룡마을로 하산

 

 

 

앞에 보이는 능선따라 내려갑니다.

 

 

 

돌아본 용궐산 정상

 

 

 

 

 

 

 

여기가 삼형제바위 같은데...

 

 

 

바위 위에 올라간 일행

 

 

 

 

 

 

 

바위 위에서 찍은 사진

 

 

 

임실군 덕치면 가곡리

 

 

 

당겨보고

 

 

 

용궐산 정상 방향

 

 

 

갈림길에서 요강바위쪽으로

 

 

 

고도가 쭉쭉 떨어집니다.

 

 

17:16 내룡재 임도 (용궐산에서 1.5km 지점)

우린 임도를 가로 질러 내룡마을로 직진, 임도따라 좌측은 휴양림 방향

 

 

 

 

 

 

 

하늘길 잔도 보여서 당겨보고

 

 

 

내룡마을 경로당을 지나

 

 

 

섬진강 현수교쪽으로

 

 

 

섬진강 장군목 유원지에서 낚시중인

 

 

 

현수교 앞에서 요강바위로

 

 

 

요강바위

 

 

요강바위는 오랜 세월이 빚어낸 섬진강 일원 최고의 조형물로

가로 2.7m, 세로 4m, 높이 2m 무게 15톤 가량의 바위로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모양이 마치 커다란 요강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명이 있네요

 

 

예로부터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요강바위에 들어가 치성을 드리면 아이를 얻는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우째 들어가서 치성을 한번 드리보실라우?ㅎㅎ

 

 

 

남자는 들어가봐야 소용없슴다.ㅋ

 

 

 

현수교

 

 

 

바위에 우물이 수도없고

 

 

 

뭐야?

 

 

 

새?

 

 

 

잘하면 날아갈듯.ㅋ

 

 

 

요강바위에서 용궐산 휴양림 치유의숲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18:07 치유의숲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하늘길 입장료중 지역상품권도 사용해야 되기에

순창읍 해뜨는집에서 순창 고추장 불고기로 하산식 합니다. 순창하면 고추장 아니겠습니까.ㅎ

 

 

 

이원일 셰프가 개발하고 

 

 

 

쯔양이 먹방한 순창 고추장 불고기라네요

 

 

 

검색안코 들어왔는데 대박이네요 완전 맛집입니다.

 

 

 

청국장도 정말 맛났네요 

 

 

우린 쯔양 불고기 정식 먹었는데 내돈내산으로 식당광고 아닙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ㅎ

아무튼 하루 2산(채계산, 용궐산) 산행 잘하고 먹기도 잘먹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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