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월 23일 지리산 산행 후 약 열흘만에 다시 지리산으로..
순두류 - 중봉골 - 석문골 - 석문 - 써리봉 - 황금능선 - 느진목재 - 지리산신제단 - 신선너덜 - 순두류 - 중산리(11.6km)
2022. 9. 1(목)
지리산 가는 길 대구광주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날씨 좋습니다.
중산리탐방센터 주차장에 주차하고 09:00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순두류에 올라왔습니다.
(주차요금 소형기준 하루 4,000원, 셔틀버서 요금 1인 2,000원, 순두류까지 거리 3.2km, 소요시간 8분)
셔틀버스 시간표
산행 시작
자원모니터링중? 씨를 받기 위해서 라고 하던데 어려운말 쓰네..ㅎ
출렁다리를 건너고
중봉골 진입
중봉골은 일명 마야계곡으로도 부른다네요
최대한 골치기로 올라갑니다.
멋진폭포를 만나고
이름이 있을듯한데 알수없네요..
폭포 우측 암벽타고 위로
내려다 본
물이 옥빛이네요
좌측 바위 위로 우회
몇단으로 길게 이어진 폭포
멋집니다.
바로 올라갈수가 없어
물을 건너 계곡 우측으로 우회합니다.
계곡을 건너던중 내려다 보고
우회해서 폭포 상단에 올라선
내려다 보고
용추폭포(龍湫瀑布)
전국에 용추폭포가 얼마나 많을까?
함양 용추계곡 용추폭포, 제천 의림지 용추폭포, 괴산 용추폭포, 두타산 무릉계곡 용추폭포, 주왕산 용추폭포
방장산 용추폭포, 가평 용추계곡 용추폭포, 진해 마천동 용추폭포, 무등산 용추폭포, 영덕 지품면 용추폭포 등
전국에 용추폭포가 수없이 많네요
뭐 건들리면 폭포
이건 폭포축에도 못 끼네.ㅎ
야생화 구경은 덤
헐~~~
예전에는 여기를 용추폭포라 했다는데 지금은 폭포의 위용을 찾아볼수 없네요
역시 이름을 알수없는 멋진 폭포
내려다 보고
폭포 동영상
중봉으로 올라가지않고 여기서 우틀해서 석문골따라 석문으로 올라갑니다.
석문골은 물이없는 마른 계곡으로 경사도가 상당한 계곡따라 한참을 빡시게 올라갑니다.
산오이와 과남풀
뭐지?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열린 조망
바위떡풀
석문 도착
석문 위 기암
기암 위 조망바위
조망바위로 올라가던중 바라본 조망
조망바위 위
시원합니다.
아래에 중산리와 환경교육원 그리고 올라온 중봉골이 보입니다.
구름이 두둥실
중봉(좌)과 써리봉(우)
천왕봉은 중봉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내려갈 써리봉을 바라보고
천왕봉 ~ 중봉 ~ 대원사 능선 접속
오리닮은 진범
써리봉
중봉 아래에 써리봉이 그리고 여기도 써리봉이라고 지도에 표기되어 있어 헷갈리네요
내려갈 황금능선
중산리 방향 조망
구름아래 우뚝솟은 저 산은 어디지?
산청군 시천면
능선따라 계속 내려가면 치밭목대피소를 지나 대원사로 내려갑니다. 화대종주할때 이 능선으로 내려가지요
황금능선 진입하여 조망바위에서
중봉과 써리봉을 바라보고
황금능선따라 내려갑니다.
단풍취
가을이 오고 있음이 확실합니다.
능선이 산죽밭이네요
키보다 더 높은 산죽
끝없이 이어지는 산죽
때로는 산죽이 터널을 이루고
알고보니 황금능선이 산죽으로 악명이 높네요
황금능선 느진목재에서 지리산 산신제단으로 내려왔습니다.
지리산신제단
산신제단을 지나면 너덜지대가 나오는데 신선너덜이라네요..
신선너덜? 신선너덜이라면..?
날머리 순두류가 얼마 남지 않아 씻고 가기로 합니다.
여기서 시원하게 오리지날 알탕을 합니다.
요즘같은 가을날씨에 오늘도 전혀 덥지 않았는데 알탕을 할 정도로 지리산 골짝물이 차갑지 않다는게 신기했네요
이노므 산죽..
17:20에 순두류에 도착했는데
셔틀버스 막차가 17:00에 떠나버려 중산리탐방센터 주차장까지 3.2km 걸어서 내려갑니다.
갈라진 바위틈에 나무가?
18:08 중산리탐방센터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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