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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거창 감악산 차박

by sane8253 2022. 8. 15.

거창 창포원을 둘러본 후 비소식이 있지만 감악산 정상 차박을 강행했는데

임도따라 올라와 주장에 주차하자 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비오는 창문 너머로 본 감악산 풍차

집으로 돌아가야 되나 그냥 그대로 밀고 나가야 되나 갈등이지만 일단 좀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한참을 퍼붓던 비가 어느순간 거짓말 처럼 멎었습니다.

 

 

 

그리고 드러나는 풍경들.. 하늘은 아직 흐리지만 대기는 깨끗해지고

 

 

 

운해가 넘실넘실..

 

 

 

황석, 거망산

 

 

 

기배, 금원산

 

 

 

덕유산 라인

 

 

 

 

 

 

 

거창읍

 

 

 

 

 

 

 

금귀, 보해, 삼봉, 대덕, 수도산

 

 

 

주차장 전경

 

 

 

여기가 해발 800m는 넘고 900m 가까이 되지 싶으네요

 

 

 

거창읍

 

 

 

 

 

 

 

주차장에서 감악산 정상에 조망보러 올라왔습니다. (주차장에서 800여미터 10여분 정도 소요)

 

 

 

정상 데크와 정자

 

 

차가 정상 부근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비박의 성지라고 할수 있지요 

2020년 10월 비박 할때 데크가 비좁을 정도로 텐트가 빽빽했는데 오늘은 비 소식 때문인지 한사람도 없습니다.

 

 

 

 

 

 

 

정상 데크에서 일출은 볼수 있지만 일몰은 볼수 없습니다. 일몰을 보려면 주차장으로 내려가야 됩니다.

 

 

 

정상에서 보는 운해 조망도 정말 멋집니다.

 

 

 

거창읍 방향

 

 

 

차가 정상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보러 많이들 올라오지만

 

 

 

이런 풍경은 보기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일몰은 못보지만 아쉬움은 별로 없네요 

 

 

 

이런 풍경은 소나기가 내리고 난 뒤가 아니면 볼수 없습니다.

 

 

 

가야산, 오도산 방향 조망

 

 

 

제일 뒤 높은산 가야산 

 

 

 

좌 가야산, 우두산 의상봉, 비계산  우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

 

 

 

좌 미녀봉, 우 오도산, 앞 숙성산

 

 

 

합천호 방향 조망

 

 

 

대병4악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

 

 

 

월여산, 황매산 방향

 

 

 

앞 월여산, 뒤 황매산

 

 

 

지리산 방향인데 지리산은 보이지 않네요

 

 

 

정상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일몰은 이게 다네요

 

 

 

저녁 먹습니다.

 

 

 

바로옆의 캠핑차량

 

 

 

저녁먹고 산책삼아 앞에 보이는 전망대로 가봅니다.

 

 

지금은 꽃이 없지만

가을이면 국화, 샤스타데이지 등이 피어 매우 아름다운 전경을 연출하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타도 될까?ㅎ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거창읍에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고

 

 

 

 

 

 

 

오늘은 꽃도 없고 별도 없고.. 

 

 

 

미디어파사드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창읍

 

 

 

 

 

 

 

당겨본 거창읍

 

 

 

감악산 풍력 발전 단지

 

 

 

정상, 주차장쪽

 

 

 

거창읍과 감악산

 

 

 

다시 주차장에 돌아왔다가

 

 

 

어두워지고 난뒤 전망대에 한번 더 다녀갑니다.

 

 

 

 

 

 

 

잠자고 일출시간에 맞추어 새벽에 일어났더니 이모양 이네요 보나마나 일출도 꽝입니다.ㅜ

 

 

 

그래도 혹시나 하고 정상에 올라와봤더니 잘 우려 낸 곰탕입니다.ㅋ

 

 

 

먼저 올라와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는 두분이 계시네요

 

 

 

일몰 일출은 가을에 다시

 

 

달맞이꽃

내려가면서 꽃이나 찍어봅니다.

 

 

 

마타리

 

 

 

석잠풀

 

 

 

자주꿩다리

 

 

 

기린초

 

 

 

고추나물

 

 

 

등골나물

 

 

 

물레나물

 

 

 

잔대

 

 

 

쥐손이풀

 

 

 

짚신나물

 

 

 

무릇

 

 

 

븕은 토끼풀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아침먹고

 

 

 

감악산 자락에 있는 연수사로 왔습니다. 물론 차로 이동했네요

 

 

 

연수사에 온 이유는 물맞는 곳을 보기 위함이네요. 여기서 180m 정도만 가면 됩니다.

 

 

 

수령 600년 연수사 은행나무

 

 

 

물맞는곳(약수탕)

 

 

신라 헌강왕이 이곳 약수를 마시고 목욕하여 병을 고쳤다고 하네요

원수는 연수사 대웅전 뒤 약수바위에서 솟아나며 그 효험이 알려져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애용하고 있답니다.

 

 

 

물맞는곳은 남,여 따로 구분되어 있네요  

 

 

내부는 이렇고

온김에 시원하게 물을 맞아 보았네요.. 효험이 있을랑가?ㅎ

 

 

물봉선

 

 

박주가리

향이 아주 강한 꽃이네요 물맞는곳 주변이 온통 박주가리 냄새로 가득합니다.

 

 

 

온김에 연수사도 들어가 봅니다.

 

 

 

대웅전

 

 

 

 

 

 

 

종각

 

 

 

사찰이 참 단촐합니다.

 

 

 

연수사에서 나와서 선녀폭포를 찾아보기위해 가재골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선녀폭포는 여기서 350m 정도만 가면 됩니다.

여기서 연수가까지는 1.3km 정도 되는데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금방입니다.

 

 

 

선녀폭포 입구

 

 

연수사 약수바위에서 발원된 물이 모여 이루어진 폭포라네요

칠석날이면 선녀가 내려와 선녀탕과 계곡에서 노닐다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 승천하였다는 황당한 전설이 있네요.ㅎ

 

 

 

다리를 건너서

 

 

 

쭉 안으로 들어갑니다.

 

 

 

폭포 가까이는 접근못하고 여기서 바라봐야 되는가 봅니다.

 

 

 

주위의 나무도 시야를 가리고.. 이렇게 보니 감질나서 안되겠습니다.

 

 

 

전망대에서 폭포로 내려가 봅니다.

 

 

 

인증샷 하나 찍고

 

 

 

뭐 그닥 선녀가 내려와서 놀 정도의 폭포는 아닌거 같은데..ㅎ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 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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