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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달성]하빈 묘골마을 도곡재(陶谷齋) & 육신사(六臣祠)

by sane8253 2022. 7. 22.

 

도곡재(陶谷齋)

 

사육신 중 한 사람인 박팽년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하빈 묘골마을에 있는 고택이다.

 

정조 2년(1778년)에 대사성을 지낸 사정공(四亭公) 박문현(朴文鉉)이 지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19세기 중엽부터 도곡공(陶谷公) 박종우(朴宗佑)의 재실로 사용하면서 선생의 호를 따서 도곡재라 이름하였다 한다.

 

후손 중 누군가 도곡재 마당에 꽃밭을 정성스럽게 일구어 놓아서 정원 구경을 가본다. 

 

어쩔수 없이 당분간 '산' 보다 '꽃'이다..^^

 

2020. 7. 12(화)

 

 

 

 

하빈 묘골마을 입구 충절문(忠節門)

도곡재와 육신사가 있는 묘골아름마을 까지는 여기서 1km 정도 더 들어가야 된다.

 

 

 

길 양쪽으로 배롱나무가 나라비를 서있다.

 

 

 

역시 어제 비에 꽃이 많이 떨어졌네..

 

 

 

 

 

 

 도곡재는 우측에 보이는 집이고

정면에 태극무늬가 있는 문이 사육신(死六臣) 위패를 모신 육신사(六臣祠) 입구다.

 

 

 

도곡재(陶谷齋)

 

 

 

유형문화재 제32호다.

 

 

안으로

(도곡재는 늘 개방되어 있다)

 

 

 

좌측 건물이 도곡재(陶谷齋)고 마당이 정원이다.

 

 

 

경내((境內)에는 대문채, 사랑채, 안채, 중문간채, 고방채 등 5동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으나

 

 

도곡재라 불리는 건물은 사랑채만을 지칭한다.

사랑채는 정면 4칸 규모의 一자형 건물로 지붕은 팔작기와지붕이다.

 

 

 

아주 작은 연못도 있고

 

 

 

부처꽃?

 

 

 

꽃이 수없이 많이 피었는데 이름을 아는꽃은 몇개 안되고 대부분 이름을 모르겠다.

 

 

 

원추리

 

 

 

 

 

 

 

 

 

 

 

 

 

 

 

 

 

 

 

 

 

 

 

넌 내가 안다 붉은 장미

 

 

 

하야노리끼리한 장미

 

 

 

 

 

 

 

 

 

 

 

 

 

 

 

봉선화

 

 

 

참나리

 

 

 

국화종류 같고..

 

 

 

백일홍?

 

 

 

 

 

 

 

수국

 

 

 

 

 

 

 

 

 

 

 

능소화

 

 

 

 

 

 

 

 

 

 

수국

 

 

 

 

 

 

 

 

 

 

 

 

 

 

 

 

 

 

 

 

 

 

 

 

 

 

 

 

 

 

 

 

 

 

 

 

 

 

 

 

 

 

 

 

 

 

 

 

 

 

 

 

 

 

 

마당이 온통 꽃밭이다.

 

 

 

 

 

 

 

 

 

 

 

 

 

 

 

비비추

 

 

 

접시 & 나리

 

 

 

도곡재(陶谷齋)에서 나와 육신사(六臣祠)로 가본다.

 

육신사(六臣祠)는 삼촌에게 왕권을 빼앗긴 어린 왕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다 숨진

사육신(死六臣)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묘골 아름마을은 취금헌(醉琴軒) 박팽년(朴彭年)의 후손들이 사는 마을로

원래는 박팽년 선생만을 모셔 제사를 지냈으나 선생의 현손(玄孫)인 박계창이 선생의 기일에

여섯 어른이 사당 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 나머지 5위의 향사도 함께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홍살문이 반겨준다.

 

 

우측에 숭절당이 있는데

제사에 이용되는 건물로 중절당, 동재, 서재로 구성되어 있고 이 건물들은 100년이 넘지 않았다고 한다.

 

 

홍살문을 통과하면 거북 등에 육각 비석과 세 개의 작은 비석이 보이는데

거북 등의 육각 비석에는 사육신(박팽년, 성삼문,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고 

 

 

 

세개의 작은 비석은 박정희 전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 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친필을 적어 세운 비석이라고 한다.

 

 

 

태고정쪽 전경

 

태고정(太古亭, 보물 제554호)

일시루(一是樓)라고도 하고 박팽년의 유복손 박일산이 세운 아흔아홉 칸 종택에 딸린 정자로 1479년 처음 세워졌다.

원래는 종가 안에 붙어 있던 별당 건물이었는데 임진왜란때 불타 일부만 남아 있다가 광해군 6년(1614)에 다시 지었다.

 

 

성인문(成仁門)

개방을 안하는 곳으로 사육신(박팽년, 성삼문,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의 위패를 모신곳이다.

 

 

 

충의사쪽 전경

 

 

 

충의사 쪽에서 본 육신사 전경

 

 

 

홍살문과 숭실당 전경

 

 

 

박정희, 최규하 전 대통령, 박준규 전 국회의장 비석과 태고정 방향 전경

 

 

충의사(忠義祠)

박팽년 선생의 부친인 박중림 선생의 위패를 모신곳

 

 

 

한석당 유적비

 

 

 

충의사에서 묘골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빌려온 사진으로 육신사와 묘골마을 전경이다>

 

 

뜨거울수록 더 이쁜꽃..  근데 너무 뜨겁다.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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