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산행은 무조건 물좋은 계곡으로 하산해야 됨이 진리입니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올 여름 이 진리를 망각하고 괴산 조령산과 김천 운남산에서 두번이나 식겁했는데
이번에는 여름산행의 정석 괴산 칠보산에서 무더위 산행의 진수를 누려봅니다.
◈ 산 행 지 : [괴산]칠보산(779m)
◈ 산 행 일 : 2022. 7. 3(일), 날씨 : 무더움
◈ 산행코스 : 떡바위 - 구봉능선 - 칠보산 - 활목재 - 살구나무골 - 쌍곡휴게소
◈ 산행거리 : 8.45km(GPS 이동거리)
<칠보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떡바위 출발
오늘도 낮 최고 기온 35도의 무더위가 예보되어 있는데
다행 쌍곡계곡에 물이 좀 있네요 하산할때 알탕은 문제없겠습니다.
산행시작후 잠시 문수암골 따라 오르다 골짝 건너 구봉능선 진입
아홉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구봉능선은 여름에는 쉽지않은 산행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바위는 올라야 제맛
암봉이라 조망도 좋습니다.
남군자산 방향
좌 군자 우 보배
올라온 능선뒤로 남군자산(좌)과 군자산(우) 조망
우측으로 우회할수 있는 바위
경사도가 상당한데 올라갈수 있을까?
와우!
조작아닌 실제 각도입니다.
올라가셨네요~ 대단하십니다.
나도 따라서 올라가 봅니다.
장난아니네요..
...
겨우 올라왔습니다.^^
이후 부터는 줄을 내려서 안전하게
가오리 바위에서 점프
고사목
멋진 소나무
이 바위 아래에
이런 모양의 바위가..
올해 처음 뵙는 까치수염님
더울때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는게 최고
넘어온 암봉을 돌아보고..
몇번째 암봉인지는 모르겠고 빨리 내려가서 알탕해야 되겠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가득..ㅋ
올라온 능선을 배경으로 한컷
대야산(좌)과 속리산(우) 조망
남군자(좌)와 군자산(우)
삼단 콤보
정상전 마지막 암릉
칠보산 정상
칠보산 정상석(778m) 인증
활목재로 하산
당겨본 희양산
겨북바위
칠보산 명품 소나무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활목재에서 절말쪽으로
유명 여름 산행지 답게 나래비로..
살구나무골
도저히 참을수 없습니다. 물이 보이자 마자 풍덩~ 세상 시원합니다.^^
ㅎㅎ
한바탕 물놀이 하고 내려갑니다.
2차 알탕
나도 개헤엄이라도 배워야 될낀데..
그냥 대가리 쳐박고..ㅋ
강선대
쌍곡계곡에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쌍곡휴게소 도착 산행종료
땀흘리며 산행한후 시원한 맥주한잔.. 세상부러울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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