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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자락길

[성주]성주호 둘레길 늦가을 정취에 취하다

by sane8253 2021. 11. 12.

언제부터 였을까? 

 

차를 타고 성주호를 지날때 마다 호수 둘레에 띄엄띄엄 놓여져 있는 데크를 보고

 

언젠가는 저 호수를 걸어서 한바퀴 돌아봐야지 했는데

 

그 언젠가 가 오늘입니다.

 

 

 

 

<성주호 둘레길 데크>

 

 

 

 

                                            ◈ 일 시 : 2021. 11. 07(일), 날씨 : 맑음 

 

                                            ◈ 코 스 : 아라월드 출발 도착 성주호 둘레길 한바퀴 

 

                                            ◈ 거 리 : 14.65km(GPS 이동거리)

 

                                            ◈ 시 간 : 5시간29분 

 

 

 

 

<성주호 둘레길 개념도>

 

 

<GPS 이동경로>

 

 

 

출발, 도착지 아라월드 입구에 주차

여기서 영모재 방향으로 출발해서 성주호를 한바퀴 돌고 여기로 되돌아 옵니다.

 

 

 

아라월드 입구에서 영모재 방향으로 출발

 

가야산 선비산수길 안내도

성주호 둘레길 5번에서 출발해서 6, 7, 8, 9, 10, 11, 12, 13, 3, 4번을 거쳐 5번으로 되돌아 옵니다.

거리는 GPS앱에 14.65km 기록되었네요 

 

 

 

날씨도 좋고 둘레길이라 부담도 없고 살방살방 걸어갑니다.

 

 

 

바로 앞에 아라월드 시설물이, 멀리 성주댐이 보이고

 

 

 

봉두리 영모재 도착

 

 

봉두리(鳳頭里) 영모재(永慕齋)는 청주한씨 절제공파 19세 손으로

선조때 참봉 남우 한춘부와 효종때 명사 한두남을 향사하기 위해 1925년 건립된 건조물 이라네요

 

 

 

영모재를 지나 부교로 내려가 봅니다. 

 

 

 

부교

 

 

 

물위에 뜨있는 다리라 출렁 거리네요

 

 

 

 

 

 

 

아라월드쪽

 

 

 

부교를 건너 다시 둘레길로 올라갑니다.

 

 

 

둘레길 접속

 

 

 

 호수 건너 도로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독용산 사면따라 숲속에 데크를 잘 만들어 놓았네요

 

 

 

아래에 정자가 보이고

 

 

 

쉬었다 갑니다.

 

 

 

커피 & 핫도그

 

 

 

잠시 쉬었다 금수문화공원 방향으로

 

 

 

만추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둘레길 하나는 기똥차게 잘 만듭니다.ㅎ

 

 

 

또 정자를 만나고

 

 

정자 아래에 전망좋은 전망바위가 있는데

숲길 구간중 유일한 전망대로 꼭 들려봐야 될 곳 이지만 모르면 그냥 지나치기 쉽상입니다.

 

 

사진 정면에 보이는 건물쪽에서 숲길은 끝이나고

다리를 건너 도로 옆 데크따라 건너편 도로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데크는 호수를 끼고 도로따라 계속 이어지네요

 

 

 

바위 전망대에서 올라와 다시 숲길을 걷습니다,

 

 

 

늦가을 정취에 취할것 같은..

 

 

 

그야말로 분위기 짱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성주호가 어렴풋이 내려다 보이고

 

 

 

 

 

 

 

숲길을 빠져나가서 건너야할 광암교가 보입니다.

 

 

 

 

 

 

 

숲길은 끝이나고 (좌측 뷰펜션)

 

 

광암교를 건너갑니다.

금수문화공원 방향으로 갈수도 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질것 같아 여기서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돌아본

여름에 수도산 가면서 다리 공사하는것을 보았는데 둘레길 도보전용 다리였네요

 

 

 

바로 옆 차가 다닐수 있는 무흘동천교

 

 

 

광암교를 건너서 데크따라

 

 

 

돌아본 숲길이 끝나는 뷰펜션이 있는 곳 

 

 

 

지금부터는 도로와 성주호 사이 데크따라 쭉 진행하게 됩니다.

 

 

 

광암교에서 성주댐까지 도로따라 데크가 이어져 있지만 중간중간 데크가 잠시 끊긴곳도 있네요

 

 

 

아까 내려갔었던 정자 아래 전망바위가 마주 보입니다.

 

 

당겨본 전망바위

바위 위쪽의 정자는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쉼터에서 간식먹으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다시 출발

 

 

 

 

 

 

 

성주호 전경

 

 

 

백운정

 

 

 

도로따라 걷는 데크길은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는 걷기가 곤란하겠고 봄, 가을이 좋을거 같습니다.

 

 

 

조덕환 선생 공덕비

 

 

 

청락정을 지나

 

 

 

앞에 보이는 목교를 건넙니다.

 

 

 

우측에 바위에 뿌리를 박은 소나무 신기하네요

 

 

 

목교를 건넌후 계속 이어지는 데크

 

 

 

성주호

 

 

 

당겨본 부교

 

 

 

문제의 산 능선

 

 

 

데크가 끊기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높지 않아 쪼매만 올라가면 됩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둘레길은 왼쪽 미륵사 쪽으로 내려가야 되지만 능선따라 계속 진행해 봅니다.

 

 

 

철없는 진달래

 

 

 

되돌아 나와야 될 것 같지만 등로가 선명해 계속 가봅니다.

 

 

 

낙엽이 쌓여 미끄러운 된비알을 올라가면

 

 

 

조망이 트이고

 

 

 

성주호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호수건너에 부교도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해 봅니다.

 

 

 

여기가 호수쪽으로 돌출된 능선의 285봉으로 계속가면 호수로 고도가 떨어질것같아 여기서 되돌아 나갑니다.

 

 

 

갈림길로 되돌아와 내려갑니다.

 

 

 

다시 데크에 접속

 

 

 

바로 위가 미륵사네요

 

 

 

둘레길 데크따라 계속 진행

 

 

 

당겨본 성주호 전망대

 

 

 

신성삼거리 신성교 전방에서 데크따라 내려가

 

 

 

돌다리를 건너

 

 

 

도로쪽으로 질러갑니다.

 

 

 

뭐하는? 봄도 아닌데 뭐 캘거리가 있나?

 

 

 

다시 도로에 접속해 데크따라 갑니다.

 

 

 

성주호 전망대가 보이고

 

 

 

윤슬이 반짝반짝

 

 

 

성주호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 성주호를 바라보고

 

 

 

진행할 방향도 바라보고

 

 

 

전망대에서 내려와 데크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호수 건너 보이는 산은 독용산

 

 

 

댐이 가까워졌네요

 

 

 

성주댐 전경

 

 

 

전망대

 

 

 

메뚜기를 포획한 사마귀

 

 

 

성주 댐 입구 도착해 중산리 쪽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성주댐 입구에서 데크길은 끊기고 더 이상 별도의 둘레길이 없습니다.

할수없이 인도가 없는 도로가를 걸어서 내려가는데 옆으로 차들이 쌩쌩달려 위험하기도 하고..

아니 여기서 둘레길을 끊어버리면 다시 되돌아 갈수도 없고 도대체 어떡하라고? 참말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중산리

저 마을을 통과해서 출발지 아라월드로 되돌아 갑니다.

 

 

 

지금 계절에 왠 장미가?

 

 

 

최대한 펜스에 바짝 붙어서 내려갑니다.

 

 

 

여기서 우틀해서

 

 

 

강정교를 건너갑니다.

 

 

 

강정교에서 본 성주댐

 

 

 

 

 

 

 

사과농사 잘 지엇네요 그런데 성주에도 사과를 재배하나?

 

 

 

 

 

 

 

아라월드까지 1.5km 남았네요

 

 

 

성주댐 수문

 

 

 

 

 

 

 

취수탑

 

 

성주댐은 대가천을 막아서 조성한 호수로

강을 막아 조성한 합천호, 안동호, 충주호, 소양호등에 비해 규모는 작습니다.

 

 

 

 

 

 

 

아라월드가 보이고

 

 

 

아라월드에 도착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한 성주호 둘레길 걷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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