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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삼랑진,양산]낙동강 조망보며 걷는 작원잔도 & 시루봉 산행

by sane8253 2021. 4. 10.

얼마전 블친님 블방에서 보고 "어머! 여긴 꼭 가봐야해!" 라고 생각했었던

밀양 삼랑진과 양산 원동 경계 낙동강변에 위치한 작원잔도와 시루봉 산행을 열차타고 소풍삼아 갔다가

"세상에 만만하고 쉬운 산행이란 없다" 는 교훈을 다시 한번 깨닫고 왔습니다.

 

작원잔도와 시루봉 산행은 삼랑진 작원관지나 원동 중리마을에서 시작하는게 보통이지만

동대구역에서 열차를 타고 삼랑진역에서 내려 작원잔도와 시루봉을 산행후 다시 삼랑진 역으로 돌아왔기에 

작원관지나 중리마을 출발 보다는 거리가 조금 길어졌습니다. 

  

 

 

 

<389봉에서 시루봉과 낙동강을 내려다 보고>

 

 

 

 

         ◈ 산 행  지 : [삼랑진, 양산]작원잔도 ~ 시루봉(239m)

 

         ◈ 산 행  일 : 2021. 4. 9(금),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삼랑진역 - 작원관지 - 자전거교실 - 작원잔도 - 중리마을 - 389봉 - 시루봉 - 작원관지 - 삼랑진역 

 

         ◈ 산행거리 : 18.66km(GPS 이동거리로 접속도로 포함)

 

         ◈ 산행시간 : 7시간58분

 

 

 

 

<작원잔도 - 시루봉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삼랑진역으로 돌아 가던중 트랙이 끊어져 거리와 시간을 수정함

 

 

 

 

 

 

07:05 동대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삼랑진으로 갑니다. (요금은 4,400원)

 

 

 

07:57 삼랑진역에서 내려

 

 

 

08:04 도로따라 작원관지로 갑니다.

 

 

삼랑진역에서 작원관지까지는 약 3km쯤 되고

산행후 작원관지에서 삼랑진역으로 돌아와야 되니 접속도로가 약 6km 정도 됩니다.

 

 

오늘 산행할 산과 시루봉이 보이고

우측에 튀어나온 봉우리가 시루봉으로 중리마을에서 시루봉 뒤 산으로 올라 능선에서 시루봉으로 내려갑니다.

 

 

 

당겨본 시루봉

 

 

 

 

도로를 걷는게 지루하다고 생각되겠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08:46 작원관지 도착

 

 

 

작원관지가 뭔가했더니 영남지방의 동과 서, 남과 북을 연결하는 요지에 세운 숙박과 검문을 위한 시설이었네요

 

 

 

작원관지에서 100여미터 진행하면 작원잔도 출발점 자전거교실이 나오고

 

 

 

 

 

 

자전거교실 우측옆으로 올라왔습니다.

나중에 시루봉에서 내려와서는 이 계단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내려다 보니 경부선 철로 좌측에 낙동강이 우측에는 작원관지가 보입니다.

 

 

 

며칠전 여길 다녀가신 의산님 시그널 반갑습니다.

 

 

 

드디어 작원잔도가 시작되고

 

 

 

 

 

 

 

알고보니 자전거 교실 앞에서 검세터널을 통과해 바로 올수도 있었는데 돌아서 왔네요.ㅎ

 

 

 

작원나루

 

 

 

작원잔도길 출발~ 날씨도 좋고 조망도 좋고 룰루랄라 입니다.

 

 

 

좌 시루봉 우 비암봉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많으네요

 

 

 

보라색 꽃은 뭐지?

 

 

 

오! 광대나물 꽃밭이네요

 

 

 

낙동강 전경

 

 

 

대나무 숲도 지나고

 

 

 

애기똥풀

 

 

 

낙동강을 보며 자전거를 타도 좋고 걸어도 좋은 작원잔도 입니다.

 

 

 

돌아본 잔도

 

 

 

 

 

 

 

여긴 무조건 한번은 와봐야..ㅎ

 

 

 

비암봉

 

 

 

다시 돌아보고

 

 

 

밀양시 삼랑진읍과 양산시 원동면 경계

 

 

 

 

 

 

 

풍경에 취해 한참을 정신없이 걷다 돌아보니 시루봉이 뒤에서 보이네요

 

 

 

당겨본 시루봉은 사방이 벼랑인 둥근 암봉으로 올라갈수 있을까 싶지만 올라가는 길은 있습니다.

 

 

쉼터

동행이 있으면 여기서 쉬어가도 좋겠습니다.

 

 

 

봄맞이꽃

 

 

 

멀리 양산 오봉산(좌)과 금정산(우)도 보이고

 

 

10:00 원동 중리마을 입구 도착 

삼랑진역에서 7km, 작원관지에서 작원잔도따라 4km 정도 왔습니다.

 

 

 

중리마을로 들어갑니다.

 

 

 

석이봉, 토곡산, 선암산 매봉 조망

 

 

 

양산시 원동면 중리마을

 

 

 

 

천태정사 방향으로

 

 

돌아본 중리마을 

중리마을 뒤가 시방부터 오를산

 

 

 

천태정사 방향 100여미터 태광대심사 안내판 뒤가 산행초입

 

 

 

10:04 지금까지는 걷기였고 시방부터 산행입니다.

 

 

 

물탱크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고 오봉산(좌), 금정산(중), 동신어산(우)이 낙동강과 함께 조망되고

 

 

 

좌로 석이봉, 토곡산, 선암산 매봉 조망

 

 

 

능선까지 빡시게 올라갑니다.

 

 

 

궁둥이 바위

 

 

 

궁둥이 바위에서 본 오봉산, 금정산, 동신어산

 

 

금정산을 최대한 당겨보고

뾰족하게 보이는 부분이 고당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금동산 같고, 우측 뒤로 머리만 보이는 산은 무척산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당겨본 무척산

 

 

 

아래 중리마을과 강건너 비음산

 

 

 

궁둥이 바위에서 셀프로 한장 찍어보고

 

 

 

벌써 연달래가 폈네요

 

 

 

조망 참 좋습니다.

 

 

 

아직 진달래도 간간히 보이고

 

 

 

등로 중앙에 홀로 딱 버티고 선 제비꽃

 

 

 

333봉 돌탑에서 우로 (돌탑 뒤 X)

 

 

 

11:15  333봉에서 389(우)봉과 시루봉(좌)을 보며 

 

 

 

막씨 한잔하고 민생고 해결

 

 

 

이 바위는 389봉 아래 고릴라 바위를 당겨본것으로 이따 여기에도 올라갑니다.

 

 

 

시루봉과 낙동강 전경

 

 

 

당겨본 시루봉

 

 

 

천태호가 있는 천태산도 조망됩니다.

 

 

천태호 댐을 당겨보니 댐아래 천태사도 보이네요

천태산 다녀온지는 오래되었는데 천태산도 다시 한번 가봐야.. 

 

 

 

333봉에서 안부로 내려갔다

 

 

 

389봉으로 올라갑니다.

 

 

 

돌아본 333봉

 

 

 

천태산(앞)과 토곡산(뒤)

 

 

 

고릴라 바위 앞 조망바위에서 잠시쉬고

 

 

 

능선따라가다 고릴라 바위로 내려갑니다.

 

 

 

고릴라 바위 위

 

 

 

 

 

 

 

고릴라 바위에서 본 낙동강 전경

 

 

 

 돌아본 333봉

 

 

 

시루봉과 낙동강 전경이 그림 같습니다.

 

 

당겨본 시루봉

이렇게 보면 올라갈수가 없을거 같은데?

 

 

 

389봉과 낙동강

 

 

389봉 전 시루봉 갈림길

100여미터 전방에 있는 389봉을 찍고 돌아와 여기서 시루봉으로 내려갈 예정이었는데..

 

 

11:33  389봉

389봉은 최고의 조망처 입니다. 시루봉 갈림길에서 바로 내려가지말고 무조건 여긴 들렀다 가야

 

 

 

바로앞에 천태산이 그 뒤로 토곡산, 선암산 매봉, 오봉산, 금정산이 조망되고

 

 

 

아래에 내려갈 시루봉이 내려다 보이고

 

 

 

그림같은 낙동강 조망

 

 

 

여기서 떠나기 싫을 정도로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강건너 비암봉

 

 

 

시루봉

 

 

 

여기서 시루봉 갈림길로 되돌아 가려다 계속 진행해서 앞에 보이는 봉우리까지 갔다가 오기로 합니다.

 

 

 

저기서 389봉을 보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현호색

 

 

 

붓꽃

 

 

 

 

 

 

 

천태산

 

 

 

좌 만어산 우 천태산

 

 

 

 

 

 

 

돌아본 389봉과 시루봉

 

 

 

13:14 빽해서 시루봉 갈림길로 돌아갑니다.

 

 

13:41 시루봉 갈림길로 되돌아와 시루봉으로 내려갑니다. 

16:25 열차시간 맞춘다고 389봉에서 더 갔다 왔는데 하마터면 열차시간 못맞출뻔 했습니다.ㅎ

 

 

 

시루봉으로 쭉 내려가다

 

 

 

중간에 전망바위를 만나고

 

 

 

시루봉이 눈앞에 

 

 

 

여기도 조망이 끝내줍니다.

 

 

 

당겨본 삼랑진

 

 

 

비암봉쪽

 

 

 

그냥 하염없이 앉아있고 싶은 곳입니다.

 

 

 

조망바위에서 약간 까칠한 바위를 내려가야 되지만 큰 문제없이 내려갈수 있습니다. 

 

 

 

다시 조망바위

 

 

 

 

시루봉이 바로 앞에 보이고

 

 

 

시루봉을 배경으로 한컷

 

 

 

시루봉 아래 도착

암만 쳐다봐도 여기서는 올라갈수가 없을거 같고..

 

 

 

시루봉 우측으로 돌아가는데 알고보니 좌측으로도 갈수있었네요

 

 

 

아이고! 깜짝놀랐네~ 하마터면 밟을뻔~ㅎ

 

 

 

시루봉 아래를 돌다보니 이런곳이 나오고

 

 

 

올라가는 사다리가 있네요

 

 

 

 

 

 

 

멀리서 볼때는 올라갈수 있겠나 싶었는데 올라가는 길이 있었네요

 

 

 

올라 가던중 조망한번 보고

 

 

 

14:41 시루봉 도착

 

 

 

해발 237m 

 

 

 

시루봉에서 사진 찍기 놀이

 

 

 

 

 

 

 

주능 389봉

 

 

 

333봉

 

 

 

암벽용 쇠사슬 잡고

 

 

 

낙동강

 

 

 

당겨본 삼랑진

 

 

 

작원잔도

 

 

 

시루봉에서 내려갑니다.

 

 

 

부처손이 많이 보이네요

 

 

 

시루봉에서 쭉 내려갑니다.

 

 

 

14:57 철길까지 내려와 철로만 넘으면 작원잔도인데 넘어갈수가 없습니다.

 

 

사면 등로따라 작원관지 쪽으로 갑니다.

등로가 뚜렸하지 않은 곳이 많아 시그널을 잘 보고 가야 됩니다.

 

 

 

사면등로가 걷기에도 불편하고..

 

 

 

계단도 가로지르고

 

 

철로만 건너면 걷기좋은 작원잔도인데 이게 뭔 고생인지..ㅎ

그나저나 삼랑진역에서 오후4시25분 열차를 타야 되는데 생각보다 길이 험해 시간을 맞출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너무 여유를 부린거 같네요

 

 

 

마음만 급하고 속도는 나지않고..ㅎ

 

 

 

묘가 보이면 다 온 겁니다.

 

 

 

출발할때 봤던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세검터널

자전거교실 앞에서 이 터널을 통과하면 바로 작원잔도가 나옵니다. (행산님 참고하세요~^^)

 

 

 

15:22 자전거교실이 있는 마을을 뒤로하고 삼랑진역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작원관지

 

 

 

삼랑진역으로 돌아가면서 돌아본 오늘 산행한 산과 시루봉

 

 

 

16:00 삼랑진역 도착

 

 

 

16:25발 열차타고 동대구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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