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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회산행

해파랑길 2코스 해운대 미포에서 기장 대변항까지

by sane8253 2020. 11. 19.

사월회(四月山友會) 2020년 11월 정기산행은 해파랑길 2코스 입니다.

 

 

해파랑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동해안따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총 770km 50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지난 5월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해운대 미포까지 해파랑길 1코스(약 18km)를 걸은데 이어

 

오늘은 해운대 미포에서 기장 대변항까지 해파랑길 2코스(약 17km)를 걷습니다.

 

 

 

 

<해파랑길 2코스 중 송정해변에서>

 

 

 

 

 

                               ◈ 일  시 : 2020. 11. 16(월), 날씨 : 맑음

 

                               ◈ 코  스 : 해파랑길 2코스(해운대 미포 - 송정해변 - 해동용궁사 - 기장 대변항)

 

                               ◈ 거  리 : 16.50km(GPS 이동거리)

 

                               ◈ 시  간 :  천천히 6시간37분(시간 의미없음)

 

 

 

 

<GPS 이동경로>

 

 

 

 

 

해운대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고 아침일찍 동대구복합터미널에 왔더니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시간도 죽일겸 대구수목원에서 동대구역 앞에 분산 개최중인 수목원 국화전시회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올해는 대구수목원 국화축제를 코로나19 때문에 대구시내 여러곳에 분산 개최 한다네요

 

 

 

 

 

 

 

 

 

 

 

 

 

 

 

07:35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출발 합니다.

 

 

 

09:15 해운대 버스 터미널에 내려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멀리 오륙도가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조형물은 뭘까요?

 

 

 

앞에 보이는 동상같은 조형물은 해운대 백사장 앞 물 밑에 방파제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세워진 등표라고 하네요

 

 

 

미포쪽으로

 

 

미포(尾浦) 표지석

본격적으로 해파랑길 2코스 출발 합니다. (미포는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포구)

 

 

 

미포 전경

 

 

 

당장이라도 회 뜨서 소주 한잔 하고 접지만 이제 출발이니..ㅋ

 

 

 

뭔 고기여?

 

 

 

해변열차 데크길로 올라왔습니다.

 

 

원래 해파랑길 2코스는 미포에서 송정까지 산길로(문텐로드) 이어지지만 그 길은 조망이 꽝이라는 소식에

산길을 버리고 조망좋은 해변열차 데크길을 선택했습니다. 어디로 가던 서울만 가면 되니까 우린 조망좋은 곳으로..ㅋ 

 

 

 

달맞이재

 

 

 

 

 

 

 

해변열차 정차 시간과 이용요금표

 

 

 

떼샷 하나 박고

 

 

데크따라 Go~

 

 

 

아래에 전망대도 보이고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이 길을 선택 잘했다는..ㅎ

 

 

 

아래에 또 전망대가 보여서 내려가 봅니다.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가 보이네요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꼬 내려온 김에 주유하고 갑니다.^^

 

 

 

마눌표 배추찌짐과.. 뭐였더라..??

 

 

 

느린마을은 첨 보는 막걸린데 치즈향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다시 출발~

뭐 일찍 간다고 상줄사람도 없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ㅎ

 

 

 

청사포 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데크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네요

 

 

 

저기 빨간 등대가 있는 곳이 청사폰가 보네요

 

 

 

최국짱님

 

 

 

 

 

 

 

해변열차 역 같은데 어디지? 청사포 역인가?

 

 

 

청사포역을 지나 향나무 길따라

 

 

 

앞에 전망대가 보이는데..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라네요

 

 

 

공짜니까 한번 들어가 봅니다.^^

 

 

 

덧신 신고

 

 

 

전망대로 들어갑니다.

 

 

 

돌아보고

 

 

 

가야할 송정쪽

 

 

 

정면에 보이는 곳이 송정해변 같습니다.

 

 

 

전망대 전경

 

 

 

지나온쪽

 

 

 

해운대 마린시티 상층부가 보입니다.

 

 

 

다릿돌 전망대 앞

 

 

 

돌아본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전망대에서 송정으로

데크가 엄청 기네요 걸어본 데크중에 가장 긴 것 같습니다.

 

 

 

 

 

 

 

미포에서 산길로(문텐로드) 진행하면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와 여기서 합류하나 봅니다. 

 

 

 

우리의 선택이 옳았습니다.ㅋ

 

 

 

송정해변 전경

 

 

 

데크는 송정에서 끝이나고..

 

 

 

송정해변으로 왔습니다.

 

 

 

단체샷 하나 박고

 

 

뭐하는? 써핑 강습중인가 보네요

뒤에 보이는 섬은 죽도라는 섬인데 이따 저길 한바퀴 돌고 나옵니다.

 

 

 

이 청년은 잘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일어나지 못하고 곧 물에 빠졌네요.ㅎ

 

 

송정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뒷쪽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씨가리 거시기 만하게 보입니다.

 

 

현재 11:50경이고 트레킹은 오후 4시 이전에 끝날것 같습니다.

지금 간단하게 뭐라도 먹어야 트레킹이 끝난후에 대변항에서 뒷풀이를 할수 있을것 같아 핫도그 하나씩 먹기로 합니다. 

 

 

 

송정핫도그에 들어와 모짜듬뿍핫도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씩 시켰습니다. 커피값 개 착하네요.ㅎㅎ

 

 

 

일단 비주얼은 좋습니다.

 

 

 

2층으로 가지고 올라가 먹습니다.

 

 

치즈듬뿍이라..ㅋㅋ

오! 맛도 개안습니다.^^(광고 협찬 전혀 없었음을 밝혀드립니다.ㅋ)

 

 

 

밥.. 이 아니고 핫도그 하나씩 묵고 송정해변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해동용궁사 방향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죽도공원을 한바퀴 돌고 나오기로 합니다.

 

 

 

돌아본 송정해변

 

 

 

정자가 있네요

 

 

 

정자에서 본 송정

 

 

진행할 방향 조망

오른쪽에 보이는 낮은 산이 시랑산이고 그 뒤에 해동용궁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죽도공원 정상에 올라가 봅니다,

 

 

 

정상은 이렇고

 

 

 

죽도공원에서 송정항을 지나 기장으로 갑니다.

 

 

 

기장 진입

 

 

 

기장읍 공수마을 공수항 전경

 

 

 

앞에 보이는 산이 시랑산이고 시랑산 해안선 따라가면 해동용궁사가 나옵니다.

 

 

 

누가 쌓았을까?

 

 

 

자그마한 해수욕장이 끝나는 부분 윗쪽에서 시랑산 해안따라 진행합니다.

 

 

 

해파랑길 안내 시그널은 시랑산 해안으로 돌지않고 바로 질러가게 안내하고 있지만 우린 개 무시합니다. 

 

 

 

직진하면 질러가는 길이고 우린 이쪽으로 들어갑니다.(바로 앞이 시랑산)

 

 

 

해안으로 나오면 공수항과 해운대 마린시티가 보입니다.

 

 

 

해안따라 쭉 진행합니다.

 

 

 

조망좋은 해변

 

 

 

 

 

 

 

 

 

 

 

뭘까요? 망개잎이라네요

 

 

 

여긴 뭐하는?

 

 

 

앞에 보이는 바위 위에 데크가 놓여있고 데크 뒷쪽이 해동용궁사 입니다.

 

 

 

시랑대(侍郞臺) 입구

 

 

 

시랑대로 내려가 봅니다.

 

 

시랑대(侍郞臺) 는 1733년(영조9)에 시랑직(이조 참의)을 지낸 권적이 기장 현감으로 부임하여,

이곳 바위에서 놀며 바위 위에 시랑대라 새기고 이를 시제로 삼아 시를 지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한다고 합니다.

 

 

 

저기서 낚시를?

 

 

시랑대 우측에 학사암(學士岩) 이라는게 있는데 홍문관 교리였던 손경현이

여길 학사암으로 불렀다고도 하나, 지금은 시랑대라는 이름으로만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랑대 바로 뒤가 해동용궁사고 멀리 힐튼호텔도 보입니다.

 

 

 

시랑대 뒤에서 본 해동용궁사 전경

 

 

 

바로 아래에 해동용궁사가 보이지만 여기서는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아무나와서 볼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ㅎ

 

 

 

동암마을, 힐튼호텔 방향

 

 

 

시랑대에서 올라와 해동용궁사 담따라 갑니다.

 

 

 

담따라 계속가면 길이 막혔고 여기서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우회길이 있습니다.

 

 

 

우회해서 여기로 나오면

 

 

 

해동용궁사 일주문이 보입니다.

 

 

 

입구의 십이지신상

 

 

 

입구에서 인증샷 한컷 찍고

 

 

 

해동용궁사로 들어갑니다.

 

 

 

조금전 시랑대에 갔을때 돌탑쪽에서 해동용궁사를 내려다 봤는데 이제는 반대쪽에서 보네요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인 해동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로

 

 

특이하게도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지어져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해동용궁사는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인 1376년에 고령 공민왕 왕사였던

나옹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에 중창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사찰 분위기는 아닌듯..ㅎ

 

 

 

아무튼 대충 한바퀴 돌아 봅니다.

 

 

 

광명전

 

 

 

와불

 

 

 

황금 포대화상

 

 

 

감로약수로 내려가 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수를 먹으려면 개인컵을 사용해야 됩니다.

 

 

 

 

 

 

 

해동용궁사에서 나와 동암마을로 갑니다.

 

 

 

돌아본 해동용궁사

 

 

 

바다를 등진 금불상

 

 

 

 

 

 

 

진행할 동암마을 방향 조망

 

 

 

수산과학관 담따라

 

 

 

가뭄에 콩나듯이 보이는 해파랑길 시그널

 

 

 

동암마을과 힐튼호텔이 보이고

 

 

 

동암마을 지나갑니다.

 

 

 

종착지 대변항까지 이제 4km 정도 남았네요

 

 

 

동암항 전경

 

 

 

 

 

 

 

 

 

 

 

 

 

 

힐튼호텔 부터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입니다.

 

 

 

시원하게 탁 트였네요

 

 

 

 

 

 

 

 

 

 

 

드디어 대변항이 보이고

 

 

 

잠시 쉬면서 2차 주유 합니다.ㅋ

 

 

 

오랑대 용왕단

 

 

 

 

 

 

 

당겨본 신암항(좌)과 대변항(우)

 

 

 

드디어 대변 입장

 

 

 

젖병 등대

 

 

 

신암항을 지나 대변항으로

 

 

 

뭘 잡으실까?

 

 

 

해물포장마차촌

 

 

 

대변항과 죽도를 연결하는 다리

 

 

 

다리에서 본 대변항 전경

 

 

 

 

 

 

 

종착지를 향하여

 

 

 

 

 

 

 

 

 

 

 

다자바? 항거 잡으십시요~^^

 

 

 

해파랑길 인증 스템프 찍는곳

 

 

 

여기서 트레킹을 종료하고

 

 

 

뒷풀이 하러 진주회집에 들어 갑니다. 이때가 제일 즐겁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차린건 없지만 많이들 드세요~^^

 

 

 

기장의 명물 생멸치회가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멸치잡이 배가 들어오지않아 할수없이 멸치 무침회로

 

 

 

그리고 아나고회

 

 

 

기본으로 나오는 새우

 

 

 

문어

 

 

 

뭔지 몰라 물어봤더니 고시래기 라는데 맛이 개안네요 

 

 

 

새송이 절임

 

 

 

선하게 폭탄 두어잔 하고

 

 

 

오늘은 이놈으로..ㅎ

 

 

 

기분좋게 한잔하고 택시타고 기장역으로 갑니다.

 

 

 

기장역에서 18:06 무궁화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돌아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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