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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성주]불멍 그리고 세종대왕자 태실과 선석산

by sane8253 2020. 5. 25.

 

 

 

 

블로그 강제 개편되고 첫 포스팅인데

 

포스팅 하다가 성질 다 배리겠네.. 성질 급한 사람은 컴퓨터 뽀사 버릴듯..ㅋ

 

뭐 이런.. 와! 진짜 입에서 욕이 저절로 나올려고 합니다.ㅎㅎ

 

 

2020. 5. 23(토) ~ 5. 24(일)

 

 

아무튼 토요일 오후 늦게 성주군 월항면에 있는 지인의 농장에 놀러왔습니다.

여기서 멀지않은 곳에 세종대왕자 태실이 있습니다.

 

농장이 한 300평쯤 되는데 없는거 빼놓고 다 있습니다.ㅎ

 

딸기

 

무화과

 

복숭아

 

옥수수

 

두릅

 

고추

 

상추

오늘 저녁에 먹을거 좀 땁니다.

 

부추

경상도 사투리로 정구지

 

돌나물

 

대파

 

쑥갓

 

아로니아

 

산삼도 있고

 

표고버섯도 있네요

 

토종닭도 키우고

 

그 외에도 많은데 뭐가뭔지 모르겠네요.ㅎㅎ

 

대구에서 왔다갔다 하며 텃밭을 가꾸는 농장 주인은 대구 집으로 돌아가고 우리끼리 한잔할 준비를 합니다.

 

 

 

 

 

 

 

 

 

 

 

술은 선하게 소맥으로

 

이승철 노래 메들리로

불을 피우고

오늘 농장에 놀러온 주 목적이 불멍 때리기 입니다.

 

어두워지고

 

 

 

춥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좋습니다.

 

 

 

7080 분위기로

 

파이어~~~

 

 

 

 

 

불보고 멍때리기..

 

 

 

누구 발이야?ㅋ

 

 

 

 

 

 

 

 

 

다음날 아침 콩나물국으로 해장하고

 

농장 바로옆 삼광사 추모공원을 잠시 둘러 봅니다. 마눌이 대웅전에 등도 하나 달고..

 

 

 

 

 

 

세종대왕자 태실 주차장

삼광사 추모공원을 둘러보고 농장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세종대왕자태실에 왔습니다.

 

태실로 올라갑니다.

 

세종대왕자태실은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태봉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의 적서(嫡庶) 18왕자와 세손 단종의 태실 1기를 합쳐 19기로 조성되었는데

이 태실이 자리잡은 태봉은 당초 성주 이씨의 중시조 이장경(李長庚)의 묘가 있던곳으로, 왕실에서 이곳에

태실을 쓰면서 묘를 이장하도록 하고 태를 안치하였다고 한다.<출처 : 한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태실에서 올려다본 선석산

조금 이따 산행할 예정입니다.

 

아래에 내려다 보이는 인촌저수지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

 

매점 좌측으로 선석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래 지도와 같이 산행 예정>

 

 

 

임도따라 5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좌측 등로따라 들목재로 올라가 선석산 정상찍고 우측 등로따라 내려올 예정입니다.

 

찔레꽃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찔레꽃 향기가 너무 좋으네요

 

찔레꽃은 필때는 붉었다가 피고나면 하얗습니다.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을 반대쪽 칠곡 왜관에서는 몇번 올라가 봤지만 성주쪽에서는 처음 올라가네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세종대왕자태실 주차장에서 선석산 정상까지는 약 3km정도 되네요

 

망개

 

 

 

때죽

 

 

 

 

 

 

 

 

 

 

들목재

좌로가면 영암산 우로가면 선석산(선석산까지 약 1km)

 

선석산으로

 

오늘 산행중 유일한 조망바위

 

정면에 금오산, 좌측에 영암산 조망

 

 

 

선석산 정상(742.4m)

 

능선따라 계속 진행

 

용바위 전망대

 

멀리 가야산이 바로 아래에 인촌저수지와 세종대왕자태실이 조망됩니다.

 

당겨본 인촌저수지와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태봉 

 

 

 

의자바위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칠곡

 

비룡산

 

 

 

점심 먹는데 살짝 비가.. 그래도 너무 맛나게 먹고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을 살펴보았다는 설이 있는 바위가 있다는데 안보이네..

 

갈림길에서 우측 불광교 방향으로 하산

 

불광교까지 1.16km

 

쭉 내려갑니다.

 

 

 

불광교 건너

 

임도따라 내려가면

 

조금전 올라간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을 만나고 

 

임도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가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바로옆에 있는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과 선석사를 둘러 봅니다.

 

태실문화관 입장

 

 

 

 

왕실의 출산

출산이 임박하면 내의원에서 불수산(佛手散)과 나삼(羅蔘)을 준비하여 산모에게 먹였다고 합니다.

불수산(佛手散) : 당귀와 천궁을 달여 만든것으로, 유산 방지 및 출산 촉진을 위해 사용

나삼(羅蔘) 영남지역에서 나는 인삼으로 출산을 위한 원기 보충

 

조선왕실의 태교 음식

 

 

 

서태의식

 

 

 

 

 

 

 

태실의 구조

 

공원에는 조선왕조 왕들의 태실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석사(선석사)

 

선석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로 692년(효소왕1)에 의상이 화엄십찰중 하나로 창건하였으며,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태봉에서 약 200미터 거리에 있어 태실 수호사찰로 지정되어 영조로 부터 어필을 하사 받았다.

 

선석사의 건물로는 대웅전, 명부전, 칠성가,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다

 

 

 

 

 

미륵불

 

 

 

태실법당

 

수령 200년 느티나무

 

 

 

 

 

이것으로 블로그 강제 개편 후 첫 포스팅을 마치는데 포스팅 하면서 열받아 돌아가시는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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