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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영동]백화산

by sane8253 2020. 6. 3.

오랜만에 아들과 소백산 철쭉 산행을 가려고 했는데

 

올해는 소백산 철쭉이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개화가 늦다는 소식에

 

소백산 산행은 며칠 미루고 오늘은 영동 백화산(한성봉 933.4m)으로 달려가 봅니다.

 

 

 

 

 

<백화산 칼날능선에서>

 

 

 

                                 ◆ 산 행  지 : [영동] 백화산(한성봉 933.4m)

 

                                 ◆ 산 행  일 : 2020. 6. 1(월),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반야교 - 855봉 - 주행봉 - 부들재 - 백화산(한성봉) - 계곡 - 반야교

 

                                 ◆ 산행거리 : 9.54km(GPS 이동거리)

 

 

 

<영동 백화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들머리 반야교

 

 

반야교에서 좌측 임도 따라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고 855봉을 거쳐 주행봉(871.4m)으로 올라갑니다.

 

855봉까지 힘들게 쳐올립니다.

정상 능선엔 안개가 덮여있고 간혹 지나가는 비가 흩뿌리기도

 

 

이정목상 반야교에서 주행봉까지 2.8km, 116분 소요라고 쓰여 있는데 2.8km에 두 시간이라..

 

 

비가 온 흔적

 

 

첫 조망터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는 매봉인 듯..

 

 

두 번째 조망터에서 올라갈 주행봉(앞)과 한성봉(뒤)이 조망되고

 

 

암릉구간이 시작됩니다.

 

 

 

 

 

 

 

 

날씨가 개이고 맑은 하늘이 드러납니다.

 

 

 

 

 

간만에 하늘과 구름이 너무 멋지네요

 

 

내려다보면

 

 

여기가 855봉인가?

 

 

진행방향으로 주행봉(앞)과 백화산 주봉인 한성봉(뒤) 조망되고

 

 

주행봉과 한성봉에서 반야사로 떨어지는 능선 아래에 들머리 반야교와 반야사가 조망됩니다. 

 

 

당겨본 반야교

 

 

 

 

 

올라온 능선

 

 

주행봉과 855봉 사이 안부로 내려갑니다.

 

 

 

 

 

암벽 우측으로 우회해서 올라가야 됩니다.

 

 

우회

 

 

암벽을 우회해서 올라오니 칼날 같은 암릉이 기다리고 있네요

 

 

겨울에 얼어붙었을 때는 엄청 조심해야 될 듯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뉴스프링빌 CC 골프장

 

 

당겨본 뉴스프링빌CC

 

 

 

 

 

돌아본 855봉

 

 

주행봉 도착

 

 

주행봉(871.4m) 전경

 

 

정상 인증

 

 

뒤쪽에 855봉과 올라온 능선이 보입니다.

 

 

잠시 쉬었다 능선 따라 한성봉으로 진행합니다.

 

 

한성봉까지 3.13km 지만 부들재까지 암릉이 많고 고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가야 할 능선 조망

앞쪽이 칼날 능선, 중간이 부들재, 뒤쪽이 백화산 한성봉

 

 

칼날능선 진입

 

 

 

 

 

 

 

 

 

 

 

겨울에는 정말 조심해야 됩니다.

 

 

 

 

 

돌아본 주행봉

 

 

 

 

 

 

 

부들재와 한성봉

부들재와 한성봉은 고도 차이가 300여 미터 나고 힘들게 치고 올라가야 됩니다.

 

 

부들재까지 암릉이 꽤 길게 이어집니다.

 

 

뭐하는?

 

 

 

 

오늘 하늘과 구름이 정말 멋집니다.

 

 

 

 

 

 

 

 

 

 

 

 

 

 

 

 

 

바람이 세게 불기 때문에 뛰어내리면 혹시 날수도?ㅎㅎ

 

 

정향나무꽃

 

 

아직 한성봉이 한참 멀었습니다.

 

 

앞쪽에 또 하나의 암릉이 보이고

 

 

암릉 통과

 

 

육군 현역 제대한 아들 넘이 마누라보다 바위를 더 겁낸다는 불편한 진실..ㅋ

 

 

돌아보고

 

 

 

 

 

 

 

 

진행방향

 

 

 

 

 

 

 

 

 

 

 

 

 

 

 

 

 

 

 

 

바람이 심해서 모자를 벗었더니 보기가 영 그렇네..ㅋ

 

 

암릉이 끝나고 758봉에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집니다.

 

 

준비하기는 번거로워도 산에서 먹는 상추쌈 정말 맛납니다.ㅎㅎ

 

 

점심 먹고 758봉에서 부들재까지 쭉 내려갑니다. 고도가 엄청 많이 떨어집니다.

 

부들재

GPS를 보니 여기가 해발 600미터 정도고 올라갈 한성봉이 933.4m라 최소 고도 300미터 이상은 쳐올려야 될 듯..

 

 

거리도 1.6km나 됩니다.

 

 

힘들게 쳐올리던 중 만난 암릉

 

 

암릉 좌측으로 보이는 구병산

 

 

상주 모서면

 

 

암릉 통과 중

 

 

 

 

 

 

 

 

헐~ 머리가 왜 저래?

 

 

주행봉에서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반야사에서 보이는 호랑이 모습과 비슷하네..

 

 

민백미

 

 

등로 맞나?

 

 

좁은 암벽 사이로 오르고

 

 

 

 

 

암벽 위에 올라서면 주행봉 방향으로 조망이 끝내줍니다.

 

 

주행봉 좌측으로 보이는 월류봉과 사군봉

 

 

우측으로 보이는 천태산(좌)과 서대산(우)

 

 

 

 

 

백화산 한성봉(933m) 도착

 

 

 

 

 

잠시 쉬었다 봉화터 방향으로 하산

 

 

반야사까지 3.04km

 

갈림길

여기서 반야사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봉화터 방향으로 살짝 알바

 

 

앞에 보이는 능선 따라 반야사로 하산 예정인데 봉화터 능선 방향으로 잠시 알바를 했습니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 반야사 방향으로(반야사까지 3.8km)

 

 

이 능선으로 하산할 예정이었는데..

 

 

편백숲 방향이 하산 예정 능선 방향이라 그쪽으로 갔는데.. 

 

어디서 잘못됐는지 계곡으로 내려서고 있습니다.

많이 내려오지는 않았지만 다시 올라가자고 했다가는 마누라가 미쳤냐며 잔소리 할거 뻔하고.. 그냥 내려갑니다.ㅎ

 

볼 것 없는 계곡 따라 지겹게 내려갑니다. 
그런데 오늘 산행중에 등산객을 한사람도 못 만났네요.ㅎㅎ

 

 

다시 반야교로 내려와 산행을 종료하고

 

 

반야사에 호랑이 보러 왔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이 호랑이 다리 부분을 가리고 있네요

 

 

석천 돌다리를 건너가면

 

 

온전한 호랑이를 볼 수 있습니다.

 

 

포효하는듯한 반야사 호랑이

 

 

반야사에서 월류봉 광장으로 이동

 

 

월류봉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정자로 갈수 있도록 초강천에 징검다리가 새로 놓여있는데 아직은 막아놓았네요

 

 

월류봉위로 낮달이

 

헐~ 하필 오늘이 쉬는날이네..

운전도 해야되고 집에가서 하산주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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