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호산>
◆ 산 행 지 : [청도]복호산(681m), 지룡산(659m), 내원봉(829m), 삼계봉(807m)
◆ 산 행 일 : 2020. 5. 4(월),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운문사 주차장-신원삼거리-복호산-지룡산-내원봉-삼계봉-사리암-운문사-주차장
◆ 산행거리 : 접속도로 포함 12.50km(GPS 이동거리)
<청도 복호산, 지룡산, 내원봉, 삼계봉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10:00 운문사 주차장에 주차 후 바라본 복호산
복호산 반대쪽의 호거대(장군봉)
들머리 신원삼거리와 날머리 사라암 주차장간 거리가 멀어(약 4km) 운문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신원삼거리까지 1.2km 정도 걸어갑니다.
들머리 신원삼거리 복호산 초입 도착
10:18 산행을 시작합니다.
돌아보면 운문면 신원리가 보이고
애기나리
산행 시작과 동시에 십여분 된비알을 오르면 묘지에 이르고
올라갈 복호산의 위용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당겨보니 7부능선쯤에 암벽이 성벽처럼 둘러쳐 있네요
어제 비가왔기 때문에 오늘 조망이 깨끗할거라 예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오래전에 여길 한번 다녀간적이 있는데 그때 보았던 공청안테나가 아직도? 지금도 사용중인가?
고사리
암벽진입
첫번째 로프구간
암벽 우측으로 호거대가 보이고
올라와서 내려다보고
두번째 로프구간
내려다 보고
3번째 로프구간
내려다 보면..
로프구간을 올라오면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면서 운문사 주차장과 뒤로 호거대(장군봉), 호거산, 방음산이 마주보입니다.
운문사 주차장을 당겨보니 커다란 나무아래 나의 애마도 보이고
들머리 신원삼거리 방향으로 올라온 능선도 조망되고
진행방향 조망
시그널이 걸린쪽으로 가지않고
바위를 타고 올라갑니다.
계속 이어지는 칼날같은 바위구간
네번째 로프구간
내려다 보고
올라온 능선과 암릉구간
마지막 로프
오늘은 미세먼지 보다 꽃가루 날려 조망이 흐린듯.. 특히 송화가루가 장난이 아니네요
당겨본 들머리 신원삼거리
너덜구간을 지나면
돌탑봉에 올라서는데 신선봉으로
복호산 정상이 눈앞에 펼쳐지고 좌측에 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입니다.
요즘 오르막만 만나면 힘들어하는 마눌.. 병원에서 이상은 없다는데 걱정이네..
그래도 올라가야제.ㅎ
운문사 정류장(주자장) 갈림길
운문사 주차장에서 이곳으로 바로 올라 올수도 있네요
돌아본 신선봉
복호산 정상석 앞 이정표
이정표가 지대로 떨어졌을까? 아니면 누가 잡아뗐을까?
12:12 복호산(681m) 도착
GPS로 운문사 주차장에서 2.77km, 신원삼거리에서 1.5km 정도 찍혔는데 암벽구간을 통과하고
쉬엄쉬엄 산행하느라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네요
복호산은(엎드릴伏, 범虎) 호랑이가 엎드린 형상이라고 하네요
오래전 여길 처음 왔을때는 지룡산 정상석이 있었는데 두번째 오니까 복호산 정상석이 올려져있고
지룡산 정상석은 옆으로 옮겨져 있더군요
정상에서 북대암 방향으로 잠시 알바했다가 올라와 지룡산으로 갑니다.
복호산에서 지룡산까지는 700m 밖에 되지않고 살짝 떨어졌다가 다시 쳐올립니다.
12:36 지룡산(659m) 도착
여긴 별 특징없는 곳인데 차라리 정상석을 없애버리지 왜 여기로 옮겨놓았을까?
지룡산에서 내원봉으로
연달래 꽃잎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조망이 트이고 가야할 내원봉(예전 삼계1봉)과 삼계봉(예전 삼계2봉)
그리고 좌측으로 쌍두봉과 가지산 쌀바위도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운문산에서 범봉과 억산을 지나 사자봉까지 영알의 산군이 파노라마처럼 펼져지네요.
짧은 암릉구간을 지나고
조망좋은 곳에서 민생고 해결합니다.
내원봉
바로 아래 내원암이 보이고 계곡따라 쭉 내려가면 운문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당겨본 운문사
약 40분간 점심시간을 가지고 내원봉으로 빡세게 쳐올립니다.
내원암과 운문사
아름드리 소나무
구슬붕이
각시붓꽃 꿀빠는 나비
전망바위
복호산에서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바로 아래에 내원암도 아주 잘 보이고
내원봉이 얼마남지 않았고 뒤로 삼계봉도 보입니다.
내원봉 좌측으로는 상운산, 쌍두봉, 문복산이 보이고
문복산 좌측으로 옹강산도 조망 됩니다.
고도가 높아지가 연달래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곱디고운 연분홍 아씨들
14:41 내원봉(829m) 도착
2010년 왔을때는 정상석도 없었고 돌에다가 삼계1봉 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지금도 트랭글GPS 지도에는 삼계1봉 이라고 뜨네요
내원봉에서 잠시 진행하면 전망바위가 나오고 삼계봉 뒤로 가지산 마루금이 쫙 펼쳐집니다.
하산은 사리암봉에서 우측능선따라 하산할 예정입니다.
가지산과 운문산을 잇는 아랫재와 심심이골 조망
운문산~억산 조망
와! 날벌레 극성입니다. 얼굴 주위에서 알짱거리는데 완전 도라버리겠네요.ㅠ
당겨본 쌍두봉, 천문봉, 상운산
사리암이 살짝 보입니다. 찾아보세요~
당겨보니 사리암 일부가 살짝 보이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사리암 해우소 였네요
삼계봉으로
참 곱습니다.
14:56 삼계봉(807m) 도착
삼계봉에서 잠시만 진행하면 사리암봉이 나오고 우측 능선따라 사리암으로 내려갑니다.
직진하면 나선폭포를 지나 배넘이재로 내려갈수 있고, 배넘이재에서 직진하면 천문봉으로 올라가고,
좌측으로는 천문사, 우측으로는 학심이골로 내려가지요
하산길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습니다.
인물도 잘생기고
가지산과 운문산이 살짝 보이고
갈림길 주의
우측 시그널이 달린쪽이 사리암방향
사리암 쪽으로 경사가 급하게 떨어집니다.
너들지대를 지나다가.. 왜..?
돌탑을 쌓을려고..ㅋ
사리암 주차장이 보이고
당겨본 사리암 주차장
사리암에서 저기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드디어 사리암이 보이고
사리암 전경
조용히 살금살금.. 뭐야? 죄도 안지었는데 왜이케 조심스러운겨?
GPS를 보니 해발 500여 미터네요.. 상당히 높은곳에 사리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사찰은 지리산 법계사(1,450m)고
제일 높은 암자는 설악산 봉정암(1,244m) 입니다.
15:54 마스크 쓰고 사리암으로 들어갑니다.
산신각 뒷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네요..
석굴
그런데 사리암으로 내려올때 등로도 뚜렸했고 출입금지란 표시도 전혀없었는데 통제구역 이라네요?
외부인들이 마음대로 드나들고 있는데 왜 통제구역인겨? 등산객만 통제하는겨?
등산객은 내려오다 암자에 들러서 기도도 할수 없는겨?
마눌이 법당에 들러서 시주하고 기도를 했지만 뒷끝이 영 찝찝하네요..
아까 산위에서 보았던 사리암의 일부가 저기 보이는 해우소로 추정되네요
사리암 연혁
정면으로 운문산이 보이고 아래에 사리암 주차장이 보입니다.
케이블카도 있네요
물건을 실어 나르는 용도지만 사람이 타도 될것 같습니다.
물한잔 할려고 수도꼭지를 트니 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사리암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뭔 나무가 이래?
계단따라 한참을 내려가네요
역으로 주차장에서 사리암으로 올라가려면 식겁하겠습니다.ㅎㅎ
주차장이 나오는데 여긴 사리암 관계자들만 이용하는 전용 주차장 같고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이 있네요
주차장에서 임도따라 10여분 내려가
16:28 신도등 일반인들이 이용할수 있는 주차장에 도착
학심이골 방향은 출입금지 입니다.
사리암 주차장에서 잠시 쉬었다
도로따라 운문사로 내려갑니다.
사리암에서 운문사까지 약 2km
운문사에서 운문사 주차장까지 또 약 2km
사라암 주차장에서 운문사 주차장까지 총 4km 정도를 걸어가야 됩니다.
많이 지친것 같네요..
운문사 도착
복호산이 보입니다.
복호산 중턱 암벽아래의 북대암도 보이고
운문산 운문사가 아니고 호거산 운문사?
운문산은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의 산으로 엣날에는 호거산(虎踞山)으로 불렀다고 하네요
운문사 앞에있는 복호산이 호랑이가 엎드린 모습이라고 하니
운문사는 웅크린 호랑이와 엎드린 호랑이 사이에 위치?
운문사 처진 소나무
천연기념물 180호로 높이 6m, 가슴높이둘레 2.9m로
가지는 동서방향 17.6m, 남북으로 20.3m 정도 퍼졌으며 수령은 500년이 넘을것으로 추정합니다.
운문사에 들어가 처진 소나무만 보고 곧장 주차장으로 갑니다.
헐~ 이분은 나이를 얼마나 잡순겨?
소나무 숲이 멋집니다. 팔공산 북지장사 소나무 숲이 생각나네요..
17:45 운문사 주차장 도착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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