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따스하던 날씨가 4월도 열흘이나 지났구만
꽃샘추위가 찾아와 강원도 일부 산간지방과 지리산에는 눈까지 내렸다고 하네요
꽃샘추위 영향인지 간만에 하늘이 맑아 오후 늦게 뒷산(와룡산 299.6m)에 올라 영산홍이 얼마나 폈는지 살펴봅니다.
2020. 4. 13
대구 와룡산(299.6m) 영산홍 군락지
와룡산 용미봉에서 내려다본 영산홍 군락지 주변 전경
영산홍 군락지쪽을 당겨보니 군락지 일부가 빨갛게 보입니다.
금호강 하중도 유채밭도 보이고
대구 서구 비산 염색단지 일대
오랜만에 맑은 날씨에 환성산, 낙타봉, 초례봉도 선명하고
팔공산 라인도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두류공원 83타워 뒤로 성암산~용지봉
와룡산 용미봉 영산홍 군락지
거의 만개 수준입니다.
북구 사수동 방향
금호대교 방향
금호강
군락지 내 소나무 두 그루
영산홍 군락지 확장 공사를 하고 있네요
연두빛이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2020. 4. 14
다음날 새벽 영산홍 군락지를 다시 찾아갑니다.
진사님들이 나라비로 서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네요
언제부턴지 영산홍이 필무렵이면 여기가 일출 명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명으로 보아 해는 환성산, 낙타봉, 초례봉 라인에서 떠오를것 같은데..
와룡대교와 사수동 방향
당겨본 와룡대교
영산홍 군락지와 금호대교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진사님들
그런데 너무 따닥따닥 붙어들 계시네요.. 거리를 좀 띄웠으면 좋으련만..
06:00경 드디어 해가 떠오르고
딱 나타봉 위로 떠오르네요
목수도 신찮고 연장도 신찮고..ㅋ
20. 4. 16.
마눌과 함께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 다시 찾아 갑니다. 금주에만 세번째 영산홍 군락지 방문이네요^^
2020. 4. 12
경북 고령 대가야 수목원 앞 회천강(會川江)변 유채밭
꽃샘추위로 날씨도 춥고 비도 실실 뿌리지만 고령 대가야 수목원 앞 회천강변에 조성된 유채꽃밭을 둘러 봅니다.
규모가 금호강 하중도 유채단지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넓네요
이렇게 넓은 유채밭을 왜 여태 몰랐을까?
아마 올해 처음으로 식재한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그닥 알려지지도 않았고 날씨도 춥고 비도오고 이 넓은 유채밭을 거의 전세 내다시피..ㅎ
유채밭내 딱 한그루의 벚꽃나무
이미 꽃이 졌지만 벚꽃이 피어 있다면 유채꽃과 어울려 너무 멋질것 같네요
뭐지?
덩그라니 유채밭만 있어 조금 썰렁한것 같기도 하고..
아마 행사를 준비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취소 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장면에서 벚꽃이 하얗게 피어 있다면?
내년에 벚꽃 만개에 맞추어서 다시한번 와보면 좋을듯..
코로나가 언제쯤 사라지려나..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는 다시 돌아갈수 없을수도 있다고 하던데.. 우째야 쓰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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