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

금오산(金烏山) 금오동천(金烏洞天)

by sane8253 2019. 7. 2.

일요일 아침

마눌과 산행할려고 산행지를 고르던 중 문득 구미 금오산(金烏山 976m) 금오동천(金烏洞天) 계곡이 생각나 금오산으로..


금오산 금오동천 계곡에는 참한 폭포가 4개나 있지만 평소에는 수량이 부족해 폭포다운 폭포를 볼수 없고

비 온 뒤에는 멋찐 폭포로 변신 한다고 하는데 마침 어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금오동천 계곡 폭포가 과연 어떻게 변신했을지 궁금하네요  





<금오동천 계곡 제2폭포 구유소>






                                                  ◆ 산 행  지 : [구미]금오산(현월봉 976m)

                                                  ◆ 산 행  일 : 2019. 6. 30(일),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금오동천 주차장 - 급경사 능선 - 현월봉 - 성안 - 금오동천 계곡 - 금오동천 주차장  

                                                  ◆ 산행거리 : 8km(GPS 이동거리)







<금오산 금오동천 코스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금오동천 주차장에 주차하고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능선으로 올라가 금오산 정상찍고 하산할때 금오동천 계곡으로 내려오면서 폭포를 구경할 예정입니다.





처음부터 연습없이 빡시게 치고 올라갑니다.





그런데 오늘 마눌 컨디션이 최악입니다. 100m마다 계속 이렇게 쉬네요..





올라온 능산뒤로 칠곡 영암산과 신석산이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왔기때문에 오늘 조망이 깨끗할거라 생각했는데 조망이 완전 꽝이네요





땅나리?





형곡동에서 올라오신 싸모님들




양지 맞나?

이렇게 생긴 꽃이 워낙 많아서 넘 헷갈립니다.ㅎ





금오동천에서 오를때면 늘 이 바위를 쳐다만보고 지나쳤는데





오늘은 한번 올라가 봅니다.





보기보다 쉽게 올라갈수 있네요





능선따라 현월봉으로 계속 go~





약사암이 보이고










정상 현월봉과 약사암 종각이 보이는 조망바위





정상에 운무가 왔다리 갔다리















자주꿩의 다리





정상부근엔 기린초와 나리꽃 지천입니다.





기린초와 나리꽃이 완전 꽃밭을 이루고 있네요





큰까치수염





약사암이 조망되는 돌탑봉









멋지긴한데..

암자를 왜 저리 높고 험한곳에 지어 놓았을까요?





사진을 찍겠다고 돌탑을 무너뜨려? 뭔 일이 있었지?





정상 부근엔 나리꽃 지천입니다.





ㅋㅋ










정상(현월봉 976m) 찍고





조금전에 올랐던 약사암 조망 돌탑봉





성안으로 내려갑니다.





성안





성안에는 이런꽃이 부지기수로 피어있는데 뭐지?





성안 풍경





성안에서 금오동천 계곡쪽으로 가는데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의 싱그러움이..





참 좋습니다.










900미터대의 산 정상에 이런 풍경이?





연못도 있고





금오동천 계곡 입구





계곡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누가 돌을 세웠는지 멋지게 세워놓았네요




역시 계곡 상류인데도 불구하고 어제 비로인해 물이 콸콸 쏟아지네요

계곡 하류쪽에 위치한 네개의 폭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오염될 일이 없는 계곡인데 물이 탁하네요.. 비가 많이와서 그런가?





계곡따라 한참을 내려가서야





제1폭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제1폭포는 선녀탕 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1폭포





역시 폭포수가 윽수로 많네요





금오동천 제1폭포 선녀탕(일명 눈물 폭포) 전경









오늘 목표를 새로 설정했습니다.

목표는 금오동천 4개의 폭포에서 다 알탕하기 입니다.ㅋ





산행 시작할때 알탕은 꿈도 못꿨는데





하산즈음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더니 지금은 물이 전혀 차갑게 느껴지지 않네요









사원하이 끝내줍니다.

올 여름 운문산에 이어 두번째 알탕입니다.





참 그럴듯한 전설입니다.^^





금오동천 제2폭포 구유소





 제2폭포는 1폭포에서 계곡따라 거리가 얼마되지 않고 제2폭포 위에서 암벽따라 아래로 내려옵니다.





외계인 머리처럼 보이기도 하고..










 제2폭포 알탕 들어갑니다.ㅎ 





마눌은 물이 차가워서 발도 못담구겠다는데 나는 왜 괜찮을까?





암튼 두번째 미션도 완수입니다.





제2폭포 구유소 바로 아래가 제3폭포 용시소로 제가 서있는 뒤쪽 입니다.





3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따로 없습니다.





폭포 옆 암벽따라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이렇게 내려가지 않으려면 제1폭포 선녀탕에서 등로로 올라가 제4폭포 쪽에서 역으로 거슬러 올라와야 됩니다. 





잘하고 있네요..ㅎㅎ





조심하셔~




안착했습니다.

뒤쪽에 제3폭포 용시소 전망대가 보이네요





제3폭포 용시소 전경















자! 세번째 미션 수행합니다.





온몸으로 폭포 물맞기





선하니 쥑입니다.ㅋ





너덜너덜..ㅎ





제3폭포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제3폭포 용시소 전경

바로 위 사람이 서있는 곳 아래가 제2폭포 구유소 입니다.





당겨봐도 2폭포는 보이지 않네요





제3폭포에서 조금 내려오면 제4폭포 벅시소 전망대가 나오고





내려다본 제4폭포 벅시소 전경





4폭포 입구










제4폭포 벅시소 전경





네번째 미션 수행 들어갑니다.










오늘 미션 완수입니다.^^





옷갈아 입고 내려갑니다.





제4폭포에서 금오동천 주차장까지는 거리가 얼마되지 않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산행을 마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