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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산행

[행복한 산행 밴드]모산재 송년산행 2부(순결바위 암릉)

by sane8253 2018. 12. 31.

[행복한 산행 밴드]모산재 송년산행 1부 에서 이어집니다.




<순결바위 암릉에서 돛대바위를 배경으로>





 

                                                           ◆ 산 행  지 : [합천]모산재(767m)

                                                           ◆ 산 행  일 : 2018. 12. 26(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모산재 주차장 - 돛대바위 - 모산재 - 순결바위 - 영암사 - 모산재 주차장

                                                           ◆ 산행거리 : 5.15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의미없음





<모산재 산행지도>







무지개 터 부근에서 약 1시간여에 걸쳐 맛나게 점심을 먹고 모산재로 출발합니다.





황매산이 보이고





모산재(767m) 도착





산이나 봉이아닌 재라고 쓰인 정상석은 보기 쉽지 않지요





궁뎅이가 무거워서 앉았다하면 일어날줄 모릅니다. 여기서 또 한참을 놀다 갑니다.










누가 맹글었는지 잘 맹글었네요





돛대바위를 바라보며 상념에 젖은..ㅎ





걍 산에만 가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는..ㅋ





삼공주판가 했더니..





사공주파 였네요.ㅎㅎ





비타님 기적길 걸으시구 기적을 이루시길~^^*





나도 지발 기적 쪼매만..^^





모산재에서 순결바위 암릉 능선따라 내려가다 옆길로 잠시 빠졌습니다.





암릉이 멋진 곳인데 등로에서 벗어나 잘 보이지 않는곳에 숨어있습니다.





미어캣?





누군지 모르지만 잘생겼네.ㅋㅋ





황매산





아래로 내려가는 사공주파들





돌아보고










무슨 생각 하시나요?





솔솔님 뭐하시는겨? 올라 가실라구??





오! 잘하시네





더 가르칠게 없으니 하산하시오~~~ㅎ





아래에서 위를보고




얼굴?

모산재 암릉에는 얼굴이 참 많습니다.






다시 정상 등로로 겨나와





포토타임



































일행들을 먼저 내려보내고 혼자 남아 멀리서 찍어 봅니다.













돛대바위와 대기저수지

여기서 보면 돛대바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어마무시할 정도로 수직으로 보이는데 막상 올라보면 그렇게 겁날 정도는 아닙니다.





 행산님이 서있는 바위도 사람얼굴과 닮아 보이네요





여길 여러번 다녔지만 오늘 처음 느껴 보는데 역시 뭐던지 여유를 가지고 봐야 잘 보이는가 봅니다.





행산님 시선에서 본




위험하게 왜 저런짓을 하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해보면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저도 목숨이 한개 뿐이라 목숨가지고 장난치지는 않습니다. 저도 비리빡에 떵칠 할때까지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이 바위도 사람 얼굴 닮았는데 행산님이 이마에 올라 서 있는것 처럼 보이네요.ㅎ





암릉따라 내려갑니다.





소나무가 척박한 바위틈에서 이쁘게도 자랐네요





참 거대한 암릉입니다.










4빨갱이들 ^^




















순결바위 암릉의 자랑 득도바위에 도착했습니다.





사방 부터는 득도바위 타임~~~~










득보바위는 양쪽이 갈라져있고 바위 사이로 들어가면





뒷쪽에 자그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앙꼬님이 암릉을 상당히 조심하는 편인데





앙꼬님이 걸터 앉을수 있으면 다른 모든 분들도 걸터 앉을수 있습니다.





단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제외 입니다.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이 괜시리 도전했다가 밑으로 떨어지고 나서 저한테 항의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윗쪽에서는 행산님이






아랫쪽에서는





솔솔님이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ㅎ










ㅎㅎ





낑낑거리며 득도바위 위에 올라가 봅니다.





올라 가기가 쉽지않네요.. 겨우 올라갔습니다.ㅎ





그런데 이 바위를 왜 득도바위라 부를까요? 바위가 양쪽으로 칼로 자른듯 나뉘어져 있습니다.





득도바위 뒷쪽에는 자그마한 공간이 있어 한사람이 앉아 수도를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득도바위??










앙꼬님이 위를 쳐다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찍혔네요.ㅋ





위에서도 아래에 앉아있는 앙꼬님을 찍어봅니다.





옆에서 찍을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





ㅎㅎ





저기 저렇게 앉아 도를 딱을수 있습니다.ㅎ






한참을 내려다 보니 어질어질 합니다.ㅋ





이제 그만 득도바위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득도바위에서 내려옵니다.





올라갈때 보다 내려올때가 훨 쉽네요





득도바위에서 순결바위로 내려갑니다.





암릉이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요게 바로 순결바위로





요렇게 생겼는데





순결바위는 남,여의 순결을 시험할수 있다는 곳으로,

평소 사생활이 순결치 못한 사람은 들어갈수가 없으며 들어간다해도 바위가 오므라들어 나올 수 없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제가 들어가서 시험해 보겠습니다.ㅋ

(주의 : 바위 틈 아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으니 함부로 내려가시면 안됩니다. 역시 내려가셨다가 못 올라오신 뒤 절 원망해봐야 소용없습니다.ㅎㅎ)





만약 바위가 오므라들면 어떻게 될까요?ㅎㅎ





다시 올라옵니다.





별탈 없었네요.. 고로 난?ㅋㅋ





영암사와 대기저수지





암릉은 끝이나고 영암사로 내려갑니다. 





오늘 하루 즐거우셨나요?





독수리 바위










국사당





온난화의 영향인지 겨울인데도 여기저기 개나리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여기도 개나리가 개화를 했네요





영암사에서 순결바위 능선을 올려다 보고 모산재 주차장으로 돌아가 소풍같이 행복했던 산행을 종료합니다. 



2018년 한해도 저물었습니다.

저를 아시는 모든분들 블친님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2019년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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