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주산행

소백산 죽구종주(죽령~구인사)

by sane8253 2018. 5. 23.

소백산 죽구종주(죽령~구인사)를 제2연화봉 대피소 1박으로 다녀왔습니다.

죽구종주는 죽령을 출발하여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신선봉, 민봉, 구봉팔문 중 4봉 뒤시랭이봉을 거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로 산행거리는 25km 정도 되고 무박으로도 가능하지만 연화호텔로 불리는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하룻밤 묵고 싶어서 대피소 1박 종주산행을 선택했습니다.

 

죽구종주는 개인적으로 늘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특히 소백산 구봉팔문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서 실행에 옮기게 되었고

   산행은 날머리 구인사에 차를 주차시켜 두고 버스를 타고 단양으로 나가 단양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들머리 죽령으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소백산 제2 연화봉 일출>

 

 

 

<소백산 구봉팔문 중 제4봉 뒤시랭이문봉>

 

 

 

 

                       ◆ 산 행  지 : 소백산 죽구종주(죽령~구인사 종주)

                       ◆ 산 행  일 : 2018. 5. 20 ~ 5. 21(제2연화봉 대피소 1박) 

                       ◆ 산행코스 : 죽령 - 제2연화봉 대피소(1박)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 - 상월봉

                                         - 늦은맥이재 - 신선봉 - 민봉 - 뒤시랭이봉 - 임도 - 709봉 - 구인사 - 주차장

                       ◆ 산행거리 : 25.5km(첫날 죽령~제2연화봉 대피소 4.5km, 둘쨋날 대피소~구인사 21km)  

                       ◆ 산행시간 : 11시간35분(대피소 1박등 휴식 14시간12분, 총 25시간 47분) 

 

 

 

<소백산 산행지도>

 

 

 

 

<소백산 구봉팔문 지도>

 

 

 

 

 

<GPS 이동경로>

 

 

 

 

 

 

 

 

 

 

11:00경 구인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3,000원) 11:50분발 구인사~동서울 고속버스를 타고 단양으로 이동합니다.

(중앙에 보이는 산이 구봉팔문 이라는 것을 산행 후에 알게 되었고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는 소백산 구봉팔문 아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구인사에서 단양까지 40분 정도 걸렸네요

 

 

 

 

 

오후 3시 죽령행 버스를 탈 예정으로  2시간 가량 시간이 남아 단양 구경시장도 구경하고 맛집이라는 곳에서 점심으로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맛은 울동네가 낫다능..ㅎ  

 

 

 

 

 

고수대교앞 버스정류장에서 본 고수대교 

 

 

 

 

 

고수대교 출발 버스시간표 

 

 

 

 

 

15:00시 출발 죽령행 버스를 타고 죽령으로 이동합니다.

 

 

 

 

 

40분 정도 걸려 죽령에 도착했는데 철쭉시즌이라 그런지 차량이 빡빡합니다.

 

 

 

 

 

15:47 제2연화봉 대피소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죽령탐방소를 지나

 

 

 

 

 

임도따라 쭉 올라갑니다. 연화봉까지 계속 임도가 이어집니다.

 

 

 

 

 

 

 

 

 

 

 

 

 

 

 

 

 

중간에 전망대도 있네요

 

 

 

 

 

풍기읍이 내려다 보이고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도 올려다 보입니다.

 

 

 

 

 

곱디고운 소백 연달래 철쭉도 보이고

 

 

 

 

 

제2연화봉 아래에 도착해서

 

 

 

 

 

제2연화봉 인증하고

 

 

 

 

 

대피소로 올라갑니다.

 

 

 

 

 

속리에서 월악까지 수많은 산너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네요

 

 

 

 

 

특이하게 생긴 영봉 덕분에 어디서나 잘 보이는 월악산(좌)과 청풍호 주변 산군 조망이 일품입니다.

 

 

 

 

 

알듯 말듯한 산세들..

 

 

 

 

 

마주 보이는 도솔봉

 

 

 

 

 

그리고 내일 진행할 소백의 주능 연화봉과 비로봉

 

 

 

 

 

당겨본 천문대와 연화봉

 

 

 

 

 

제1연화봉과 비로봉

 

 

 

 

17:45 제2연화봉 대피소에 도착해서 입실합니다.(죽령에서 4.5km, 2시간 가량 소요)

제2연화봉 대피소는 연화호텔로 불리울 만큼 깔끔하다는데 과연 겉에서 보기에도 깨끗하고 좋아 보이네요 

 

 

 

 

 

신발장이 있고 슬리퍼도 몇켤레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내센터 주변 내부전경

 

 

 

 

 

판매물품은 이렇고.. 대피소 1박에 1만3000원이고 담요 한장 빌리는데 2000원 입니다.

 

 

 

 

 

그리고 올 3월 13일 부터 대피소에서 음주는 금지입니다.

 

 

 

 

내부전경..

정말 깨끗하고 좋으네요 2 층까지 있습니다.

 

 

 

 

 

침실은 2층 침대고

 

 

 

 

각 개인이 차지하는 공간은 이정도고 요가 매트는 최근에 깔았다고 하네요 

 

 

 

 

 

취사장에 가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푸른 하늘이 멋집니다.

 

 

 

 

 

취사장 전경

 

 

 

 

 

취사장은 2개동이 있는데 우측 취사장은 물이 나오는 싱크대가 있고

 

 

 

 

 

좌측 취사장은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취사장 내부전경

 

 

 

 

 

대피소에 왔으니 꾸버꾸버 해야지요? 그런데 일급수 없이 이거슬 어떻게 묵지?? 에고 나도 모르겠다.ㅋ

 

 

 

 

 

라면도 끼리묵고나니

 

 

 

 

 

해가 슬슬 지려고 합니다.

 

 

 

 

 

좀전에 보았던 워락과 청풍호 주변에 노을빛이 물들고

 

 

 

 

 

곧 해가 질것 같습니다.

 

 

 

 

 

일몰을 준비하는 대피소 이웃들

 

 

 

 

 

도솔봉

 

 

 

 

 

죽령에서 올라올때 흐리고 구름이 많아 일몰을 볼수 있을까 걱정했더만 일몰을 볼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일몰이 시작됩니다.

 

 

 

 

 

 

 

 

 

 

 

 

 

 

 

 

 

 

 

 

 

 

 

 

 

 

 

 

 

 

 

 

 

 

 

 

 

 

 

 

 

일몰이 끝나고

 

 

 

 

 

이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풍기읍 야경

 

 

 

 

내일을 위해서 일찍 잘 준비를 합니다.

21시에 소등을 하기 때문에 안잘래야 안잘수가 없습니다.ㅋ

 

 

 

 

 

뒤척 뒤척 거리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늘 일출 예상시간은 5시15분경 이지만 새벽 4시30분경 일출 노을 보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현재 기온이 2.9도에 바람이 엄청 심해서 추위가 장난아닙니다.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고

 

 

 

 

비로봉과 연화봉 뒤로 일출 노을빛이 물들고 있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노을빛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때만해도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곧 있을 종주길이 종일 안개속이 될줄은.. 

 

 

 

 

 

천문대와 연화봉 사이에서 일출이 시작됩니다.

 

 

 

 

 

날씨가 너무 맑아 빛이 강렬하지만

 

 

 

 

 

감동스런 일출입니다.

 

 

 

 

 

 

 

 

 

 

 

 

 

 

 

 

 

일출이 끝나고

 

 

 

 

 

아침 먹을 준비를 하는데 도솔봉쪽에 운무가 걸려있습니다,

 

 

 

 

 

일출 노을빛속 월악 풍경

 

 

 

 

 

도솔봉쪽에 운무가 점점 몰려들고

 

 

 

 

 

이때만 해도 와! 운무 멋있다며 사진을 찍고 했는데 갑자기 운무가 덮칠줄이야..

 

 

 

 

 

아무튼 취사장에서 아침을 해먹고 산행준비 후

 

 

 

 

06:44 대피소를 나서는데.. 헉!!

조금 전 일출때만 해도 그렇게 맑았던 날씨였는데 갑자기 안개가 왜??

 

 

 

 

 

한마디로 헐..! 입니다.

 

 

 

 

 

안개가 곧 걷히겠지 생각하며 천문대까지 와도 그대로네요..ㅠ

 

 

 

 

 

연화봉 철쭉은 벌써 많이 피었네요

 

 

 

 

07:43 연화봉(1,394m) 도착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3km, 약 1시간 소요) 

 

 

 

 

 

연화봉에서도 도화지 뷰라 곧바로 비로봉으로 이동합니다.

 

 

 

 

 

 

 

 

 

 

 

조망은 안보여도 연달래 철쭉은 이쁘네요.ㅎ

 

 

 

 

 

빨리 안개가 걷히기를 기대해 보지만 가끔 빗방울도 떨어지면서 안개는 걷힐줄을 모릅니다.

 

 

 

 

 

08:27 제1연화봉(1,394m) 도착

 

 

 

 

 

비로봉에서는 제발 안개가 개이기를 기도하며 비로봉으로 갑니다.

 

 

 

 

 

제1연화봉에서 비로봉쪽이 연화봉쪽보다 철쭉 개화가 좀 늦네요

 

 

 

 

주목감시초소에서 간식먹으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주목군락지

 

 

 

 

 

비로봉으로 올라갑니다. 날씨가 맑으면 조망이 멋진곳인데 안타깝네요..

 

 

 

 

09:53 비로봉 도착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7.2km, 2시간50분 소요)

 

 

 

 

 

비로봉에서도 안개가 여전하여 곧바로 국망봉으로 출발합니다.

 

 

 

 

 

 

 

 

 

 

 

보이는것은 없고 이쁜 연달래 철쭉만 위로가 될뿐입니다.

 

 

 

 

 

앵초

 

 

 

 

국망봉 철쭉 군락지 통과합니다.

(국망봉은 연화봉이나 비로봉에 비해 철쭉 개화가 많이 늦습니다.)

 

 

 

 

11:29 국망봉(1,420m) 도착

제2연화봉에서 10.2km, 4시간42분 소요되었고 이젠 안개가 걷히기를 포기했습니다.ㅎ

 

 

 

 

상월봉 갈림길

직진하면 상월봉으로 올라가고 이정목따라가면 상월봉을 우회하는데 상월봉으로 올라갑니다.

 

 

 

 

 

11:45 상월봉(1,372m) 도착

 

 

 

 

 

여기서 보면 가야할 신선봉과 민봉이 보인다던데 주위는 온통 안개로 뒤덮혀 있고..ㅠ

 

 

 

 

 

12:12 늦은맥이재에 도착해 20여분간 점심식사를 합니다.

 

 

 

 

 

 

늦은맥이재에서 고치령 방향으로 잠시만 가면

 

 

 

 

 

또 이정목이 나오고 좌측 금줄너머가 신선봉 들머리 입니다.

 

 

 

 

 

신선봉으로

 

 

 

 

 

내가 좋아하는 은방울꽃

 

 

 

 

 

앵초

 

 

 

 

 

위치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이길에도 등산객이 많이 다녔나 봅니다.

 

 

 

 

 

 

 

 

 

 

늦은맥이재에서 민봉까지는 외길이라 헷갈릴일이 없지만 민봉부터는 까딱 잘못하면 알바하기 쉽상이고 알바를 하면 집에 못갈수도 있습니다.ㅋ

민봉부터 구봉팔문 4봉 뒤시랭이문봉까지 이 소백아 시그널보고 잘 따라가면 됩니다. 물론 사전에 충분한 등로 학습이 선행되어야 유용합니다.

 

 

 

 

 

비로봉부터 뒤시랭이봉까지 앵초가 엄청 많았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다음에 언제 앵초만 포스팅 한번 해보겠습니다.

 

 

 

 

 

처음으로 시야가 살짝 트이고 소백 주능은 아직까지 안개속 입니다.

 

 

 

 

 

뚜꺼비 바위라고 내멋대로 이름 지어 봤습니다.ㅋ

 

 

 

 

13:36 여기서 트랭글앱 신선봉(1,389m) 뺏지음이 울렸는데 신선봉이라고 알만한 표식은 없네요

늦은맥이재에서 1.5km, 1시간쯤 걸렸는데 그동안 지나온 능선에 비해서는 그닥 평탄하지 않은 능선이었습니다.

 

 

 

 

 

신선봉에서 민봉으로 가던 도중 민봉이 보입니다. 신선봉에서 민봉까지는 등로가 평탄하네요

 

 

 

 

14:08 민봉(1,361.7m)에 도착 했습니다.(신선봉에서 1km쯤 왔고, 죽령에서 19km정도 되네요)

민봉은 헬기장으로 삼각점만 있고 정상석은 없으며 사방이 트여 소백 주능선도 조망할수 있습니다.

 

 

 

 

민봉에서 바라본 신선봉

 신선봉 우측이 소백 주능선인데 아직도 안개속이네요 정말 징글징글 합니다.

 

 

 

 

안개속 소백 주능

(좌측이 상월, 국망봉 우측이 연화봉 쪽입니다.)

 

 

 

진행방향의 바로앞 표대봉(1,313m)이 부채살처럼 펼쳐지는 구봉팔문의 머릿부분으로 여기서 부터 주의해서 가야 됩니다.

소백산 구봉팔문(1봉 아곡문봉, 2봉 밤실문봉, 3봉 여의생문봉, 4봉 뒤시랭이문봉, 5봉 덕평문봉, 6봉 곰절문봉, 7봉 배골문봉, 8봉 귀기문봉, 9봉 새밭문봉)은

득도의 문으로 구봉팔문을 온전히 걸으면 도를 깨우친다는 옛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구봉팔문 지도입니다.

각 봉우리는 주능에서 짧게는 800m에서 길게는 2km까지 길게 내려섰다 마지막에 아홉개의 봉우리가 솟구쳐 있고

주능에서 150m 에서 400m의 고도차이가 납니다. 빨리걸어서 왕복하는데 짧은곳은 45분, 긴곳은 2시간이나 걸린다고 하네요  

구봉팔문을 완주하신 귀여븐 앙마님 산행기를 보니 거리는 33km 시간은 17시간쯤 걸렸네요

종주산행의 달인이신 귀여븐 앙마님도 세번만에 완주하셨을 정도로 그야말로 익스트림 산행의 최고봉이라 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봉팔문 산행은 꿈도 꾸지않고 오늘 구봉팔문을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민봉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입니다. (좌측길은 표대봉으로 올라가는 길 같고 나뭇가지로 막아놓았습니다.)

 

 

 

 

 

첫번째 갈림길을 지나면 곧 바로 두번째 갈림길이 나오고 역시 우측길 입니다. 시그널이 달려있네요.

 

 

 

 

 

이후 우측 능선따라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10분 정도 진행하면

 

 

 

 

 

14:34 철망이 가로막는데 (민봉에서 여기까지 1km쯤 왔네요)

 

 

 

 

철망 바로 아래 갈림길이 구봉팔문 4봉 뒤시랭이문봉 초입으로 우측으로 들어갑니다.

(민봉에서 여기까지 오는동안 갈림길을 하나라도 잘못 들어간다면 오늘 집에 가는걸 포기해야 됩니다.ㅋ)

 

 

 

 

 

철망갈림길에서 뒤시랭이문봉 아래까지 고도를 낮추며 1.4km정도 내려갑니다. (고도가 300여 미터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시그널이 달린 여기서 부터 뒤시랭이문봉을 쳐올립니다.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가야 되지만 100여미터만 올라가면 되니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오르다보면 이 바위가 막아서고 오른쪽으로 내려가 우회해서 올라갑니다.

 

 

 

 

 

우회한 바위를 돌아보고

 

 

 

 

 

암릉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15:29 드디어 구봉팔문 중 4봉 뒤시랭이문봉(958.3m)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뒤시랭이가 무슨 뜻일까요?

 

 

 

 

우측으로 구봉팔문 1봉(아곡문봉), 2봉(밤실문봉), 3봉(여의생문봉)이 조망됩니다.

구봉팔문을 종주하려면 9봉 새밭문봉 부터 2봉 밤실문봉을 주능에서 왕복하고 1봉 아곡문봉으로 내려와 하산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기막힌 코스입니다.   

 

 

 

 

좌측으로는 5봉 덕평문봉이 살짝 보입니다.

6,7,8,9봉은 여기서 보이지 않고 이따 하산중 구인사 적멸궁이있는 구봉팔문 전망대(709봉)에서 구봉팔문 전체가 조망됩니다.

 

 

 

 

 

아래에 사찰 같은게 보이는데.. 구인사는 아닌것 같은데 어디지?

 

 

 

 

 

뒤시랭이문봉에서 10분 정도 머물다 구인사로 내려갑니다.

 

 

 

 

 

엄청난 급경사 입니다.

 

 

 

 

 

내려오다 보니 삼각점이 있는데

 

 

 

 

 

지도에는 없는 수리봉 이라네요..??

 

 

 

 

 

무덤 한기를 지나

 

 

 

 

16:18 임도(고드너머재?)로 내려와 임도를 가로 질러 올라갑니다.

(죽령에서 22.5km 정도 진행했고, 여기서 두개의 봉우리를 더 넘어야 구인사로 하산하네요..)

 

 

 

 

 

구봉팔문 3봉 여의생문봉이 살짜기 보이고

 

 

 

 

 

첫번째 봉우리를 넘어섭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두번째 봉우리(709봉) 쳐올립니다.

 

 

 

 

 

마지막 709봉에 올라서면 경고문과 줄이쳐저 있는데 여기가 구봉팔문 전망대 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구봉팔문 1봉, 2봉, 3봉

 

 

 

 

 

4봉과 5봉 그리고 구봉팔문 머릿봉인 표대봉(1313)

 

 

 

4봉, 5봉, 6봉, 7봉, 8봉, 9봉

소백 구봉팔문.. 정말 멋지네요. 오늘 한가지 소원 풀었습니다.^^*

그런데 길도 제대로 없는 이 아홉봉우리를 어떻게 왕복하고 종주한다는 것인지? 관심있는분은 '귀여븐 앙마'님 블로그에서 구봉팔문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ㅎ

 

 

 

 

 

구봉팔문 조망을 즐기고 구인사로 하산합니다.

 

 

 

 

 

구봉팔문 전망대인 709봉에 구인사 적멸궁이 있는데 조용히 그냥 지나쳐 하산합니다.

 

 

 

 

 

적멸궁(709봉)에서 구인사로 내려가는 계단이 엄청납니다. 지그재그로 끝도없이 내려갑니다.

 

 

 

 

 

 

 

 

 

 

 

이제 거의다 내려왔네요

 

 

 

 

구인사 경내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구인사 규모가 너무 엄청나 사찰이 아니라 꼭 궁궐에 들어온듯한 느낌입니다.

 

 

 

 

 

내일이 부처님 오신날이라 상당히 분주하네요

 

 

 

 

 

구인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도 상당히 급경사 입니다.

 

 

 

 

구인사 일주문을 지나

(구인사 적멸궁(709봉)에서 구인사를 지나 구인사 주차장까지 2.3km 정도 계속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소백산 죽구종주를 마칩니다.(주인 잘못만난 내다리 오늘도 고생했다.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