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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산행

수도산 ~ 가야산 종주 (1)

by sane8253 2021. 4. 5.

 

해묵은 숙제 하나를 해결했습니다.

 

숙제는 김천 수도산(1,317m)에서 성주,합천 가야산(1,433m)까지 종주산행으로

 

오래 전 부터 마음만 먹은채 가슴 한켠에 넣어두고 있다가 오늘에야 드디어 그 해묵은 숙제를 해결했습니다. 

 

 

 

 

<수도산 일출>

 

 

 

 

 

         ◈ 산 행  지 : 수도산 ~ 가야산 종주

 

         ◈ 산 행  일 : 2021. 3. 31(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수도암 - 수도산 - 단지봉 - 좌일곡령 - 두리봉 - 가야산 서봉 - 우두봉 - 칠불봉 - 백운동 탐방소 

 

         ◈ 산행거리 : 25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의미없음

 

 

 

 

<수도산 - 가야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새벽 05:00경 들머리 수도암(김천 증산)을 출발 수도산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수도산까지 거리는 약 2km 정도

 

 

 

잠시 오르자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고 나뭇가지 사이로 오늘의 종착지 가야산이 보입니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수도~가야 종주능선

 

 

 

가야산이 까마득하게 멀어 보이는데

 

 

 

당겨본 가야산은 너무 멋지네요

 

 

수도산 70m 전방 갈림길

수도산을 왕복하고 돌아와 여기서 단지봉으로 진행합니다.

 

 

 

06:55경 수도산(1,317m) 도착

 

 

 

그저께(월요일) 사상 최악의 황사가 오늘까지 이어질 거라는 예보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오늘은 대기가 맑습니다. 

 

 

 

백조의 호수님 수도산(1,317m) 인증

 

 

 

행산님

 

 

 

sane8253

 

 

 

멀리 덕유산 라인 조망

 

 

 

좌 남덕유, 우 향적봉

 

 

 

향적봉을 당겨보니 설천봉 슬로프엔 아직도 눈이 보이고

 

 

 

오늘 일출 예상시간이 06:15경으로 여기서 일출을 맞이하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황사를 걱정했는데 수도산 신령님이 보우하사 티끌하나 없이 깨끗한 날씨를 보여주네요

 

 

 

일출 전 여명아래 사진찍기 놀이를 즐깁니다. 

 

 

 

호수님 뛰어~

 

 

나도 뛰어~

이것을 시발로 오늘도 엄청 뛰었네요~ㅎ

 

 

 

 

 

 

 

 

 

 

 

여명의 가야산 자태가 너무나 멋지고 가까워 보이는데.. 갈수록 멀어져 보였다는..ㅎ

 

 

 

독용산 방향

 

 

 

흰대미산, 양각산, 시코봉 방향

 

 

 

보해산(앞), 금귀봉(뒤)

 

 

 

오도산, 미녀봉, 비계산, 우두산

 

 

 

운무(?)위로 고개만 내밀고 있는 지리산 천왕봉(좌)과 반야봉(우)

 

 

 

드디어 일출이 시작되고

 

 

 

기대 했던것 보다 훨씬 대박 일출입니다.

 

 

 

 

 

 

 

 

 

 

 

 

 

 

 

장엄한 일출을 바라보며 오늘 무사 산행을 기원해 봅니다.

 

 

 

 

 

 

 

 

 

 

 

 

 

어디서 봐도 멋진 가야산이 오늘은 더 멋져 보이네요

 

 

 

돌탑을 중심으로 좌측 덕유산에서 우측 민주지산, 황악산으로 백두대간이 이어지고

 

 

 

민주지산, 황악산 마루금

 

 

 

당겨본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황악산 방향

 

 

단지봉(우)을 거쳐 가야산(좌)까지 가야할 능선은 까마득하고..

수도산 정상에서 일출 및 아침식사에 50분 정도 소요하고 가야산으로 장도의 걸음을 시작합니다. 

 

 

 

단지봉으로 진행중 암릉에서 수도산을 돌아보고

 

 

 

가야산까지 가야할 길은 멀어만 보이는데

 

 

 

긴장한 나와는 달리 여유로워 보이는 호수님.ㅎ 

 

 

 

자꾸만 눈이가는 가야산의 자태 

 

 

 

 

 

 

 

단지봉으로~

 

 

 

구곡령까지 쭉 떨어집니다.

 

 

 

구곡령 통과 (수도산에서 단지봉까지는 4.6km 정도 되네요)

 

 

 

유독 많이 보이는 생강나무꽃

 

 

 

단지봉 쳐올립니다.

 

 

 

단지봉 전 헬기장

 

 

08:16 단지봉(1,327m) 도착

단지봉(1,327m)이 수도산(1,317m) 보다 10m 더 높네요

 

 

 

단지봉 정상석이 무려 3개씩이나..ㅎ

 

 

 

가야산이 내 손아래에 있소이다~

 

 

 

수도 가야 종주는 처음이지만 단지봉은 오래전에 한번 와본적이 있네요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둘러 봅니다. 사방이 트여 조망이 참 좋습니다.

 

 

 

가야할 수도산에서 시계방향으로 조망

 

 

 

남산제일봉

 

 

 

오도산, 미녀봉, 비계산, 우두산, 의상봉

 

 

 

황매산과 지리산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컷 찍어보고

 

 

 

덕유산

 

 

 

수도산, 민주지산

 

 

 

독용산

 

 

 

종주길에 조망보고 사진 찍느라 세월 다 가지만 오늘 우리에겐 종주시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

 

 

 

단지봉 조망에 반해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두리봉으로 출발~

 

 

 

단지봉에서 두리봉까지는 8.7km

 

 

 

 

 

 

 

가야산까지 산죽이 참 많으네요

 

 

09:08 좌일곡령(1,275m) 도착

좌일곡령으로 알고 있는데 새로 만들은 정상목에는 좌대곡령으로 표기해 놓았네요

 

 

 

좌일곡령에서도 조망이 좋습니다.

 

 

 

 

 

 

 

돌아보니 꽤 많이 걸어왔네요 (좌 단지봉, 우 수도산)

 

 

 

당겨보니 수도산 아래에 들머리 수도암도 보이고

 

 

 

여류롭게 앉아서 지리산을 조망하는 행산님

 

 

 

호수님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컷

 

 

 

당겨본 보해산, 금귀봉과 지리산

 

 

 

거창의 수많은 산들

 

 

 

조망만 나오면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ㅎ

 

 

 

어라? 단지봉에서 두리봉까지 9.2km? 아까는 8.7km였는데 그것도 하나 딱딱 못맞추나 으이그~

 

 

 

바위가 귀한 길이라 바위만 보면..ㅎ

 

 

 

조망바위에 올라 또 한참을 조망하고

 

 

 

앞에 보이는 가북지 뒤로 보해, 금귀봉 그 뒤도 지리산 조망

 

 

 

요즘 산에가면 널리고 널린게 진달랜데 여긴 높아서 그런가 진달래가 귀하네요

 

 

 

10:40 두리봉 전 멋진 바위에 올랐는데 여기는 어디?

 

 

 

용두암봉? 이런 봉우리도 있었나?

 

 

 

 

 

 

 

 

 

 

 

아직 가야할 가야산은 까마득하게 멀리 보이고

 

 

 

지나온 단지봉과 좌일곡령을 돌아보고

 

 

 

이름처럼 암릉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네요

 

 

 

바위따라 내려갈수 있는것 만큼 내려가봤습니다.

 

 

 

가야할 두리봉도 아직 한참 남았네요

 

 

 

가야산에는 언제나 갈꼬나~ㅎ

 

 

 

용두암봉에서 내려서는게 약간 까칠합니다.

 

 

 

조심 조심

 

 

목통령 도착

한개도 힘안들면서 힘든척 하는 행산님.ㅋ

 

 

 

아이고 이뻐라 현호색

 

 

개별꽃

종주길에 바위에 놀고 꽃도 보고.. 이러다 소는 누가 키우노?

 

 

 

수도 가야 종주길에는 덤불이 많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종주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을듯..

 

 

 

철책을 만나서 한참동안 철책따라 진행합니다.

 

 

 

아이고 참으세요~^^

 

 

 

키보다 더 높은 산죽밭을 뚫고

 

 

 

산 만디 독용산 갈림길 너른터에서

 

 

 

간편식으로 민생고를 해결합니다.

 

 

 

점심먹고 안부로 고도가 뚝 떨어집니다. 아이고 너무 많이 내려가면 안되는데..ㅠ

 

 

 

13:32 안부에서 다시 쳐올려 두리봉 도착

 

 

두리봉이 1,133m네요

수도암에서 여기까지 16.25km(GPS) 진행했고 슬슬 피곤함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여기서 1부를 마치고 2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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