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

거창 월여산 암릉과 계곡(12.08.26)

by sane8253 2012. 8. 27.

 

  월여산(862.6m)은 경남 거창군 남쪽 지맥에 우뚝솟아 있고 3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삼봉산으로도 불린다. 월여산 입구 거창 신원면 구사리 원평마을에 도착하니 오랜만에 하늘도 푸르고 시계도맑다. 등산시 날씨가 쾌청하면 괜시리 기분이 더 좋다. 처음 계획은 원평마을에서 암릉쪽으로해서 정상에올라 지래재로 하산하는 원점산행을 할려고 했으나 두번의 알바에도 불구하고 암릉입구를 찾지 못하고 힘만 빠진채  큰골 우측 능선으로해서 주능선에 오르게 되었다. 오르면서 보니 아뿔사!! 암릉이 큰골 왼쪽능선에 마주 보이는것이 아닌가.. 어떡하나..? 다시 내려갈수도 없고.. 생각끝에 정상에 갔다가 되돌아와 암릉으로 하산하기로 결정하였다. 덕분에 월여산 암릉과 큰골의 숨은비경과 이름모를 폭포를 감상할수 있었지만 그 대가는 수풀이 우거진 희미한 등로로 하산하다가 뭔지모를 벌레에쏘여 손이 붓는 것으로 대신했다.. 

 

 

<월여산 2봉> 

 

 

                                         ◆ 소재지 : 경남 거창군 신원면   

                        

                                         ◆ 산행일 : 2012. 8. 26 

 

                                         ◆ 산행코스 : 구사리 원평마을 - 큰골우측능선 - 월여산 정상 - 3봉 - 암릉 - 큰골 - 원평마을

 

 

<월여산산행지도> 

 

 

<산행경로> 

 

 

월여산 가는길에 바라본 오도산

 

 

 

 

 

월여산입구 원평마을 주차장

 

 

마을 벽화

 

 

포토존까지 있다..

 

 

정상까지는 3.6km

 

 

오늘은 정말 맑고 쾌청한 날이다 새하얀 구름이 너무 이쁘다

 

 

어느새 가을이 다가오는가보다 밤송이가 영글어가고 있다

 

 

 

 

 

저수지를 지나고

 

 

마을쪽을 내려다보니 정말 푸르다

 

 

정자나무도 지나고

 

 

오늘 올라가기로 맘먹은 암릉도 보인다.. 입구를 찾지못해서 결국 하산길로 택했지만..

 

 

칠형제바위쪽으로 올라가는 들머리 입구를 지나친다

 

 

큰골쪽으로 들어서니 폭포같은게 보인다.. 며칠전 비가많이와서 물이 엄청많다

 

 

 

 

 

 

 

 

폭포위 능선쪽으로 올라오니 바위전망대가 나오는데 오를려고한 암릉구간은 아닌것 같다..

 

 

전망이 너무 시원하다

 

 

원평마을쪽

 

 

아뿔사!! 골을 사이에두고 암릉구간이 마주보인다.. 저리로 올라가야되는데 잘못 올라왔다.. 다시내려갈수도 없고하니 저리로 하산키로 결정하고 다시 올라간다

 

 

 

 

 

 

 

 

감악산 정상 중계탑도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시계가 맑다

 

 

주능선에 올라왔다. 정상까지는 300m 

 

 

 

 

 

놓쳐버린 암릉이 보인다.. 내려갈때 보자..

 

 

 

 

 

정상과 2봉 3봉이 보인다

 

 

 

 

 

암릉구간 시작점(하산시)

 

 

 

 

 

ㄱ 자 닮은 바위 

 

 

월여산 정상(1봉)

 

 

 

 

 

정상석 뒷면에는 " 그대(山)  있으매 나여기 왔노라" 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참 마음에 드는 문구다                      

 

 

 

월여산 정상에 서면 합천호가 바라보인다

 

 

2봉 올라가는 입구

 

 

2봉에서 바라본 하산할 암릉구간

 

 

2봉에서 본 정상(1봉)

 

 

2봉에서 본 3봉

 

 

 

 

 

합천호와 합천오악이 한눈에 보인다

 

 

왼쪽부터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그리고 황매산

 

 

 

 

 

철쭉군락지와 그뒤 지리재와 재안산

 

 

 

 

 

3봉에서 본 2봉

 

 

3봉에서 본 암릉과 그뒤 감악산

 

 

 

 

 

바위만보면 괜시리 힘이 솟는것 같다..

 

 

되돌아온 정상(1봉)

 

 

흔들바위??

 

 

드디어 암릉이 보이고

 

 

암릉구간으로 하산시작

 

 

7형제 바위쪽에서 올라오는 능선

 

 

내려갈 암릉전경

 

 

 

 

 

 

 

 

멋있다!

 

 

올려다본 정상쪽

 

 

 

 

 

 

 

 

 

 

 

 

 

 

 

 

 

 

 

 

 

 

 

 

 

 

바위속에 핀 이끼

 

 

 

 

 

 

 

 

 

 

 

 

 

 

 

 

 

 

 

 

암릉구간이 끝나면 곧 큰골계곡으로 접어든다

 

 

 

 

 

 

 

 

숨은 비경이다

 

 

사람의 손을 거의 타지않은 계곡이다

 

 

계곡 아래쪽에서 수풀이 우거져 희미한 등로를 뚫고 나가다 뭔지모를 벌레의 침에 쏘여 손이 퉁퉁붓는 참사를 당했다.. 산행시 조심하시길..

 

 

 

 

 

올라온 농로를 따라 다시 원평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흰 구름이 너무나 아름답다

 

 

와우~!!

 

 

다시 올려다본 정상쪽

 

 

이런 노래가 생각난다  "산 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양 필봉-재약산 종주  (0) 2012.08.28
밀양 보두산-낙화산  (0) 2012.08.28
북한산(비봉~의상봉)  (0) 2012.08.16
포항 내연산계곡 12폭포 전경(2012. 8. 5)  (0) 2012.08.07
포항 송라 내연산  (0) 2012.08.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