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슬산

비슬산(2017.03.03)

by sane8253 2017. 3. 4.


<비슬산에서 본 팔공산 마루금>





수요일 오후 부터 목요일 새벽까지 비가 내렸고

목요일 오후에 앞산과 청룡산을 쳐다보니 청룡산에 하얀것이 보이는데 눈같아 보였습니다.

시내에 비가올때 산에는 눈이 왔나 봅니다.


금요일 아침,

혹시 눈이 남아 있으면 올 겨울 마지막 눈 구경이다 싶어

 좀 높은 가까운 동네산 비슬산에 올라보았습니다.

 



비슬산 휴양림에서 대견사로 오르던중 올려다본 대견사 석탑





암봉(구구봉), 관기봉, 비들산 능선





비슬산에도 눈이 좀 오기는 했지만 벌써 다 녹아 버렸네요.ㅎ






대견사






대견사 석탑





비슬산은 동네산처럼 자주 오는 곳이고 눈이 없으면 찍을 것도 없다 싶어 사진을 찍지 않으려다가 하늘이 너무 맑아서 찍어봅니다.





지난 2월 17일 다람재에서 자전거 끌고 올라갔던 대니산(408m)이 보입니다.





그래도 군데군데 바닥에 잔설이 좀 남아있습니다. 어쨋던 올 겨울 마지막으로 밟아보는 눈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알수없겠지요..?ㅎ




참꽃 군락지 뒤로 천왕봉과 월광봉이, 그 뒤로 팔공산 마루금이 보입니다.

이제 한달 보름 정도만 지나면 이 넓디넓은 참꽃 군락지가 서서히 붉은색으로 물들어가고 여기는 돛대기 시장이 될것입니다.ㅎ 





눈은 없어도 오랜만에 조망이 맑고 깨끗해서 팔공 마루금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팔공 마루금





최정산





대견봉으로 갑니다.





어제 올수 있었으면 멋진 설경을 볼뻔했습니다.ㅎ





뱅기가.. 전투기는 아닌것 같고.. 여객기는 꼬리에 흰연기가 나지 않는것으로 아는데.. 그럼 뭐지?





대견봉





대견봉에서 본 조화봉





황매산에서 가야산까지





황매산쪽





오도산, 비계산쪽





가야산쪽





금오산쪽





대견봉에서 조화봉으로 가며 월광봉 너머 멋진 팔공 마루금을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 비슬산에서 이렇게 선명한 팔공 마루금 보기가 쉽지않습니다.





최정산 방향





천왕봉에서 앞산까지 종주능선





조화봉에 있는 강우레이더관측소 6층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6층 전망대는 일반인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360도 조망이 가능합니다.





조화봉 정상과 암봉(구구봉), 관기봉 전경





암봉(구구봉)에서 군불로 방향 기차바위 능선





대견사와 대견봉쪽 전경





천왕봉쪽 전경





앞비(앞산~비슬산) 종주 능선과 팔공 마루금 전경





당겨본 팔공 마루금





영남 알프스쪽 전경





청도 남산과 화악산





창녕 화왕산과 인근 산군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있지만 그동안 망원경을 예사로 봤는데 오늘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딜다보니 망원경 성능이 엄청나네요

육안으로는 상상도 안되는 양산 에덴밸리 풍차와 천황산 케이불카 건물이 뚜렸하게 보이고 유학산 정자와 가산 가산바위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헐..!






그동안 여기서 영알쪽을 바라 보면서 산이 너무 작게 보여 어디가 어딘지 구분할수 없었는데 오늘 망원경 덕분에 구분할수 있었습니다.





영남알프스 산군 조망




톱바위

전망대에서 내려와 암봉(구구봉)으로 갑니다.





임도따라 설렁설렁 내려갑니다.





관기봉과 금수암 전망대





당겨본 금수암 전망대





관기봉





암봉(구구봉)으로 올라갑니다.





암봉(구구봉) 정상





대견봉(좌)과 조화봉(우)






기차바위 능선





관기봉쪽 능선





화왕산쪽 조망





최정산, 우미산 쪽으로는 우록 환종주 산들이 조망됩니다.





암봉(구구봉)에서 내려와 임도따라 솔방솔방 하산합니다. 기대했던 눈은 없었지만 대신 눈부신 조망으로 즐거웠던 하루 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