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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가야산 백양골(2016.08.01)

by sane8253 2016. 8. 2.






연일 35도가 웃도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고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는 그야말로 펄펄끓는 불가마속 입니다.


폭염속 산행은 잠시 접어두고..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보고자 육선녀(?)를 모시고 가야산 백양골 꼴짝으로 피서를 댕기왔습니다.




오늘의 육선녀는 두어달전 거창 월여산에 모셨던 독수리 오자매 + 한분 추가 입니다.ㅎ





계곡물이 아주 션~합니다.





바로옆에 알탕하기 좋은 소(所)도 있고





멋진 자리 선점하신 분들..





 자!자!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빨리 꾸버 준비합시다.










계곡에서 야가 빠지면 섭하쥬~~





얼음동동 일급수






술 잘 묵는 선녀들 입니다.ㅎ  일급수 각 일빙씩은 기본이고 몇분은 서너병 이상 해치우는 능력도..ㅋ





 잊자♪ 잊자♬ 오늘만은♪ 가정을 버리자~~~♬♬ ㅋㅋ






백양골은 가야산 자락에 있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꼴짝입니다.






본인은 오늘도 운전기사 신세라 일급수 딱 두잔만 묵고 열씨미 사진만..ㅎㅎ





분위기 좋고~





아랫집에서 원정 온 총각









우리나라도 아열대 기후로 변하는가 봅니다.

어제도 소나기가 몇번 내리더니 오늘도 갑자기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몇번이나 내렸습니다. 스콜현상과 흡사합니다.





ㅋㅋㅋ










 술도 못묵고 혼자서 이것저것 사진찍는 연습이나 열심히 해봅니다..ㅎ










꼴짝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처음 와 본 꼴짝인데





썩 괜찮은 꼴짝입니다.





그런데 여긴 숨어 있는 꼴짝으로 아는 사람만 올수 있고 꼴짝이 협소해 많은 사람을 수용할수 없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더니 금새 하늘이 맑아졌습니다. 이러다가 또 급작스럽게 먹구름이 몰려와 소나기가 쏟아지곤 합니다.





받아랏~~





어쭈구리!! 한번 해볼겨?ㅎㅎ










영차..!  빨리 올라오시오~~





엉? 손이 어디에? ㅋㅋ





이단 옆차기를 받아랏~





엄마야!!





사람살려!!! ㅎㅎ





왕년에 개헤엄 좀 치신듯..^^





나도 한번..





장마담 커피 배달 왔습니다.





마담 언니 한잔 주세욧~





아이구!! 씬나~~ㅋ





향촌리 커피도 우아하게..ㅎ





처참하게 쓰러진 흔적들.. 무슨 아지매들이 술을 일케..ㅋㅋ





잃어버린 물신발 찾는중..










물놀이 후 먹는 라면맛이 끝내줍니다.ㅎ





오늘 하루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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