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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가야산(만물상 일출~칠불봉~상왕봉~용기골 단풍)2015.10.11

by sane8253 2015. 10. 12.

  올 가을에도 연례행사처럼 가야산 산행을 가기로 합니다. 저녁 11시 넘어 잠자리에 들면서 일어나는 데로 배낭을 싸서 떠나기로 마음먹고 잠을 잤는데 잠에서 깨어나니 새벽 3시반 정도 되었습니다. 늙은이도 아니고 먼 새벽에 이렇게 일찍 잠을 깨는지 모르겠습니다..ㅎ 아무튼 일어났으니 대충 배낭을 꾸려서 4시경 출발하여 5시쯤 가야산 성주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여 어둠속에 만물상 코스로 산행을 시작하였고 만물상을 오르면서 일출시간에 맞추어 해맞이를 한 후 정상 찍고 용기골로 하산했습니다.  

(현재 가야산 단풍은 정상 부근은 시들고 있고, 서성재 위와 아래 해발 900m~1200m 정도 사이에 머물고 있어 다음주쯤에 가면 용기골 단풍이 이쁠것 같습니다.)

 

 

<만물상에서 맞은 일출>

 

 

 

                                        ◆ 산행지 : 합천 가야산

                                        ◆ 산행일 : 2015. 10. 11(일),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백운동 주차장 - 만물상 - 상아덤(서장대)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우두봉) - 서정재 - 용기골 - 백운동 주차장

                                        ◆ 산행거리 : 10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6시간28분

 

 

 <합천 가야샨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05:05경 성주 백운동 주차장을 출발하여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맞은편에 있는 

 

 

 

 

만물상 탐방로로 올라갑니다.

 

 

 

산행 시작하자마자 벌써 단풍이 보입니다.

 

 

 

05:36경 첫번째 계단을 올라서니 여명이 시작됩니다. 오늘 일출 예상시간은 06:28 입니다.

 

 

 

올라가다가 일출 시간에 맞추에 적당한 바위에서 일출을 볼 예정입니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1km 올라왔고 서성재까지 2km 남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만물상 정상 상아덤(서장대)까지는 약 3km 정도 됩니다.

 

 

 

 

더 올라갑니다.

 

 

 

 

05:53 현재 상태로 봐서는 일출은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야산성터

 

 

 

내려다 보니 고령 덕곡 저수지가 보입니다

 

 

 

이 새벽에 까마귀들이 떼로 군무를 추고 난리났습니다..

 

 

 

위에 보이는 암릉에 올라가면 일출시간과 얼추 맞을것 같습니다.

 

 

 

06:20경 암릉에 올라와서 자리를 잡고 해가 뜨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오늘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상당히 춥습니다..덜덜덜..ㅜ

 

 

 

까마귀들은 아직도 떼지어 날고 있습니다..

 

 

 

 

드디어 일출이 시작됩니다..

 

 

 

 

오늘 해는 유난히 붉은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해가 떳습니다.

 

 

 

환상적이 일출은 아니었지만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ㅎ

 일출 장면을 멋있게 찍고 싶었는데 제 디카의 한계입니다..^^;

 

 

 

 

멀리 남서쪽으로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 비계산, 의상봉이 보입니다.

 

 

 

 

이제 다시 만물상으로 올라갑니다.

 

 

 

 

톱날과도 같은 가야산 정상 암릉

 

 

 

 

동성봉~동장대~동성재 능선

 

 

 

 

올라온 능선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단풍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전 일출을 보았던 암릉

 

 

 

 

 

 

 

 

 

 

 

 

 

 

그리움 릿지와 사자바위

 

 

 

 

사자바위

 

 

 

 

 

 

 

 

 

 

 

 

 

 

 

 

 

 

 

 

 

 

 

 

오늘 멀리 운해가 약간 보이기는 하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고령 덕곡 저수지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셀카

 

 

 

 

 

 

 

 

 

거북바위

 

 

 

 

가아산 정상

 

 

 

 

주차장에서 상아덤(서성재)까지는 3km 밖에 되지않지만 암릉이고 오르 내림이 많아 체력소모가 많고 산행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암릉을 오르다 보면 천의 얼굴, 만의 얼굴을 바위가 보여준다고 하여 만물상이라 한답니다..

 

 

 

 

만물상이 개방되기 몇년전 안전시설 하나없는 만물상을 처음 맨손으로 오르며 본 놀라운 비경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는데..

 

 

 

 

매년 보다보니 지금은 쫌..ㅎㅎ 

 

 

 

 

 

 

 

 

 

상아덤(서장대)

 

 

 

 

만물상 정상 상아덤(서장대)에 올라왔습니다.

 

 

 

 

돌아본 만물상

 

 

 

 

서성재로 내려 갑니다.

 

 

 

 

서성재

 

 

 

 

칠불봉으로 올라갑니다. 1.2km 빡시게 올라가야 됩니다.

 

 

 

 

 

 

 

 

서성재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단풍이 물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른 아침이라 단풍이 이뻐 보이지 않습니다.

 단풍도 억새와 마찬가지로 햇빛을 받아야 반짝이며 색깔이 이뻐 보입니다. 어차피 다시 이리로 내려올 예정이니 단풍은 내려오면서 찍기로 합니다. 

 

 

 

 

 

 

 

 

가야산은 서성재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정말 시원스럽고 멋집니다.

앞쪽 능선이 올라온 만물상 능선이고 뒷쪽이 공룡능선과 그리움 릿지 입니다.

 

 

 

 

 

 

 

 

 

 

 

 

 

 

정상 아래 단풍은 대부분 다 시들었습니다.

 

 

 

정상능선에 올라와 칠불봉을 한번 쳐다보고 바로 상왕봉(우두봉)으로 갑니다.

칠불봉은 상왕봉갔다가 오는길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칠불봉에서 상왕봉까지는 200m 정도로 가깝습니다.

 

 

 

 

상왕봉(우두봉)

 

 

 

 

상왕봉(1430m)에 올라왔습니다. 상왕봉은 우두봉 이라고도 합니다.

 

 

 

 

상왕봉 '우비정' 너머로 본 칠불봉

 

 

 

상왕봉 우물 '우비정'

배가 붉은 개구리들이 살고 있었는데 안보입니다.. 동면 들어갔나?

 

 

 

 

동성동~칠불봉 능선

 

 

 

 

경천대

 

 

 

 

두리봉 가는길

 

 

 

 

긍금해서 살짝 넘어와봤습니다.

 

 

 

 

두리봉쪽으로 조금 가다 등로가 너무 형편없어 다시 되돌아 나갑니다.

 

 

 

 

다시 되돌아 나와

 

 

 

 

상왕봉을 지나

 

 

 

 

칠불봉(1433m)에 올라왔습니다.

 

 

 

 

칠불봉에서 본 상왕봉

 

 

 

 

칠불봉에서 서성재로 내려가는 계단

 

 

동성봉쪽 능선으로 제일 뒷쪽 봉우리가 동성봉입니다.

원래계획은 칠불봉에서 앞에 보이는 암릉따라 동성봉으로 가서 우측으로 동장대, 동성재를 거쳐 백운동 탐방센터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오늘 컨디션이 별로 좋지않아 서성재에서 용기골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역시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가야산은 가을도 좋지만 겨울 눈꽃산행도 정말 좋습니다.

 

 

 

 

칠불봉에서 내려다본 만물상과 공룡능선 

 

 

 

 

다시 서성재로 내려갑니다.

 

 

 

 

 

 

 

 

 

 

 

 

 

 

올려다본 칠불봉

 

 

 

 

 

 

 

 

 

 

 

 

 

 

칠불봉~동성봉간 암릉

 

 

 

 

만물상

 

 

 

 

여기서 부터 단풍이 이뻐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발 1200m 정도 되지 싶습니다..

 

 

 

 

역시 올라갈때 보다 내려올때가 햇빛을 받아 단풍이 이뻐 보입니다.

 

 

 

 

 

 

 

 

 

가야 공룡능선

 

 

 

 

산객들이 떼를지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금쯤 만물상 능선은 산객들로 미어터질것 같습니다..ㅎ

 

 

 

 

온 산하가 울긋 불긋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서성재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서성재에서 용기골로 내려갑니다.

 

 

 

 

서성재에서 용기골로 단풍이 막 내려오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단풍이 많이 부족합니다.

 

 

 

 

단풍이 절정일때 용기골 단풍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기가 해발 900m대 정도 되는곳이고 여기서 부터는 단풍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드래도 어쩌다 드문 드문 단풍이 보입니다.

 

 

 

 

백운2교

 

 

 

 

가야산 캠핑장

 

 

 

 

백운동 탐방소로 다시 내려와 산행을 마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빈틈없이 차가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고령 덕곡에서 황금들녘 너머로 본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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