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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용문산~비슬산 왕복(2015.09.19)

by sane8253 2015. 9. 20.

<비슬산 천왕봉 억새>

 

 

 

 

                                                ◆ 산행지 : 화원 용문산~비슬산 왕복

 

                                                ◆ 산행일 : 2015. 09. 19(토),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화원 기내미재 - 용문산 - 닭지만당산 - 비슬산 천왕봉 - 정대봉 - 용문산 - 기내미재

 

                                                ◆ 산행거리 : 18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7시간20분

 

 

 

<GPS 이동경로>

 

 

 

 

 

어저께 블친 호이님이 오도산 정상에서 감성돋는 비박을 하면서 '꾸버꾸버'를 하는 포스팅을 보고 열받아서(??ㅋ) 난 산에서 라면이라도 끼리야 되겠다 싶어

이것 저것 챙기서 화원 기내미재로 왔습니다. 기내미재에서 용문산에 오른 후 능선따라 비슬산 천왕봉에 가서 라면을 끼리먹고 다시 기내미재로 되돌아올 예정입니다.

라면끼리 묵으로 멀리도 갑니다..ㅎㅎ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기내미재 주차장에 차가 가득 합니다.

 

 

 

 

능선따라 용문산으로 올라갑니다.

 

 

 

 

능선엔 주로 소나무가 많고 바위도 더러 있습니다.

 

 

 

 

용문산(643m)에 올라와 능선따라 비슬산으로 갑니다. (기내미재에서 용문산까지 1.4km,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화원 휴양림 갈림길

 

 

 

 

꼭지(?) 바위

 

 

 

 

4형제 바위

 

 

 

 

작년 7월에도 비오는 날 용문산에서 비슬산을 왕복한적이 있는데 이능선은 비슬산까지 별 조망은 없지만 능선이 평탄해 걷기는 참 좋습니다.

 

 

 

 

닭지만당산에서 바라본 청룡산

 

 

 

 

요즘 송이철이 되어서 그런지 산에서 비박하면서 송이를 지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산행하면서 송이를 함부로 꿀꺽하다가는 절단나겠습니다..ㅎ

 

 

 

 

이제 가을 분위기가 쪼매 납니다..

 

 

 

 

어라? 정대봉과 우회 갈림길에 갈끔한 이정표가 새로 생겼습니다. 올 7월19일 앞비 왕복종주 할때만 해도 없었는데 그 사이 새로 생겼습니다..ㅎ

 

 

 

그런데 여기서 비슬산까지 4.9km라고 써놓았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여기서 비슬산 천왕봉까지 3km 남짓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마 잘못 써놓은것 같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있는 용연사 약수터 입구 이정표에는 비슬산 3.4km라고 쓰여 있고  500m 정도 왔는데 여기 이정표대로면 오히려 거리가 2km 정도 늘어난 셈입니다..ㅎ

 

 

 

<용연사 약수터 입구 이정표> 

 

 

 

 

아무튼 정대봉을 우회하다보니 또 새로 생긴게 있습니다..

 

 

 

 

또 있습니다.. 몇달사이 새로 생긴게 많습니다..ㅎ  

 

 

 

 

이 코스는 평소 산객들이 잘 다니지 않는 코스인데 오늘은 토요일 휴무날이라 그런지 산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쉼터

 

 

 

 

 

 

 

 

 

 

 

 

 

 

으잉..? 비슬산 천왕봉에 운무같은게 보입니다.. 천왕봉에 가면 조망이 없을려나..?

 

 

 

 

정대 미내미골과 옥포 김흥 네거리 갈림길에도 이정표를 새것으로 바꾸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등로 곳곳에 가마니도 깔아놓았습니다.

 

 

 

 

구절초

 

 

 

 

쑥부쟁이

 

 

 

 

 

 

 

 

 

산부추꽃

 

 

 

 

천왕봉이 보입니다.

 

 

 

 

 

 

 

 

 

정상 천왕봉(1084m)에 도착했습니다. 오면서 보던 것과는 달리 다행히 정상은 맑고 깨끗합니다.

 

 

 

 

들머리 기내미재에서 천왕봉까지 8.5km, 3시간10분 소요되었습니다.

 

 

 

 

이번달 9월1일 이후 약 20일만에 천왕봉에 다시 왔는데 그새 억새가 많이 피었습니다. 지금이 억새가 딱 보기 좋을때 같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배가 고파서 억새구경은 천천히하고 밥부터 먹어야겠습니다.

 

 

 

 

천왕봉 정상석 앞 조망좋은 바위에 자리를 잡고 라면을 끓일 준비를 합니다.

 

 

 

 

진라면 한개, 안성탕면 반개를 투하합니다.

 

 

 

 

스프를 넣고

 

 

 

 

파, 마늘하고 어묵도 넣습니다.

 

 

 

 

반주로 오미자주 딱 한잔만 걸칩니다. (사실은 두잔 입니다..ㅎ)

 

 

 

 

혼자 묵어도 너무 맛납니다..ㅎ 집에서는 이런 맛 죽었다 깨어나도 못냅니다..ㅋ

 

 

 

 

아! 참!! 라면에 신 김치가 빠지면 섭하지요~

 

 

 

 

궁물까지 깨끗하게 완라했습니다~ㅎ 호이님 나도 먹방 나설까요?ㅋㅋ

 

 

 

 

자!! 라면 끼리기 목적도 이루고 배도 부르니 이제부터 슬슬 억새구경에 나섭니다..

 

 

 

 

가을하늘답게 하늘이 이쁩니다.

 

 

 

 

비슬산 천왕봉 억새군락은 넓지는 않지만 나름 분위기 있습니다.

 

 

 

 

억새는 확 피기전 요때가 젤로 이쁜것 같습니다. 지금쯤 영알가면 억새가 참 이쁠것 같습니다..

 

 

 

 

 

 

 

 

 

 

 

 

 

 

 

 

 

 

 

 

 

 

 

 

여기에 정자가 꼭 필요했을까요?

 

 

 

 

 

 

 

 

 

 

 

 

 

 

대견봉, 관기봉

 

 

 

 

조화봉

 

 

 

 

 

 

 

 

 

요즘 하늘이 참 이쁩니다..

 

 

 

 

천왕봉을 뒤로하고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갑니다.

 

 

 

 

돌아본 천왕봉

 

 

 

 

정대봉

 

 

 

 

닭지만당산, 정대봉, 천왕봉

 

 

 

 

앞산, 청룡산

 

 

 

 

용문산으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끼치봉쪽

 

 

 

 

낙동강 고령강정보쪽

 

 

 

 

대구시내

 

 

 

 

함박산, 대방산, 금계산, 약산 등등

 

 

 

용문산에서 기내미지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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