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동-서 횡종주(2015.08.24)

  앞산을 동,서 횡으로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코스는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달비고개로 오른후 달비골 계곡으로 가창 용계교로 내려갔다가 용계교에서 다시 사방산 능선따라 산성산으로 올라와 주능선을 타고 성불봉, 앞산, 대덕산을 거쳐 청소년 수련관으로 원점 하산하였습니다. 산행거리는 16km정도(GPS)로 청룡산 환종주와 거리가 비슷하였고, 앞산 동,서 횡종주는 앞산 동쪽끝과 서쪽끝 지점을 왕복으로 찍었다고 그냥 이름 붙여 본 것으로 아무 의미는 없습니다..ㅎ

 

 

<산성산에서 바라본 용지봉>

 

 

 

 

                                              ◆ 산행지 : 대구 앞산 동,서 종주

 

                                              ◆ 산행일 : 2015. 8. 24(월), 날씨 흐리고 간혹 비

 

                                              ◆ 산행코스 :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 - 달비고개 - 용계교 - 사방산 - 산성산 - 앞산 - 대덕산 - 임휴사 - 청소년 수련관

 

                                              ◆ 산행거리 : 1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6시간 12분

 

 

<앞산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 가로수 나뭇잎이 빨갛게 물이들고 있습니다.

 

 

 

 

청소년 수련관에서 달비고개로 올라갑니다.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비가 올것처럼 잔뜩 흐립니다.

 

 

 

 

 

 

 

 

 

월곡지

 

 

 

 

채소 무인판매소

 

 

 

 

무조건 천원입니다.

 

 

 

 

평안동산 가는길

 

 

 

 

평안동산에서 달비고개로 올라갑니다.

 

 

 

 

얼마전 팔공산 수태골에서 보았던 두꺼비를 여기서 또 봅니다.

 

 

 

 

 

 

 

 

달비고개 (청소년 수련관에서 2.9km, 55분 정도 소요되었고, 고도는 해발 400여 미터 입니다)

 

 

 

 

달비고개에서 가창 용계교로 내려갑니다. 거리는 3.7km 입니다.

 

 

 

 

현위치에서 노란선따라 가창 용계교 방향으로 내려가다 갈림길에서 녹색 실선따라 가창 저수지로 내련간 후

 용계교에서 다시 노란선따라 사방산을 거쳐 산성산(항공무선 표시소)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녹색 실선이 달비골 계곡입니다.) 

 

 

 

 

용계교로 내려갑니다.

 

 

 

 

별로 볼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달비골 계곡으로 떨어져야 되는데 고도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 능선따라 가는것 같습니다..

 

 

 

 

GPS지도를 꺼내보니 아이고!! 방향을 잘못 잡았네요.. 갈림길을 못본것 같은데 아마 지나친것 같습니다..

 

 

 

 

할수없이 무작정 산 아랫쪽으로 내려갑니다.

 

 

 

 

등로도 없는 급경사를 한참 내려오자 희미한 등산로와 만났습니다.

 

 

 

 

옆에 계곡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달비골 계곡 등산로가 맞는것 같습니다.

 

 

 

 

평소 산꾼들이 잘 다니지 않는지 등산로 상태가 썩 좋지않습니다..

 

 

 

 

간혹 보이는 시그널도 대구 산꾼이라면 다 알만한 시그널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분도..

 

 

 

 

와우!! 산돼지 목간통 같은데 엄청 파헤쳐 놓았습니다.. 당장이라도 산돼지가 튀어 나올것 같아서 후다닥 내려갑니다..ㅎ

 

 

 

 

뭐하는 돌무더기 일까요?

 

 

 

 

계곡따라 계속 내려오다 보니 가창댐 철망이 나오고 철망따라 갑니다.

 

 

 

 

철망밑에 개구멍이 보여서 슬그머니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창댐이 한눈에 보입니다.

 

 

 

 

주암산과 광덕사

 

 

 

 

광덕사

 

 

 

 

댐쪽

 

 

 

 

댐 상류쪽

 

 

 

 

댐 철망따라 계속 내려갑니다.

 

 

 

 

댐 철망이 끝나고 산길로 내려가다보니 어르신 부부 두분이 내가 내려온 길을 올라 가신다고 합니다..

 

 

 

 

 

 

 

 

용계교 300m 전방 산성산 초입 입니다.

여기서 다시 왼쪽 능선따라 사방산을 거쳐 산성산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일단 용계교로 나왔습니다.

 

 

 

 

더위가 한풀 꺽이긴 했어도 산행시 여전히 무덥습니다. 편의점에서 캔맥하나 구입해서

 

 

 

 

산성산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산성산 까지는 3.4km 정도 됩니다.

 

 

 

 

아이고!! 첨부터 연습없이 사방산으로 급경사 된비알 올라갑니다..

 

 

 

 

사방산까지는 빡시게 올라 붙입니다.

 

 

 

 

사방산(268m)에는 삼각점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방산을 지나자 등산로가 좀 순탄해 집니다.

 

 

 

 

이후 산성산까지 간혹 된비알을 올라가기도 하지만 능선이 대체로 수월한 편입니다.

 

 

 

 

처음으로 전망이 트이는 곳이 나왔습니다.

 

 

 

 

가창댐이 보입니다.

 

 

 

 

비슬산

 

 

 

 

쉬면서 조금전 편의점에서 구입한 캔맥 한잔합니다. 아직까지는 냉기가 남아있어서 먹을만 합니다..

 

 

 

 

다시 산성산으로 올라갑니다.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왼쪽이 달비고개, 오른쪽이 산성산 방향입니다.

 

 

달비고개에서 용계교로 내려갈때 방향을 잘못잡아 능선따라 가다가  달비계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갔는데..

능선따라 계속 왔으면 여기로 나왔을것 같습니다..

 

 

 

 

산성산까지 능선이 상당히 긴편입니다.

 

 

 

 

대구 시내가 보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깨끗하게 조망되지는 않습니다.

 

 

 

 

앞산터널 범물동 방면과 용지봉

 

 

 

 

 

 

 

 

 

주암산과 최정산

 

 

 

 

성암산~용지봉

 

 

 

 

산성산이 보입니다. 거의 다 올라 왔습니다.

 

 

 

 

올해는 도토리가 아주 많이 열릴것 같습니다..ㅎ

 

 

 

 

산성산 항공무선표시소 아래 철망따라 돌아서

 

 

 

 

산성산(653.4m)으로 올라왔습니다.(들머리 청소년 수련관에서 10.5km, 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항공무선표시소

 

 

 

 

산성산에서 주능선따라 앞산으로 갑니다.

 

 

 

 

달비고개 갈림길

 

 

 

 

성불봉에서 바라본 들, 날머리 청소년 수련관과 상인동

 

 

 

 

 

 

 

 

 

대구시내 조망

 

 

 

 

앞산 정상 조망

 

 

 

 

앞산 정상(658.7m)

 

 

 

 

앞산에서 대덕산으로 갑니다.

 

 

 

 

태극기봉에서 바라본 대구시내 전경

 

 

 

 

능선 맨 끄트머리가 대덕산 입니다.

 

 

 

 

청룡산과 비슬산

 

 

 

 

 

 

 

 

 

대덕산 정상(584m)

 

 

 

 

대덕산 서릉따라 내려갑니다.

 

 

 

 

도원지와 보훈병원

 

 

 

 

돌아본 대덕산

 

 

 

 

 

 

 

 

 

이쪽 능선이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아파트 푸지게도 많습니다..ㅎ

 

 

 

 

 

 

 

 

 

 

 

 

 

 

앞산 자락길과 만나 임휴사쪽으로 갑니다.

 

 

 

 

임휴사 입구에서 들, 날머리 청소년 수련관으로 내려가 앞산 동,서 횡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블친님들께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도 컨디션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산행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이제 대충 예전 컨디션을 거의 회복한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