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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초심으로 떠난 팔공산 산행(갓바위~동봉~서봉)2015.08.16

by sane8253 2015. 8. 17.

   요즘 산에 대한 열정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무더운 날씨와 함께 게을러진 탓도 있지만 산행할때면 전 같지 않게 힘이들어 자꾸 움츠려 드는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산행접는거 아닌가 하고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ㅎ 물론 그럴일이야 없겠지만 새롭게 마음을 다잡기위해 산행초보시절 갓바위에서 동봉까지 종주(?)하고서는 엄청 기뻐하던기억을 떠올리며 새벽일찍 초심으로 팔공산 산행을 떠나보았습니다.

 

<팔공산 북방아덤 일출>

 

 

 

 

                              ◆ 산행지 : 팔공산

 

                              ◆ 산행일 : 2015. 8. 16(일),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갓바위 지구 주차장 - 갓바위 - 신령재 - 동봉 - 비로봉 - 서봉 - 낙타봉 - 신림봉 - 케이블카 능선 - 동화사 지구 종점

 

                              ◆ 산행거리 : 14km(GPS 이동거리)

 

 

 

 

<GPS 이동경로> 

 

 

 

 

04:30 갓바위 주차장에서 갓바위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갓바위로 올라가는 등로에는 가로등이 있어 랜턴은 별도로 필요없습니다.

 

 

 

 

관암사

 

 

 

관암사부터 갓바위까지는 쭈~욱 돌계단입니다.

그런데 혹시 갓바위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몇개인지 아십니까? 그동안 그냥 무심코 다녔는데 오늘은 올라가면서 한번 헤아려 보았습니다..ㅎ

 

 

 

 

 

 

 

 

 

새벽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1,000번째 돌계단에서 쉼터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아래 쉼터까지는 980계단 이었습니다.

 

 

 

 

05:22경 갓바위에 도착했습니다. 돌계단이 1,405개쯤 되고, 오차는 ±5개를 넘지않습니다. 생각보다 돌계단이 많네요..ㅎㅎ

 

 

 

 

 

 

 

 

 

갓바위 부처님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431호)

 

 

 

명마산 능선(좌)과  환성산(우)

오늘 일출이 05:44경 인데 구름이 너무 두터워 일출은 포기해야 겠습니다.

 

 

 

 

올라온 계단을 100m 정도 내려가 종주능선으로 진입합니다. 

 

 

 

 

암릉에서 바라본 농바위

 

 

 

 

갓바위와 약사암

 

 

 

 

환성산

 

 

 

 

노적봉

 

 

 

 

노적봉을 지나 북방아덤 앞에 도착하자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라? 일출은 포기했는데 재수입니다..ㅎ

 

 

 

 

은해능선 위로 해가 떠오른지 좀 되었지만 연무 때문에 일출같은 느낌이 납니다..ㅎ

 

 

 

 

오늘은 연무때문에 조망 시야는 좋지 않습니다.

 

 

 

 

한참동안 해를 바라보았습니다..

 

 

 

 

 

 

 

 

 

북방아덤위로 올라왔습니다

 

 

 

 

노적봉

 

 

 

 

갓바위(좌)와 농바위(우)

 

 

 

 

 

 

 

 

 

남방아덤

 

 

 

 

북방아덤에서 은해봉으로 갑니다

 

 

 

 

남방아덤에서

 

 

 

 

 

 

 

 

 

팔공 능선 파노라마(오른쪽부터 은해봉, 삿갓봉, 신령봉, 염불봉, 동봉, 비로봉, 서봉)

 

 

 

 

 

 

 

 

 

은해봉 능성삼거리

 

 

 

 

은해봉에서 삿갓봉으로 갑니다

 

 

 

 

닭의장풀

 

 

 

 

 

 

 

 

 

삿갓봉

 

 

 

 

코끼리바위

 

 

 

 

07:45 신령재

 

 

 

 

신령재에서 동봉으로 갑니다

 

 

 

 

 

 

 

 

 

지나온 능선 돌아보고

 

 

 

 

 

 

 

 

 

어? 계단이 새로 생겼습니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ㅎ 빨랑 빨랑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운건 정말 시러요~ ^^

 

 

 

 

북방아덤에서 봤던 산님들을 염불봉에서 또 봅니다..ㅎ

 

 

 

 

새로생긴 계단이 또 있습니다.

 

 

 

 

09:10 동봉

 

 

 

 

 비로봉

 

 

 

 

서봉~비로봉

 

 

 

 

동봉에서 비로봉으로 갑니다

 

 

 

 

돌아본 동봉

 

 

 

 

비로봉 철탑

 

 

 

 

비로봉에서 서봉으로 갑니다

 

 

 

 

동봉

 

 

 

 

오도재. 서봉찍고 돌아와 오도재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서봉

 

 

 

 

오도재로 돌아갑니다

 

 

 

 

오도재에서 수태골로 내려와서 철탑삼거리로 올라 갑니다.

 

 

 

 

철탑삼거리에 얼음막걸리를 팔고 있습니다. 더도 말고 딱 한사발만 마시고 싶지만 운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쩝.. 입맛만 다시고 그냥 하산합니다..ㅎ

 

 

 

 

낙타봉

 

 

 

 

빵재를 지나 신림봉으로 올라갑니다

 

 

 

 

오늘 일욜이라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놀고있습니다.

 

 

 

 

신림봉 식당 역시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림봉아래 달마바위

 

 

 

 

달마바위에서 우틀하여 케이블카 능선따라 내려갑니다

 

 

 

 

머리위로 케이블카가 지나갑니다.

 

 

 

 

 

 

 

 

 

능선에 소나무가 참 좋습니다

 

 

 

 

동화사 지구 종점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갓바위 주차장으로 차량을 회수하러 갑니다.  

 

 

날씨가 덥기전 새벽일찍 산행에 나서 천천히 걸었는데도 꽤나 힘들었습니다..

 

예전과 같은 컨디션을 다시 찾을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어쩌면 영원히 컨디션이 안돌아 올것 같은 불안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컨디션에 관계없이 다시 산행을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산은 나의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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