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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구미 금오산 서봉과 남봉을 찾아서..(2014.10.19)

by sane8253 2014. 10. 20.

  구미 금오산(현월봉 976m)은 집에서 그리멀지 않기 때문에 가끔씩 산행을 하는데 주봉 현월봉과 칼다봉 능선의 칼다봉외에 서봉과 남봉이 따로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야알았다. 서봉과 남봉은 일반적인 금오산 산행지도에는 잘 표기되어 있지도 않다. 자주가는 산중에 궁금하거나 색다른게 있으면 찾아봐야 직성이 풀리는법..어렵사리 서봉과 남봉이 나와있는 산행지도를 인터넷을 뒤져 구해서 오늘 금오산의 서봉과 남봉의 그 실체를 확인하러 찾아 나섰다.

 

 

<금오산 약사암 계곡의 단풍>

 

 

 

 

                                     ◆ 산행지 : 구미 금오산

 

                                     ◆ 산행일 : 2014. 10. 19(일),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금오산 주차장 - 도선굴 - 대혜폭포 - 깔딱고개 - 성안 - 서봉 - 전망대 -  서봉 - 남봉 - 돌탑봉 - 

 

                                                        현월봉 - 약사암 - 오형석탑 - 금오산 주차장

 

                                     ◆ 산행거리 : 13.5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7시간(사진찰영, 휴식포함)

 

 

 

<금오산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아침일찍 금오산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금오산저수지에 물안개가 피어 오름니다

 

 

 

 

금오산저수지에서 오늘 올라갈 금오산을 바라보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대혜폭포쪽으로 올라갑니다. 갈딱고개 갈림길에서 계곡따라 성안으로 올라갈려고 합니다

 

 

 

 

대혜문을 통과합니다

 

 

 

 

해운사를 지나

 

 

 

 

일단 도선굴로 올라갑니다. 돌이 닳아 빤질빤질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됩니다

 

 

 

 

올라가는 길이 바위 절벽입니다

 

 

 

 

도선굴 내부 입니다

 

 

 

 

촛불을 많이 켜놓았네요

 

 

 

 

도선굴 안에서 밖을 바라 보았습니다

 

 

 

 

도선굴에서 내려오면 대혜폭포 입니다. 높이가 25m 입니다

 

 

 

 

대혜폭포에서 계단따라 깔딱고개로 올라갑니다

 

 

 

 

깔딱고개 전망대 아래 갈림길에서 성안쪽으로 진행합니다

 

 

 

 

성안으로 조금 진행하다보면 등로 아래에 사방댐이 나옵니다. 한번 내려가 봅니다

 

 

 

 

저수지네요..

 

 

 

 

이물이 대혜폭포로 내려가는것 같네요

 

 

 

 

계속 올라갑니다

 

 

 

 

단풍이 물든곳도 있으나 아직은 단풍이 이르네요..

 

 

 

 

계곡과 만납니다

 

 

 

 

계곡을 끼고 계속 올라갑니다

 

 

 

 

어느 정도 올라오니 단풍이 좀 보이네요

 

 

 

 

하지만 확실히 올해 단풍은 전체적으로 예년만 못합니다

 

 

 

 

 

 

 

 

 

 

 

 

 

 

 

 

 

 

 

 

 

 

 

 

 

 

 

 

성안에 거의 다 왔습니다

 

 

 

 

성안 연못 입니다

 

 

 

 

성안 입니다

 

 

 

 

서봉으로 가기위해 성안에서 금오동천 쪽으로 갑니다

 

 

 

 

금오동천 계곡 입구에 있는 금오산성 표지판에서 

 

 

 

 

서봉은 오른쪽 시그널이 달린 곳으로 들어갑니다. 서봉 이정표는 없습니다

 

 

 

 

된비알을 잠깐 올라갑니다. 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는지 길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바위 전망대가 있어 바라보니 봉우리가 보이는데 서봉인것 같네요.. 봉우리 왼쪽옆에 바위도 보이는데 서봉에 갔다가 둘러볼 예정입니다

 

 

 

 

바위를 당겨보았습니다

 

 

 

 

20일전 금오동천에서 올랐던 능선과 칠곡 영암산, 신석산, 비룡산 능선도 보이네요

 

 

 

 

가다보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부상리마을 쪽으로 가야합니다

 

 

 

 

길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댕기는데는 문제 없겠네요

 

 

 

여기가 조금전 전망바위에서 본 봉우리 정상으로 서봉인듯 한데 여러개의 시그널 외에는 아무 표식이 없네요.. 헷갈립니다.ㅎ

하지만 트랭글GPS에서 서봉 뱃지를 발급하는 것을 보니 서봉은 확실합니다. 금오산성 표지판에서 600m 정도 왔습니다.

 

 

 

 

조금전 바위전망대에서 보았던 서봉옆 바위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충 짐작으로 내려가야 됩니다.

 

 

 

 

바위가 이렇게 생겼네요

 

 

 

 

뒷쪽에 또 바위가 있지만 더이상 내려가지 않습니다

 

 

 

 

바위에서 보니 금오산 정상이 잘 보입니다

 

 

 

 

정상 오른쪽 봉우리가 아마 남봉인듯 합니다..

 

 

 

 

반대쪽을 바라보았습니다. 끄트머리에 전망대 같은게 보이네요..

 

 

 

당겨보니 전망대가 확실합니다. 그런데 왜 저기에 전망대를? 또 궁금해 졌습니다. 궁금하면 확인해 봐야죠..ㅎ

원래는 서봉까지가 목적지 였지만 전망대까지 갔다오기로 합니다.

 

 

 

 

금오동천 계곡쪽입니다

 

 

 

 

다시 서봉으로 올라갑니다

 

 

 

 

서봉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하니 산성끝입니다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는데 아마 갈림길인것 같네요..

 

 

 

 

왼쪽길로 내려갑니다. 길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

 

 

 

 

 

 

 

 

 

가다보니 앞에 커다란 바위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회길이 있지만 올라가기로 합니다

 

 

 

 

올라가다보니 뒤에 전망대가 보입니다

 

 

 

 

바위위에 올라오니 지나온 서봉과 정상 현월봉이 보입니다

 

 

 

 

전망대도 잘 보입니다

 

 

 

 

우뚝솟은 바위위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전망은 좋을듯 하네요

 

 

 

 

바위를 넘어가니 벤치의자도 있네요

 

 

 

 

전망대에 다왔습니다. 서봉에서 750m정도 되고, 금오산성 표지판에서는 1.35km정도 됩니다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 전경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현월봉, 칼다봉, 서봉, 남봉등 금오산 전경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돌아보니 영암산, 신석산, 비룡산도 보이고

 

 

 

 

멀리 김천 황악산도 보입니다. 조망이 참 좋은 곳 입니다. 왜 여기에 전망대를 맹글어 놓았는지 알만합니다..ㅎ

 

 

 

 

김천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인데 계단이 보입니다. 나중에 언제 저기에서 한번 올라와도 괜찮을것 같네요..ㅎ

 

 

 

 

마을이 보이는데 어디일까요?

 

 

 

 

다시 금오산성 표지판으로 돌아 나왔습니다

 

 

 

 

남봉으로 가기위해 산성 표지판에서 역방향(성안쪽)으로 100여미터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직진하면 성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능선따라 올라가다보면 왼쪽으로 정상 현월봉이 보입니다

 

 

 

다 올라왔습니다. 남봉인듯한데 여기도 서봉과 마찬가지로 산성터 외에 별다른 표식이 없지만 트랭글에서 남봉 뱃지를 발급하는 것을 보니 남봉이 확실합니다.ㅎ

오늘 목표를 다 이루었습니다. 아쉬운것은 서봉과 남봉에 정상석이나 별다른 정상 표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현월봉으로 가기위해 남봉을 지나서 쭉 진행합니다

 

 

 

 

단풍이 없는것 보다 있는것이 훨~ 이뿌네요..ㅎ

 

 

 

 

 

 

 

 

 

 

 

 

 

 

지난번에 금오동천에서 올라왔던 능선과 합류합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던중 전망바위 입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금오산 정상 전경입니다

 

 

 

 

약사암 정자를 당겨보았습니다. 제 디카는 줌기능이 약해서 이것이 한계입니다..ㅎㅎ

 

 

 

 

구미시내 전경입니다

 

 

 

 

조금전 올라갔던 바위전망대를 지나와서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돌탑봉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돌탑봉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돌탑봉에서 바라본 약사암 전경입니다. 이 전경도 처음 볼때는 너무나 신기하고 멋있었는데 자주보다 보니 조금 시들합니다..ㅋ

 

 

 

 

미군통신 시설이 철거되고 새로생긴 현월봉 정상입니다

 

 

 

 

정상석만 대충 찍었습니다

 

 

 

 

돌탑봉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옛날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한장 찍어봅니다. 새로생긴 정상석보다 훨씬 정감이 느껴집니다..ㅎ

 

 

 

 

약사암으로 내려갑니다

 

 

 

 

약사암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돌탑봉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당겨 봤습니다

 

 

 

 

약사암 아래 계곡 단풍이 아름답네요

 

 

 

 

약사암 전시용 정자입니다 (아무도 못들어가니 전시용이나 다름없습니다..ㅋ)

 

 

 

 

약사암 뒷쪽으로 내려가 오형석탑쪽으로 갑니다

 

 

 

 

약사암에서 마애석불 구간의 단풍이 참 아름다운데 올해는 별로입니다

 

 

 

 

 

 

 

 

 

 

 

 

 

 

 

 

 

 

 

 

 

 

 

 

금오산 마애보살입상 입니다. 보물 제490호 입니다

 

 

 

 

오형석탑 가기전 위를 올려다보니 암벽위 끄트머리에 돌탑이 보이는데 저기는 한번도 못가본곳 같네요..언젠가는 한번 가볼겁니다..ㅎ

 

 

 

 

오형석탑 입니다. 돌탑이 무지 많습니다

 

 

 

 

누가 뭣 땜시로 쌓았을까요?

 

 

 

 

 

 

 

 

 

뒤집어야 비운다? 안 뒤집고도 비울수 있나요??

 

 

 

 

어떤 자세로 읽어야 할까요.. 머리를 아래로 수구리서 꺼꾸로..? ㅋ

 

 

 

 

 

 

 

 

 

아래에 내려다 보이는 요 능선따라 하산할겁니다. 오형석탑에서 바로 내려가는 코스로 상당한 급경사와 직벽암벽이 포함된 등산객이 잘 다니지 않는 길입니다

 

 

 

 

돌탑과 돌탑사이길로 내려갑니다. 상당히 급경사로 자세히 안보면 등산로가 있는줄도 모릅니다

 

 

 

 

급경사에 직벽암벽까지 있습니다 로프가 매여져 있지않으면 못내려 갑니다. 이코스로 두번 올라온적은 있어도 내려가기는 처음입니다

 

 

 

 

암벽을 내려와서 올려다 보았습니다. 올라갈때보다 내려올때가 훨씬 힘드네요..사실 조금 쫄았습니다..ㅋ

 

 

 

 

남은 내려갈 능선을 바라봅니다.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됩니다

 

 

 

 

마사토가 깔린 급경사 길입니다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됩니다

 

 

 

 

또 직벽암벽을 밧줄을 잡고 내려왔는데 밧줄이 부실해보여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산성터가 있네요..

 

 

 

 

내려온 능선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이제 금호산 저수지가 잘 보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형태의 암봉입니다.. 어디서 봤을까요..?

 

 

 

 

요게 또 난코스 입니다. 밧줄을 잡고 나무를 밟고 반대쪽 바위로 뛰어 넘어가야 되는데 나무가 너무 약해 보여 부러질까 잔뜩 겁을 먹었습니다.. ^^

 

 

 

 

이제 다 내려와 갑니다. 주차장이 바로앞에 보입니다. 잔디밭에서 무슨 행사를 하고있네요

 

 

 

 

능선을 끝까지 내려가면

 

 

 

 

금오산 관리사무소 뒷쪽으로 내려오게되고 산행은 끝이났습니다.

 

 

 

 

주차장으로 나오니 위에서 보았던 잔디밭에서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 멀고 먼 넘의나라에 와서 욕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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