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세쨋날(마지막날) 아침.
전날 풍랑경보 때문에 취소되었던 외도관광을 오늘은 배가 출항할수 있으면 다시 하기로 결정하고, 도장포 선착장에 전화를 해보니 첫배가 10시에 출발한다기에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kt거제수련관을 나섰다.
<외도 식물원 전경>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109번지 일대 4만4천여평의 섬으로 멀리서 보면 하나의 섬 같지만 동도와 서도로 나누어져 있으며 서도의 만여평에만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고 동도는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외도는 故 이창호씨가 1969년 바다 낚시를 갔다가 풍랑을 피하면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섬으로 처음에는 밀감농장, 돼지농장을
했으나 실패하여 농장대신 식물원을 구상하고,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아 부인 최호숙씨와 지극 정성으로 식물을 가꾸어 지금과 같이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하여
수백종류의 식물이 자라고있는 화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외도 식물원을 한바퀴 도는데는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1시간 20분 정도면 충분하고, 거리는 1.7km정도 된다.
외도 입장료는 성인기준 1인 8,000원 이고, 도장포에서 해금강을 거쳐가는 외도 관광 배삯은 17,000원이다.
<외도 식물원 GPS 이동경로>
외도로 가는 선착장은 여러곳에 있지만 우린 바람의 언덕이 있는 도장포항에서 배를탄다
도장포항을 출발
외도가는 길에 해금강을 먼저 관광한다
배가 출항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파도가 장난이 아니라 배가 엄청 심하게 흔들린다
사자바위라고 했던가? 안내멘트가 있긴했는데 도무지 뭐라고 했는지 알수가없다
배가 너무 심하게 흔들려 카메라 촛점을 잡기가 어렵다
파도가 심하지 않으면 배가 앞에 보이는 동굴에 들어갔다 나온다는데..
오늘은 못 들어간단다..ㅎ
촛대바위
둘이 마주보고있는.. 무슨 바위라고 했는데..?ㅎ
우제봉
외도 선착장
관광객이 많아 보이는데 오늘은 그래도 적은 편이란다..ㅎ
외도 관광 시작
한바퀴 돌아 선착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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